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쥬논입니다..
아주 아주 오래전..
그래봐야 15년전????
우리나라 축구선수들 국대 되고 올대 되면.. 그것은 영광스런 자리가 아니었을지 모른다..
경기가 시작되는 그 순간 부터..
그들은 가급적 공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노력하였음에.. 이것은 승패를 가리는 목적이 아닌
국내에서 욕을 먹지 않기 위함이 더 컸으리라..
공 한번 빼았기면.. 우선 간단한 욕과 질타가 난무하고..
그 뺏긴 공이 재수없게 골로 연결되면.. 그때부턴 매국노.. 반역자.. 급기야 축구선수가
아니라는 말 까지 나왔었지.. 매년 공을 빼았겻는데 그것이 골까지 연결되버려 재수 옴붙은
그 선수는.. 늘 우리 언론과 냄비들의 씹을꺼리가 되었다..
2002 월드컵때..
안정환이.. 페널티킥 실축했었지..
순간 불쌍하드라..
안정환 실축하고.. 만회골 못넣고.. 그대로 우리나라 떨어졌으면..
안정환 죽은 후 까지도.. 씹혔을껄..
아니.. 그대로 안정환이 페널티킥 실축하고.. 경기에서 뺐으면.. 지금도 씹히고 있을지 모르
지.. 또.. 이번 월드컵에서 아드보카드가 안정환이 스트라이커로 뽑은거 자채부터.. 이미
냄비들의 씹을꺼리고 전락하고 있을지 모른다..
히딩크 감독은.. 한명의 선수를 살려냈다..
홍명보와 황선홍이가 이야기 했겟지..
우리 이렇게 축구 했다.. 이기고 지고가 문제가 아니다..
우린.. 욕을 먹지 않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히딩크는 이걸 알고있었고.. 안정환에서 사람답게 살 기회를 준거지..
[시간을 줄 태니.. 니손으로 면죄부를 만들어라.. 그것이 니가 살 기회다..] 라고..
세네갈 평가전에서..
우리 설기현이 역주행 했다..
그것도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나도 봤다..
그 주위에 우리선수들 약 4명이 있었던걸로 기억 하는데..
다 그냥 서있드라..
세네갈 선수들과 몸싸움을 한것도 아니고.. 진로를 미리 막아준것도 아니고..
다 멀뚱허니 서서 설기현이 보고 있더라..
어디다가 줄 수 있겟는가 말이다..
그사람의 입장이 되어 보자..
그래.. 우리골대 앞에서 그러면.. 아웃시키는게 최선의 선택이지..
그런데..
세네갈 검댕들.. 키 졸라 크고.. 점프력 물론 장난 아니고.. 게다가 다리는 우째 그래 길어..
이건 아웃 시켰다고.. 잘한게 아닐지도 모르는 거거든..
공중에 뛰우면 큰 키와 대단한 탄력으로 세네갈이 잡아버리지..
땅으로 주면.. 우리 숏다리들(상대적인 표현입니다.. 절대 비하가 아님..;;).. 열라게 뛰고
해봐야.. 검댕 롱다리를 빠져나가기 힘들지..
최선의 방법은.. 세네갈 쪽으로 차는건데..
돌아설수가 있었겟나 말이다..
우리 냄비들..
이 사실을 아는가 모르겟지만..
역시나.. 씹을꺼리를 찾아 해매는 하이에나처럼.. 냄새 잘 맞고 또 씹고 난리다..
그러지 말자..
우리 냄비근성좀 버리자 이말이다..
이런 냄비들 우리나라에만 있는것은 아니겟지만..
그래도 쫌 버리자..
안그래도 서양놈들에 비해 체격,탄력 다 딸려서 이미 밋지고 들어가는 경기인데..
얼마나 힘들겟냐 말이다..
맹목적인 응원이.. 민족주의로 보일지 모르겟지만..
난 계속 응원할 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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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
졸라~
거지같은 냄비들..
FSS.쥬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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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26 17:3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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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읽었습니다.도데체 어떤 장면이 "역주행"인지 저로서는 기억 나지 않습니다만,"설기현 이제 죽겠구나!"싶었던 장면은 있었죠..아마 쥬논님이 말씀하신 상황인듯 합니다.요즘은 정말 대표팀관련 기사나 관련 이야기거리 읽는것이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