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다리로 잠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렇게 못할 수도 있었다.
시리얼과 달콤한 우유와
흠 없이 잘 익은 복숭아를 먹었다.
그렇게 못할 수도 있었다.
개를 데리고 언덕 위 자작나무 숲으로 산책을 갔다.
오전 내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오후에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누웠다.
그렇게 못할 수도 있었다.
우리는 은촛대가 놓인 식탁에서
함께 저녁을 먹었다.
그렇게 못할 수도 있었다.
벽에 그림이 걸린 방에서 잠을 자고
오늘과 같은 내일을 기약했다.
그러나 나는 안다, 어느 날인가는
그렇게 못하게 되리라는 걸.
그렇게 못할 수도 / 제인 케니언님글,
*
*
*
뜻하지 않는 세월을 지나다보니
내일 어떤 일이 나에게 생겨도
이상하지 않을 듯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안절부절 하기보다는
오전 내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오후에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
오늘과 같은 내일을 기약해 봅니다,
늦장마가 요란합니다.
재난 문자가 연일 띵띵 거리니
손바닥 만한 밭떼기 농사지만 걱정입니다.
지금은 모든것이 적당함은 없고
과유불급 입니다.
피해엾는 장마를 기도할 뿐입니다.
특별한 인연의 소담카페 여러분!
습하고 끈적이는 생활상 이지만
음식 주의 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금 손바닥 만한 밭에서 망고수박,
꿀참외, 호박고구마, 멧돌 호박 등.
읍내 로컬푸드에 조금씩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시 내이름을 걸고 판매하니까,
조금 설레기도 합니다,
이상 기후에 올 여름은 더 덥겠다는 기상예보,
오늘부터 전기료 인상 등,
그러나 힘내시고, 평화로운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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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소식전해 주시니 반갑고 감사해요~
우와~~~~~~~ 짝짝짝!!!!!!!!!!
수확의 기쁨과 판매의 기쁨이 배가 되시겠어요....
그런데 욱끼는기 이짝 동네는 그런 로컬푸드가 전무하다는기 이상스러바요...구미나 상주지역 공판장에 헐값으로 디밀수 밖에...
그냥 동생들에게나 친구 지인들에게 강매 수준... 종자값이라도
오늘도 목포 친구들에게 마늘, 양파 택배 보내고 들어왔더니 뻐치네요,
에고 소식 감사합니더
7월들어서니 넘넘 덥네예
장마에 비피해 많지 않으셨으면
하는 맘입니더 늘 건강 역쉬 잘 챙기시고
맘 늘 즐건날 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