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 산입니다.
멋지지요?
드디어 칼을 가슴에 품고 산을 다녀야 할 계절이 왔습니다!
이제는 참고 참았던 칼을 뽑아야 할 때입니다!!!
왜냐하면 꽃송이버섯이 나오기 시작하고, 버섯은 캐면 안 되고 밑둥을 잘라야 다음해 다시 나오기 때문입니다^^.
산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개꼬리풀 꽃이 꼬리를 흔들며 반겨줍니다.
나리꽃도 예쁘네요.
나리꽃 뒷 모습이 주먹을 쥔 것 같기도 하고 희한하지요!
산 속에 핀 금계국
산에 야생화가 아닌 금계국이 있어서 너무 신기했는데.
어떤 사람이 코스모스라고 하더라고요.
그 무식한 사람이 누군지 말할 수는 없고 물고기 이름을 가진 도시에서 온 목사님이랍니다.
잔대가 보이네요.
싹대가 네 개나 올라왔습니다.
나름 대물입니다.
둥글레 군락지
골짜기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쓰러진 나무 뿌리인데 예술작품 같아요.
어린 산삼이 몇 채 보입니다.
3구 7채를 찾아서 부목사님들에게 캐서 가지라고 했습니다.
오늘은 꽃송이버섯 정찰 산행입니다.
꽃송이버섯은 이런 침엽수 밑에서 자랍니다.
간혹 버섯이 보입니다.
비가 안 와서 노랑망태버섯은 바싹 말랐네요.
태희가 산행을 해야 비가 올라나?
에구~ 비가 안 와서 꽃송이버섯의 상태가 말이 아니네요.
버섯은 뿌리까지 캐지 뽑지 말고 이렇게 밑둥을 칼로 잘라주어야 합니다.
지옥도 아닌데 타들어가는 꽃송이버섯들!
하나는 너무 작아서 놔두고 왔습니다.
얘도 나름 상태가 괜찮지요?
더 클 수 있을 것 같아 물을 준 후 요렇게 낙엽으로 위장을 해 놓고 왔습니다.
잘 자라렴!
더운 날 가파른 산을 오른 후 수박을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수박슬러시를 마시면 정말 시원하고 맛납니다.
여기는 다른 산인데 역시 상태는 안 좋아도 꽃송이버섯이 제법 나타나네요.
함께 찾아보실까요?
이건 내려오다가 찾은 것인데 상태가 그나마 양호합니다.
이건 산 아래서 유인천 목사님이 찾은 것이고
오늘 가장 큰 대물인 이 버섯입니다.
다시 함께 찾아볼까요?
제가 찾은 건 아니고요.
먹여 살려야 할 입이 많은 박상백 목사님이 찾았습니다.
그 대신 저는 뇌에 좋은 귀한 천마를 발견했습니다.
캐고 보니 이만큼이나 되네요.
끝으로, 오늘 산행 중 보고 싶었고 참 반가운 것을 만났습니다.
무엇인지 알아맞춰보세요!
바로 새 알입니다.
산에서 새 알을 보면 너무 귀엽고 반갑더라고요.
오늘 산행 인원이 4명이라 하나씩 까서 먹으려다가 참았습니다.
농입니다, 저는 나 계란도 비려서 못 먹고 반숙도 싫어합니다. ^^
몇 주 후 가서 아기새들이 자라고 있으면 다시 사진 찍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p. s. 하산 후 산에서 따온 꽃송이버섯을 물에 담가두었더니 이렇게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부목사님들이 딴 것은 집에 가져가라고 하고 늘 그렇듯 제가 딴 꽃송이버섯을 손질해서
2024년 첫 꽃송이버섯육개장을 끓였습니다.
그 후 한 그릇씩 담아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14분 후...
그나저나 대구에서 올라온 산행 초짜인 황유석 목사님만 꽃송이버섯을 못 땄네요.
그래서 제가 채취한 것 중 가장 큰 것으로 집에 가서 드시라고 드렸습니다(그나저나 요렇게 산행일기에 써서 천국에서는 상이 없을듯 하네요^^).
앗, ㅋㅋㅋ 그렇군요. 대구...ㅎㅎ
목사님~~ 더운 여름산행 속에서 많은 수확과 즐거움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 고생은 적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산행일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웬 칼인가 했습니당ㅋ 목사님~ 손 조심하세용~♡♡♡ 오늘도 재밌고 정성스런 산행일기 감사드립니당^^
매주 귀한 생명의 말씀을 들려주시느라 넘 수고가 많으십니다ㅠㅠ 그 수고와 사랑 덕분에 저희들은 너무 행복합니다ㅠㅠ 귀하신 울 목사님을 위해서 더 더 기도하게 됩니다!!! 목사님~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당♡♡♡♡♡
나리꽃의 뒷태가 참으로 신기하고 예쁩니다♡감사합니다
늘 세심한 관찰력으로 인해 못보던 신기한것을 보여주셔서요♡
꽃송이 버섯 육개장 꼭한번 먹어보고 싶어요~♡담임목사님과 함께라면^^
세상부러울것이 없지만~욕심뿐임니다♡
목사님 산행일기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수박슬러쉬도 맛있어보이고ㅎㅎ꽇송이 육개장ㅜㅜㅜㅜ너무 맛있겠어요!!!!
목사님 영적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좋은 💕영의 양식을 먹여주셔서 정말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요!!!
오.. 아는 맛이라 육개장 끓이는 영상은 보기가 힘드네요.;;;
약 올라요.
목사님 꽃송이버섯+육개장 이벤트 해주세요.
저 예전에 서리버섯+육개장 이벤트 당첨되서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요.
목사님 영상을 통해 리얼한 숨소리와 목소리 들으니 엄청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따라가고 싶기도 하구요. ㅎㅎㅎ
수박슬러시랑 육개장은 약올라요.
목사님 늘 강건하세요~
물고기 이름을 가진 도시가 어딘지
도통 감이 오질 않았는데요 ㅋㅋㅋㅋ
교회 권사님께서 알려주셔서 알았네요 ㅋㅋㅋㅋㅋ
새 알이 반들반들 윤이나고 흰색이라 정말 이뻐요♥️
꽃송이버섯육개장 동영상 속 목사님의 음성 “야,밥통아 조용해라“ 이 부분을 듣고 왜인지 웃음이 났네요 ㅋㅋㅋ 밥통이 듣고 바로 순종하는 것 같았거든요
목사님의 육개장이 넘넘 맛있어 보여서 저는 오늘 저녁밥은 아쉬운대로 시판 비비고 육개장이라도 데워서 먹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오늘도 예쁘고 재밌고 맛있는? 산행일기 감사합니다 목사님^^
초반에 등장한 개꼬리풀 꽃 부터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산행통해 몸과 마음 모두 힐링받으셔서 우리를 위해 진리 선포에 다시금 애써주십시오,,
늘 기대하는 맘으로 설교듣습니다. 늘 무한감사 드립니다.
주님께 감사, 영광 드립니다.
목사님 이번주 산행일기도 즐겁게 감상하였습니다!😁날씨가 더우니 수박슬러시가 인상적으로 남네요 ㅠㅠ 시원하고 달달할 것 같네요ㅎㅎㅎ
항상 감사드립니다~
우왕♡♡♡ 새알은 어미새를 떠나 살 수 없고 꽃송이 버섯은 육개장을 떠나 살 수 없고 우리들은 담임목사님의 희생을 떠나 살 수 없고 우리 모두는 예수님을 떠나 살 수 없고 🥰🥰🥰 항상 감사드립니다♡♡♡
목사님,,
천국에서 상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부목사님 섬김상,,,
목사님!!! 아름답고 멋진 자연 풍경과 재미있는 해설로 늘 웃음을 주시는데 이번주 산행일기도 너무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이제 더운 날씨로 산행이 매우 힘드실텐데요. 산행하실때 무리하지 마시고요. 건강하게 안전사고 없이 행복한 산행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미있고 멋진 산행일기 또 기대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코엑스에서 호텔 쇼가 있어서(2024.6.19~21) 참관을 하였는데 사람들이 줄지어 서서 무언가를 쳐다보며 설명을 듣고 있더라고요 달려가서 보니 꽃송이 버섯이 있어서 참 반갑게 보았지요(왜 내가 반겨야 하는지도 모르게~) 산행일기에서 본 자연산과 집에서 재배한 것과의 차이는 있었던 것 같아요. 항암과 면역의 황제 베타글루칸은 면역력 증강 및 항암 효과, 항산화, 항염, 미백효과가 뛰어나서 암, 당뇨, 대상포진, 비만에 사용되는 성분이라나요~ 꽃송이 버섯은 천연 식품 가운데 베타(1.3)글루칸 성분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신비의 버섯으로 알려져 있다며 그 외에도 비타민 D가 풍부하다고 ... 나는 미소를 지으면서 웃기지 마라 .... 쯔쯔쯔 ^^ ^^, 우리 목사님의 산행에서 따온 꽃송이버섯 육개장이 최고의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