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활 필기만 따놓고 언젠가 실기도 따야지라고 결심했던 작년의 제 모습
올해에 접어들어 드디어 컴활실기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학원을 가야할지 고민이 되었지만,
정해진 진도가 아닌 원하는 만큼 진도를 나가면서 공부할 수 있는 인강을 선택하였습니다.
초반에는 엑셀에 대해 익숙치않았기에 1단계에서도 한참 공부를 하였습니다. 일주일간에는 감만 잡으라는 말씀에도 감도 못잡겠어서 1단계를 2주넘게 진행하였으며 엑셀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함수의 사용과 기능에 대한 이해가 자연스레 진행되면서 문제를 읽으면 아 이 함수를 쓰고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시험장에서는 실수를 하고, 까먹고 혹은 너무 느려서 낙방이 많았지만
실수한 부분을 다시 안하게끔 연습하고 까먹은 부분을 다시 공부하고 느린 부분은 연습을 통해 속도가 빨라지게 하고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꺠달은 점들은 강의중에서 이미 다 언급하셨던 부분이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복습을 하며 다시 강의를 체크하니 ~~부분에서 실수가 많은데, 질문이 많은데 등 제가 막힌 부분, 해결하지 못한 부분에 이미 설명을 해주셨었습니다. 제가 미숙했던 것이었습니다.
저의 부족함을 인지하고 노력한 끝에 마침내 이건 무조건 합격이다!! 라고 생각했던 시점에서 합격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공부하는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왜 자꾸 60점대에서 떨어지지.. 대체 왜... 하면서 정말 눈물이 났었습니다.
그러나 3개월간 그렇게 실패속에 살았던 저도 끊임없는 시험 낙방을 발판삼아 3개월간의 공부끝에 드디어 합격하였습니다.
합격하고나니 이제 알겠더군요 붙을만한 실력이 되면 정말로 합격하는구나 이 시험이 정말 능력을 평가했구나 하는 점을요
저에게 공부하면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깨닫게 해주신 유동균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인생에서 역경에 부딪히더라고 포기하지않으면 해낼 수 있다는 점을 품고 살아가겠습니다.
아주 힘들었지만 그래도 합격하니 정말 기분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