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교 19곳 올해 신입생 '0명'
강원일보 2021-2-16 (화) 4면 - 장현정 기자
올해 신입생이 없는 강원도 내 학교는 초교 16곳, 중학교 2곳, 고교 1곳 등 총 19곳이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이 없거나 1명인 초교는 38곳(분교 21곳)으로, 지난해 40곳(분교 20곳)보다 2곳이 줄었다. 신입생이 없는 초교는 춘천·삼척·정선·고성 각각 1곳, 인제·양양 각각 4곳, 홍천·영월 각각 2곳 등 총 16곳(분교 14곳)이다. 신입생이 1명인 학교도 춘천 2개교를 비롯해 삼척·홍천·정선 각각 3곳, 횡성·영월·화천 각각 2곳, 강릉·평창·인제·고성·양양 각각 1곳 등 총 22곳(분교 7곳)이다.
초교 수는 지난해보다 2곳이 줄어든 371곳이다. 이 가운데 본교 10명 이하, 분교 5명 이하로 통폐합 중점대상 학교는 지난해 17곳에서 2곳이 줄어든 15곳이고, 본교 11~30명, 분교 6명 이상으로 통폐합 권장대상 학교는 지난해보다 1곳이 줄어든 74곳이다.
신입생이 없는 중학교는 지난해 0곳에서 올해 삼척 장호중, 영월 신천중 등 2곳으로 늘어났다. 올해 중학교 수는 지난해와 같은 148곳이다. 이 중 본교 학생 수 10명 이하의 통폐합 중점대상 학교는 지난해 5곳에서 2곳이 늘어난 7곳이고, 본교 학생 수 11~30명 이하의 통폐합 권장대상 학교는 지난해보다 1곳이 늘어난 40곳이다. 또 삼척 하장고는 신입생이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교생 60명 이하의 소규모 고교는 태백·화천·인제 각각 1곳, 삼척 4곳, 홍천·횡성·정선 각각 3곳, 영월·고성 2곳 등 총 20곳에 달했다.
장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