곤랑도화가 드는 해에는 색으로 인한 파가(破家)가 염려가 된다

[갑진]

곤랑도화가 드는 해에는 색으로 인한 파가(破家)가 염려가 된다

時

日

月

年

세운

곤 명

인수

일간

편인

편재

정관

六 神

戊

辛

己

乙

丙

天 干

戌

卯

卯

未

子

地 支

인수

편재

편재

편인

식신

六 神

辛丁戊

丁乙己

곤랑도화

지장간

▶ 사/주/풀/이

이 명조는 드러난 관성이 없으므로 무관사주이지만 미(未)중 정화(丁火)가 남편이고 술(戌)중 정화(丁火)가 정부(情夫)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미(未)중 정화는 묘미(卯未)합목하여 사라졌으므로 그 인연이 다했음을 알 수가 있겠고 그 다음의 인연 술(戌)중 정화(丁火)는 묘술합(卯戌合)하여 일지와 합하여  도화지합으로 유정(有情)하니 일간은 남편보다 정부(情夫)에게 마음이 더 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남편성이 장간에 모두 숨어있고 오미(午未)공망이니 남자 복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런데 병자년(丙子年)에는 병화(丙火) 정관(正官)이 투간하여 등장하는데 식신(食神) 자수(子水)에 앉아 있는 병자(丙子)의 형상은 곧 상관견관(傷官見官)이라 부르고 그 부군(夫君)을 극하는 사건의 발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팔자에서 자수(子水)는 도화살(桃花殺)에 해당합니다. 병자년(丙子年)에는 자수(子水)가 도화살로 들어오는 해이고 또 천간에는 병신합(丙辛合)하고 지지에는 자묘형(子卯刑)이 되었는 바, 이것은 세운에서 들어 오는 곤랑도화(滾浪桃花)로 보는 것입니다. 곤랑도화(滾浪桃花)에 들어간 사람은 음란함이 강해져 범죄를 일으키기에 동기부여가 충분하다고 보면 됩니다.

근황

고등학교를 중퇴한 주부이다. 술만 마시며 무위도식하는 남편을 1996년 병자년丙子年(42세)에 목을 졸라 살해했다. 정부와 같이 살려는 것이 목적이었고 무기징역형을 받았다.

【핵심키워드】

곤랑도화(滾浪桃花)는 일주가 신묘(辛卯) 병자(丙子), 갑자(甲子) 기묘(己卯)가 되면 이를 상합(相合), 상형(相刑)하는 글자가 곤랑도화가 된다. 예를 들면 신묘(辛卯)일주가 있다면 병자를 만나게 되면 천간 병신합(丙辛合)하고 지지가 자묘형(子卯刑)을 하는 병자(丙子)는 곤랑도화가 된다. 곤랑도화는 황음도화(荒淫桃花)라고도 하는데 일단 곤랑도화에 빠진 사람은 주색잡기에 휘둘리기 쉬워서 색(色)을 밝혀 정신을 잃을 정도로 몰입하며 때에 따라서는 정사(情死)하는 수도 있다고 한다. 곧 곤량도화에 들어간 사람은 음란하고 주색을 좋아하는 까닭에 사물에 대한 판단력이 흐려져 방탕함에 빠질 수가 있다.

자료출처: 사주간명의 열쇠 육친론

역학동 | 신간 소개-육친론[사주 간명의 열쇠] - Daum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