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소망 (살전 4:13-15)
이 시간에 예수 믿고 영생의 나라에 앞서 가신 고인을 생각하면서 우리 함께 “천국의 소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성경에 성도는 소망이 있는 자들이라고 말씀합니다.
성도에게 왜 소망이 있는 걸까요?
1. 성도에게는 이것이 죽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13절에서 바울은 죽음을 잠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썬다싱 목사가 영계에서 체험한 기록을 봐도 그 말씀이 확실합니다. 죽음은 잠드는 사람처럼 죽는 줄 모르고 죽음의 경계를 넘는데 고통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잔다는 것은 다시 일어날 날이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2. 성도에게는 최고의 기쁜 날이기 때문입니다.
13절 하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신자와 불신자는 차이가 있습니다. 불신자는 절망의 날이지만 신자는 천국이 열리는 날입니다. 불신자는 마귀가 끌고 가지만 성도는 천사가 그 영혼을 취하여 황금수레에 태우고 천국으로 인도합니다.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 아시죠? 그 말씀 그대로입니다.
3. 그리고 성도에게는 상급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목사의 사모님 운명하시기 며칠 전에 예수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나타나셔서 금면류관을 보여주시면서 야 이것이 네 것이다. 그리고 너희 남편 목사님의 면류관도 하늘에 준비되어 있단다. 그러시더래요.
우리 최권사님도 하나님께서 많이 사랑하신 분이라고 믿습니다. 남을 돕고 섬기는 것을 좋아하셨습니다. 하늘의 상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유족 및 성도 여러분!
육신의 생각으로는 슬프지만 신령한 눈으로 보면 천국 가셨으니 가장 기쁜 일입니다. 성도의 육체는 옷을 벗듯이 여기 안장하는 것일 뿐 영혼은 천국에 가 있습니다. 혹시라도 아직 주님을 안 믿는 가족이 있다면 꼭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며 장차 천국에서 함께 만나는 가장 복된 자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자녀의 표적 (마 27:50-54)
이 시간에 “하나님 자녀의 표적”이라는 제목입니다. 우리 성도가 인생 살다가 하나님 앞에 가기까지 들어야 할 말 중 가장 귀한 말이 있습니다. 본문에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외쳤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했습니다. 이처럼 모두에게 하나님의 자녀였다고 인정받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표적이 있습니다.
1. 하나님 자녀의 표적은 믿음의 표적입니다.
요일5:1에서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난 자” 라고 하였습니다. 마음속에 하나님이 아버지로 믿어지고 예수님이 구세주로 믿어지고 죄 사함이 믿어지고 천국이 믿어진다면 이것보다 더 큰 표적은 없습니다. 갈3:26에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었느니라” 했습니다.
2. 하나님 자녀의 두 번째 표적은 소망입니다.
벧전1:3에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셨다.” 했습니다. 나는 죽어도 천국에 갈 것이다. 이것이 소망입니다. 이 땅에서 고난이 심할 때 천국을 사모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생각입니다.
3. 하나님 자녀의 세 번째 표적은 사랑입니다.
요일5:1에 “또한 내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한다” 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까지도 용서할 수 있다면 그건 부정할 수 없는 하나님 자녀입니다. 권사님은 사랑이 풍성하셨습니다. 얼굴도 말씀도 인자하시고 어디 가도 앞장서서 음식도 사시고 저는 이 분과 이 분의 자손이 분명히 큰 복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과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자기가 택하고 부르신 자는 영원히 버리지 않으십니다. 권사님은 주 예수를 구주로 믿고 끝까지 그 이름을 붙드셨으니 영원한 천국의 백성이라는 것을 믿으시고 우리 모두 권사님처럼 하나님의 참된 백성으로서 살아가는 가장 복된 자녀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발인예배 기원 요14:1-6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구원을 얻으리라 (행 16:30-31)
저희를 데리고 나가 가로되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하거늘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거늘
위대한 신학자요 종교개혁자인 칼뱅(Jean Calvin ; 1509∼1564)은 "기독교 신앙에서 구원이 가장 중요하다. 이 구원은 창조보다 더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만드신 그 사건보다도 우리가 구원받았느냐 구원받지 못했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의 영혼과 육체가 구원을 받는 만큼 중요한 것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주님 말씀하신 대로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지상에서 성공했어도 천국 가지 못한다면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권사님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권사님의 일생 중 잘한 일이 많겠지만 가장 잘한 일은, 하나님 앞에 나와 예수 믿음 것입니다. 저랑 같이 신앙생활하실 때도 잘 믿었고, 서울에서 고층빌딩에 사실 때 그 때 한 번 심방 갔었고, 요양원에 계시면서도 하나님을 잊지 않으셨을 거라고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와 고인의 자손들도 모두 천국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구원을 얻어야 합니다. 구원은 내 공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선물 예수님의 공로로만 얻습니다.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어주셨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어 영접하면 죄를 용서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사람들이 세상에서 출세했다고 잘난 척하는데 모두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좌우편 십자가에 강도들이 달렸습니다. 한 강도는 예수를 끝까지 욕하며 죽었지만 한 강도는 예수를 주로 고백하고 그의 영혼을 맡겼습니다. 이 중 어느 누가 인생의 승리자입니까?
사랑하는 유족 그리고 성도 여러분!
사랑하는 권사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어 지금 천국에 계십니다. 집사님의 소원이 무엇이겠습니까? 자나 깨나 가족구원입니다. 다 천국 백성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어머니의 마지막 남기신 육신 앞에서 어머니의 경건한 신앙을 따르기로 다짐하는 가장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설교 후 기도
우리의 생명이요, 부활이 되신 하나님 아버지, 아무 공로 없는 죄인이지만 아버지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믿는 자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집사님을 떠나보내기 심히 섭섭하지만 그의 영혼을 더 좋은 영원한 영광으로 인도하셨음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잠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