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대화법
말을 귀담아듣는 자를 꺼리는 자는 없다.
- 잭 우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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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각자의 가치관과 사상으로 무장하여 주변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갑니다
생각이 다른 사람을 인정하며 소통을 하고 대화를 통해 그 간극을 줄입니다
세계 대전이 일어났지만 국제연맹, 국제연합을 구성하여 대화는 계속하는 중입니다
UN에서의 최고의 대화법은 남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먼저 말하기보다 상대의 말을 들어줌으로써 서로가 신뢰를 쌓아갑니다
정부 여당의 일방적 추진이라고 반발하여 시작된 우리 의료대란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가 만난 것을 두고 여러 말이 나돌고 있습니다
한발 물러선 정부 여당의 대화 독촉에 대해 여전히 의료계는 부정적입니다만
각기 말하고 싶은 것을 잠시 뒤로 미루어서 상대를 인정함이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이틀 간의 총선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긴 채 끝이 났으니 인제 본 투표만 남았네요
총선 결과에 목숨을 건 후보자들과 정당 관계자들은 속이 타겠지만,
유권자들의 선택 결과는 개표가 끝나봐야 알 수 있습니다
누가 국회에 입성하든지 간에 다수당과 소수당이 결정되어 국정이 흔들릴 것은 분명합니다
대화와 공론의 장이 될지 아니면 이전투구의 개판이 될지는 지켜보면 알 일이지요
정치도 민생도 혼란스럽지 아니하고 안정적이려면 최고의 대화법을 실천함이 옳습니다
휴일 하룻길도 천천히 걸으며 자주 웃으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