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center;"><b><span data-ke-size="size20">2025년 6월 1일 주님 승천 대축일</span></b></p><p> </p><p> </p><p>헬멧을 쓰고 있는 자전거 운전자와 헬멧을 쓰지 않은 자전거 운전자 중에 누가 도로에서 더 속도를 내서 빨리 달릴까요? 결과는 헬멧을 쓰고 있는 사람이 훨씬 빨리 달렸습니다. 헬멧만큼 무게가 덜 나가고, 헬멧을 쓰는 구속감에서 벗어나 있기에 헬멧 쓰지 않은 사람이 빠를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과는 반대였습니다. 왜 그럴까요? 헬멧으로부터 보호를 받아서 아무 일도 생기지 않으리라는 안정감 때문이라고 합니다. 안전하다는 생각에 더 속도를 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p><p> </p><p>우리는 모두 전지전능하신 주님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이 보호를 받고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면 당연히 이 세상을 힘차게 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주님 뜻에 맞게 살려는 노력보다, 자기 뜻만을 내세우면서 그래도 주님께 보호받고 있다면서 자신만만하게 산다는 것입니다.</p><p> </p><p>주님의 보호 아래 있음은 교만해지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 보호 아래서 겸손의 삶, 사랑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만과 자기 욕심에 머물러 있다면 더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순간을 마귀가 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p><p> </p><p>주님의 보호에 있기에 당연히 힘차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철저히 주님께서 보여주신 것처럼 사랑과 겸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의 보호 아래에서 진정한 평화와 기쁨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p><p> </p><p>오늘은 주님 승천 대축일입니다. 주님께서 하늘에 오르심을 기뻐하며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는 날입니다. 제2독서에서 사도 바오로는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시고 하늘에 올리시어 당신 오른쪽에 앉히셨습니다.”(에페 1,20)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을 통해 감사의 이유가 여기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가장 높은 곳에 오르신다는 것은 우리 역시 그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되는 희망을 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영광을 누리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분명해집니다.</p><p> </p><p>제1독서를 보면,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오르시고 구름에 감싸여 그들의 시야에서 사라지셨습니다. 그들은 하늘만 바라보고 있었지요. 그때 흰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말합니다.</p><p> </p><p>“왜 하늘을 쳐다보며 서 있느냐? 너희를 떠나 승천하신 저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사도 1,11)</p><p> </p><p>하늘만 바라보며 살아서는 안 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 역시 그 영광을 누릴 수 있도록, 주님 뜻에 맞게 사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p><p>우리 역시 하늘 나라의 영광을 꿈꿉니다. 그런데 단순히 하늘만 쳐다보고 있어야 할까요? 아닙니다. 주님께서 직접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을 이 세상에서 펼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진짜 영광을 얻게 됩니다.</p><p> </p><p> </p><p>오늘의 명언: 비장의 무기는 아직 손안에 있다. 그것은 희망이다(나폴레옹).</p><p> </p><p style="text-align: left;">빠다킹 신부의 11번째 책, '행복은 크기가 아니라 빈도입니다' 신청은 아래로~~</p><p style="text-align: left;"><a href="https://forms.gle/5a92TVvn8U6iwoEn9" target="_blank" class="ke-link">https://forms.gle/5a92TVvn8U6iwoEn9</a></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사진설명: 벤베누토 티시 ‘그리스도의 승천’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vySL/f67bf9ae59bd6c37d08c1223b43b4645a8e51893"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vySL/f67bf9ae59bd6c37d08c1223b43b4645a8e51893" data-origin-width="935" data-origin-height="1404"></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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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
아 멘 🙏
신부님 감사합니다 🌹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아멘~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아멘. 평화를빕니다
아멘 조마태오 신부님 늘 좋은 강론 고맙습니다 🙏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
아멘!
감사드립니다.
아멘~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려라. 나는 떠나지만, 성령께서 오시면 너희와 함께할 것이다.”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신부님 말씀 감사드립니다.
신앙은 진정 짐이 아니라 보호요 위로이며 희망입니다.
길 진리 생명이신 주님 믿음 감사, 세세에 찬미받으소서 !
아멘. 감사합니다 ~^^
아멘
오늘도고맙습니다
아멘 T평화를빕니다
아멘.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아멘.
주님께서 직접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을 이 세상에서 펼치며
주님 뜻에 맞게 사는 삶을 살아야 진짜 영광을 얻게 된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드립니다. A men . 강추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알렐루야." 감사합니다...신부님...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