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맑은 날,
오늘은 복숭아 따는 날.
꽃처럼 매달려 있어서 보기는 좋은데 뭐든지 따야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하엘이 나무니까 하엘이랑 함께 따면 좋겠지만,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니까 서로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네요.
하엘이의 탄생 기념으로 심은 신비 복숭아 두 그루.
어찌나 많이 달렸는지요.
한 나무에서 딴 신비 복숭아.
대략 360개 정도.
크기는 작아도 향긋하니 맛있어요.
두 개의 나무에서 딴 복숭아 개수가 모두 500개가 훨씬 넘네요.
그 중에서 크고 예쁜 것만 100개를 골라
나무 주인에게 보내기로....
자기 나무에서 딴 열매라서 더 맛있을 겁니다.
하엘아, 친구들과 사이좋게 나눠먹으렴^^
첫댓글 하엘도 소속이 생기니 점점 바빠지나봐요 ㅎㅎ 신비복숭아 색깔이 참 예쁘네요
유치원 가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어쩌겠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