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center;"><b><span data-ke-size="size20">2024년 7월 14일 연중 제15주일</span></b></p><p> </p><p> </p><p>책에서 재미있는 글을 읽었습니다.</p><p> </p><p>한 남성이 상체에 ‘타투’를 했습니다. 자기 친구들이 많이 했고, 또 그 친구들이 자신감 넘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결정했습니다. 이 남성의 어머니께서 우연히 아들의 타투한 것을 보았습니다.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래서 김치 담던 반찬 통으로 아들의 머리를 두들겨 패며 어디 가서 내 아들이라고 하지 말라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사실 이 남성은 부모의 말씀에 늘 순종하며 살았던 착한 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들은 어머니와 함께할 때마다 긴소매 티셔츠를 입거나 토시를 해서 상체의 타투를 가렸습니다.</p><p> </p><p>어느 날, 어머니가 운전하다가 전방을 제대로 보지 못해서 신호를 기다리는 앞차에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잠시 뒤에 앞차의 운전석 문이 열리고 우락부락한 모습의 운전사가 나오는 것입니다. 바로 그때 어머니는 아들에게 다급하게 말했습니다.</p><p> </p><p>“빨리 윗도리 벗어!”</p><p> </p><p>숨기고 싶었던 아들의 타투가 이런 상황에서는 드러내고 싶었나 봅니다. 이렇듯 숨기고 싶은 면이 때로는 장점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무조건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고 잘못이라고 단정지었던 것이 아닐까요?</p><p> </p><p>섣부르게 단정짓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그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 그 안에 계신 예수님을 찾으려 노력하면 어떨까요? 그러나 만약 도저히 예수님이 계시지 않는 곳이라면 과감하게 그만둘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합니다.</p><p> </p><p>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셔서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십니다. 그런데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하시지요. 부족함 없이 챙겨주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족하게 다니라는 것입니다. 아마 이 말에 제자들은 모두 실망했을 것입니다. 가뜩이나 부족하고 나약하다고 생각해서 예수님 없이 그 모든 것이 가능할까 싶은데, 예수님께서는 가지고 있는 것까지 놔두고 떠나게 하십니다.</p><p> </p><p>바로 예수님만을 모시고 다녀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것은 모두 내려놓고 주님만을 의지하면서 살아야 할 것을 체험하게 하신 것입니다. 사실 예수님께서는 평생 제자들과 함께하실 수 없었습니다. 이제 곧 수난과 죽음을 겪으시고 이 세상을 떠나 하늘 나라에 자리 잡으셔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이 세상을 살아갈 방법을 가르쳐주신 것입니다.</p><p> </p><p>그것은 세상의 가치를 따지는 것이 아닌, 오로지 하늘의 가치를 좇는 삶입니다. 사랑만이 있으면 충분합니다. 세상은 중요하지 않다고 할 것을, 하느님께서는 너무나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p><p> </p><p> </p><p>오늘의 명언: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 가치 있는 사람이 되려고 힘써라(알베르트 아인슈타인).</p><p> </p><p>사진설명: 예수님께서 그들을 파견하기 시작하셨다.</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vySL/97711eb2c9757950bee7a056a1d121da722bf995"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vySL/97711eb2c9757950bee7a056a1d121da722bf995" data-origin-width="1200" data-origin-height="800"></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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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감사합니다.
아멘!감사합니다 ~^^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조마태오 신부님 늘 고맙습니다.
아 멘 ~~
하느님 감사 합니다 ~~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이멘!
하느님 친미 받으소서!
위로가 되는 좋은 말씀 김사드립니다.
아멘~감사합니다~신부님~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드립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
아멘 신부님 감사합니다 😀 🙏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오늘도 고맙습니다 🙏
아멘! 감사합니다 ~❤️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아멘. 감사합니다 ♡♡♡
...~^♧^~...아멘. 평화를빕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신부님
아~~멘
신부님, 감사드립니다. A men . 강추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성당에 가기 전에 읽으니 복음말씀을 묵상하고 가는 마음이 준비되지 않은 마음보다 훨씬 좋으네요.
아멘~~
맞습니다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하늘의 가치를 좇는 삶~!!!
바로 사랑만이 있으면 충분하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_()_
감사합니다 ~^^ ㅎㅎㅎ
아멘
오늘도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신부님...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