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엄한 우주적 질서
연금술 등의 밀교 가르침에는 '위에서처럼 아래에서도'라는 지혜가 있다.
그 구절이 의미를
한쪽에서 보면 '미시적인 차원에서 보이는 것은
거시적인 차원에서도 볼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지만,
좀 더 깊이 풀이하면
'우리가 우리 자신(아래)을 더 완전히 이해하게 될 때,
우리 주변의 우주(위)를 더 잘 이해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 리처드 거버의 《파동 의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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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세상은 무질서의 카오스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철저한 질서 속에 돌아가고 있다는 말에 공감하게 됩니다
파리 날개의 섬세함이나 모기 비행의 유연함 등,
작은 미물이나 작은 꽃잎들 속에는 장엄한 우주적 코스모스가 존재합니다
'모래 한 알에서 우주를 보라'는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구에서 깨달은 것도
장엄한 우주적 질서입니다
하나의 생각에 빠지게 되면 그럴듯한 이유를 들어 정당한 것이라 우깁니다
여러 사법적 문제를 지닌 트럼프가 제47개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우리 야당정치인들이 이재명 대표와 동일시하려는 말장난을 시작했네요
트럼프의 시법적 의혹과 이재명의 사법리스크는 내용과 수준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미국은 미국이고 우리는 우리인만큼 사법적 판단도 다를 것인데...
일교차가 커져도 우리 몸이 저절로 적응하가듯
모든 삶의 장면 역시 장엄한 질서 속에 움직이는 것입니다
오늘 하룻길도 천천히 걸으며 자주, 크게 웃으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