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이야기
📚70세가 노화의 갈림길💌
친구가 카톡에 일본 정신과 의사가 지은 "70세가 노화의 갈림길"이라는 책을 소개했다.
그래서 그 책을 사서 읽어 보았다. 머리에 남는 내용은
우리가 젊었을때는 1~2년 정도 운동 등 신체활동을 하지 않았다가, 다시 시작 해도 기초체력이 있어서 다시 운동 등을 시작해도 문제가 없지만,
60대 후반 70대가 되어서는 신체활동을 지속적으로 하지 않았다가 다시 시작하려고 하면,
근육소실 등 체력이 저하 되어서 신체활동을 하기가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70대에 건강을 유지하기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계속 일을 하라고 한다.
일을 하게되면 출퇴근하면서, 또 직장내에서 계속 신체활동도 하게 되고 또 머리도 사용하게 되니 건강을 유지하는데 제일 좋다고 한다.
그러나 퇴직을 하고 집에서 신체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어버리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의욕이 떨어져서 다시 왕성한 신체활동을 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설령 퇴직을 하였어도 직장생활을 했던 패턴을 계속 유지해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지속적인 운동과 머리를 사용하는 취미활동을 하고 봉사활동, 친구를 만나고 하는 사회활동을 계속 해줘야 노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노화를 늦추는 70대의 생활은 은퇴하지 않고 계속 일을 해야 하며 일하는 것이 노화를 늦추는 보약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계속 일률적인 생활보다는 변화있는 생활, 해보지 않은 것을 시작하는 생활 등을 하면 뇌의 활동도 되고, 우리 창의력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활성화 된다고 한다.
전두엽은 40대에서부터 노화가 시작되는데 이 부분이 노화되면 의욕이 생기지 않고 활동자체를 귀찮아 한다고 한다.
따라서 전두엽의 저하는 운동기능과 뇌의 노화를 가속시켜서 외형적인 인상에서도 발랄한 느낌을 잃고 기운없는 노인으로 변모하게 된다는 것이다.
1.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은 70대에 있다
* 지금의 70대는 과거의 70대와 전혀 다르다, 단백질 섭취가 면역력을 높여 준다.
* 이제 70대는 현역의 연장이라는 시대에 왔다. 중장년 연장의 10년
* 인생 100세 시대의 70대는 전환점
* 뇌신경 세포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85세 이상은 대개 치매가 온다.
* 70대는 늙음과 싸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고 결국 늙음을 기피할 수 없다.
* 노력했느냐 안했느냐에 따라 훗날 큰 차이가 난다. 눕는 행위는 노화를 촉진한다
* 단번에 늙지 않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의욕저하를 촉진시키는 전두엽의 노화를 막아야 한다.
* 70대에는 의욕저하, 질병, 부상, 정신건강, 골다공증 등 여러가지 리스크가 있다.
* 70대에 익힌 습관이 이후의 삶을 구한다. - 70대 운동 등 좋은 습관 만들기가 특히 필요하다.
2. 노화를 늦추는 70대의 생활
*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은퇴하면 안된다 전두엽은 40대부터 노화되며 퇴직후에도 일을 해야 늙지 않는다.
* 일하는 것이 노화를 늦추는 최고의 보약 이다 - 장수마을의 이유는 일하는데 있다
* 운전면허 반납하면 안 된다. 만약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외출 기회가 줄어들어 집에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누구와 만나지 않게 되어 운동기능, 뇌기능도 쇠약해 질 수 있다.
* 고기를 먹는 습관이 노화를 늦춘다.
- 늙을수록 고기를 먹어줘야 한다.
* 햇볕을 쬐는 습관이 노화를 늦춘다.
* 뇌의 노화를 막는 것은 생활 속의 변화 이다.- 단조로운 생활을 피하고 일부러 외출을 하여 변화된 삶을 살자,
* Input에서 Output으로 행동을 바꾸자
- 지인과 토론, SNS 등이 노화를 늦춘다.
* 70대의 운동습관 - 느슨한 운동이 효과적이고 수중걷기는 매우 유익한 운동이다.
* 누워있지 않는 생활이 넘어질 위험을 줄인다.
* 장수하고 싶다면, 다이어트를 하지 말아야 한다.
* 맛있는 것을 먹고 면역력을 높여라.
* 70대가 되면 인간관계를 되돌아 본다. - 70세가 넘으면 좋아하는 사람, 마음에 맞는 사람과 사귀어라.
3. 70대의 의료기술을 다루는 법
* 지금 복용중인 약을 계속 먹을 것인지 점검해 보아야 한다.
* 혈압, 혈당치를 과하게 조절할 필요없다.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은, 동맥경화를 방지하고 심혈관 장애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는 있지만 신체의 나른함과 활력 저하를 초래하고 면역기능도 저하시켜 버린다.
* 건강검진보다 심장과 뇌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 70대가 되면 주의해야 할 의사의 말
- 의사는 장수 전문가가 아니다. 자신의 전공인 한 장기의 전문가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의 몸 전체를 보고 어떻게 하는 것이 몸에 좋고 어떻게 하면 몸에 나쁜지 말해주는 의사는 거의 없다.
* 통계 데이터와 장수하는 사람의 지혜를 참고하라.
- 의사의 평균수명은 일반사람들보다 짧다
그런 의사에게 장수를 위한 지혜를 구하는 것보다 실제 장수한 사람들의 지혜를 빌리거나 삶의 방식을 참고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
* 70대 사람의 현명한 의사 선택하기
- 환자의 삶보다는 자신의 진단에 집착 해서 치료를 강요, 고령자의 신체를 이해 하지 못하는 융통성이 꽉 막힌 의사,
잘난 척하는 의사, 환자 이야기를 듣지 않는 의사 등은 만날 필요가 없다.
* 70대가 암과 공존하는 법
- 70대에 암이 발견되면 수술을 해도, 하지 않아도 큰 차이는 없다.
오히려 수술하지 않는 편이 건강하게 오래 살 가능성이 더 높다.
* 70대는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
- 고령일수록 우울증이 심하다. 사전에 예방을 하면 자살을 막을 수 있다. 노부모의 정신과 진료를 막지 말라.
* 치매는 병이 아니라 노화 현상의 한 증상이다.
- 평소 머리를 많이 쓴 사람은 병증의 진행이 늦어진다.
4. 퇴직, 간병, 사별, 우울증 등 70대의 위기를 극복하라.
* 정년 후의 상실감을 어떻게 극복할것인가
- 지금도 당신의 능력은 출중하다. 새로운 일이나 봉사활동, 취미활동 등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 취미는 현역에 있을 때 미리 갖는다.
* 70대는 가족끼리 간병을 삼가라.
* 배우자나 부모의 사별을 극복하려면, 불효라는 자괴감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 부부만의 닫힌 인간관계가 아닌 친구 등 타인과의 다양한 관계도 평상시 유지해야 한다.
* 고령자의 우울증 신호를 놓치지 않고 전문의의 진료를 빨리 받아야 한다.
* 남성 호르몬은, 남녀 모두에게 젊음의 원천이다.
* 나이 들어서도 친절해지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다.
- 활발한 인간관계가 최고의 명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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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교수가 지은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란
책에서는,
ㅇ 노화가 가속되는 이유는 "부족한 신체활동, 불균형한 식사, 술과 담배, 비만,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 때문이라고 한다.
ㅇ 그러면 느리게 나이 드는 방법은 ??
핵심은 네가지. 신체적 활동(운동), 마음 건강, 질병으로부터의 건강, 그리고 나에게 중요한것이 무엇인지를 인지하는 것이다 단순히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잘 자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다.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감각적 즐거움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욕심을 줄이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면 자극이 줄더라도 즐거움의 크기는 늘어난다.
장수한 사람을 연구한 자료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있다. 그들은 "남들과 비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ㅇ 이미 노화가 진행된 노년은 어떻게 하나
네 가지 축의 건강관리 방법을 꾸준히 따르면 큰 폭으로 좋아질 수 있다.
다만 연령대에 맞는 신체관리가 필요하다.
잡곡밥을 먹으면서 하루에 2만보를 걷는데 건강이 더 나빠졌다고 찾아온 70대 환자가 있었다.
30~40대에 해야 할 일을, 70대인 지금에 하고 있어 생긴 문제이다.
생애주기별로 신체 건강을 위한 행동은 달라져야 한다.
내게 "무엇이 중요한가"를 되묻고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 노화지연에 큰 효과가 있다.
실제로 마음건강이 좋아지면, 불안이나 불면에 쓰는 약도 줄이고, 아픈 부분도 줄었다는 환자들을 자주 만난다.
노화는 요행을 기대할 수 없다. 지금이 잘 늙는 것을 대비하기 위한 가장 이른 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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