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9일 사순 제5주간 수요일
“과감하게 알려고 하라.”
위대한 철학가 임마누엘 칸트가 ‘계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했던 대답입니다. 사실 우리는 소극적인 앎만을 추구합니다. 즉, 쉽고 편한 앎만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진정한 앎도, 또 계몽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학창 시절에 시험 볼 때를 생각해 보세요. ‘아는 문제만 나왔으면 좋겠다.’, ‘내가 찍으면 모두 맞았으면 좋겠다.’ 등의 생각을 해 본 경험이 있지 않습니까? 중요한 것은 더 열심히 공부하는 것인데도, 쉽고 편한 방법만을 생각했었습니다. 이런 마음이 성인 되어서는 없어졌을까요? 아닙니다. 어렵고 힘든 문제가 앞에 놓이면 저절로 가장 좋은 결과 얻기를 바라고 있지 않습니까?
때로는 무엇이 자기에게 필요한지도 모르면서, 그냥 알아서 제일 좋은 길로 이끌어 달라고 청하는 우리입니다. 물론 주님께서는 우리를 제일 좋은 길로 이끌어 주십니다. 문제는 알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또 쉬운 길로만 가려고 하기에 좋은 길로 이끌어 주신 것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감사의 기도를 바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주님께 대한 여러분의 앎은 어떤 것 같습니까? 과감하게 알려고 하십니까? 혹시 알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으면서 주님에 대해 도저히 모르겠다고 한숨만 내쉬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신학교에 들어가 철학, 신학, 성서학 등을 배우면서 하느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신학교 졸업했으니 이제 하느님에 대해 알 필요가 없을까요? 계속해서 하느님의 새로움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도 책을 읽으면서 또 강의를 들으면서 계속 알려고 노력합니다. 그만큼 하느님을 알게 되면서 그 안에서 기쁨을 얻게 됩니다. 또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면서 감사의 기도를 바치지 않을 수가 없게 됩니다.
과감하게 알려는 우리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하느님이 어떤 분인지, 특히 얼마나 좋으신 분인지를 알게 됩니다. 나의 모든 것을 봉헌할 수 있는 분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믿지 못하는 유다인들을 꾸짖으십니다. 유다인들은 이 꾸짖음을 받아들이고 변하기 위한 노력보다 계속해서 예수님 말씀을 반대할 뿐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알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 아버지는 오직 한 분, 하느님이시오.”(요한 8,41)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있지만, 알려고 하지 않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그냥 입으로만 말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너희 아버지시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할 것이다.”(요한 8,42)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느님께 대한 우리의 앎을 다시 점검해야 할 때입니다. 제대로 알아야 주님을 믿고, 그 믿음 안에서 기쁨과 감사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오늘의 명언: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 무엇을 정해야 하는지 알려 주는 우리 안의 작은 목소리를 믿어야 합니다(잉그리드 버그만).
사진설명: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는 정녕 자유롭게 될 것이다.
첫댓글 아멘~감사합니다.
...~^♧^~...아멘. 평화를빕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속속들이 사람의 마음이 느낄 수 있고, 공감할 수있는 무한한 묵상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제대로 알면 힘들고 어렵고 하니까 대충,,, 요행을 바라는 안이한 마음 ...~
아멘.
신부님, 감사드립니다.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T평화를빕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제대로 알아야 주님을 믿고, 그 믿음 안에서 기쁨과 감사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아멘! 신부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
🙏 아멘~~
🙏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조마태오 신부님 늘 좋은 강론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신부님
찬미 예수님!!!...............................^*^
Amen.
찬미 예수님
주님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그분의 자비가
대대로 미치리라고
노래하신 어머니 어떤
상황에서도
하느님을 첫자리에 모시고 그분의
자비 안에 머물도록 저희를 이끄시는 성모님께 감사드림니다
아멘
오늘도고맙습니다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감사합니다~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신부님 오늘도 배울 수 있게 이끌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신부님 감사드립니다. A men . 강추
아멘
고맙습니다.
감사 합니다..
하느님을 제대로 알아야 주님을 믿고,
그 믿음 안에서 기쁨과 감사의 삶을 살 수 있다~!!!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그만큼 하느님을 알게되면 그 안에서 기쁨을 얻게됩니다. 또 하느님의 사라을 느끼면서 감사의 기도를 바치지 않은수가 없게 됩니다.아멘!!!
신부님!!고맙습니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감사합니다...신부님...
한없이 감사드립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