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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 먼저하시고 ^^;;
7월5~10일 북알프스 잔다름 원정 山泊
이번 산박은
솔로몬님이라고 그분이
북알프스는 한번두 가지 않았기에
사랑이에게 부탁을 한다.
일본 리딩에 능숙한 쑤기한테
부탁을 해서 4명이 가기로 결정
허나......
건축가이신 솔로몬님이
급한 회사 업무로
불참하는 불상사가 ㅠㅠ
근데... 기다렸다 듯
쑤기가 산박⛺산행에
나름 검증 된
( 셋다 19년지기 산남매 )
구절초님이랑 사랑이한테
그 전부터 도전 가보고팠 던
북알프스 중 최고 난이도가 놓은
잔다름 코스 가면 어떠겠냐고....
흥쾌히 찬성하고
7월 5일 드디어 떠납니다.
🏕 공항✈️에서 나고야역으로 와서
점심을 먹습니다.
나름 유명한 곳이어서
맛의 만족도가 좋았네요~
🌄 7월 5일
인천공항 7시 40분 출발
나고야공항 9시 50분하차
2시 10분 전철 특급 타고
나고야터미널역 하차
1시 버스 놓치고 ㅠㅠ
나고야터미널 2시30분
다카야마 하차 5시 30분
WAT 호텔 1박
저녁 매식
🏕 다카야마 근처에
위치한 WAT 호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주 저렴하게
리딩 대장인 쑤기가 예약
아주 편하게 잘 잤습니다.🛌
🏕 다카야마는 교토처럼
오랜 모습이 잘 보존된 도시라고 하네요.
근처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 시라카와고" 도 있고
쑤기대장 말로는
이곳 미야가와 아침시장은
일본 시장규모로 따지면....
5번째???로 유명하다고~
🏕 아침 일찍 일어나
미야강변으로 펼쳐진
이곳 거리를 걷는 재미 중 하나는
길거리 음식을 사먹는 것
이른 아짐부터 관광객들과 현지인들...
규모가 엄청 튼 건 아니어서
금방 돌아볼 수 있는
다카야마 미야가와 아침시장이다.
🌄 7월 6일
가미고우치 10시 30분 도착해서
쑤기가 3명 잔다름 원정 간다는
신고 서류를 접수하고
여유롭게 진행합니다.
🏕 가미고우치에서 니시호산장 들머리에
30분쯤 걸어가서 11시 10분경
북알프스중 지도상에 실선이 아닌
점선으로 난이도 상급인
잔다름 원정 山泊⛺을 시작합니다.
🏕 잔다름 원정 코스가 상급인 만큼
박배낭을 가볍게 해야 하기에
셋다 지펙스 배낭을 질렀습니다.
구절초님 사랑이 지펙스 62리터 670g
쑤기는 50리터??? 600g 정도
최소한의 음식준비로 박짐을 쌓았기에
배낭이 가볍습니다.
🏕 하늘로 온몸을 곧추 세우고
한평생 산과 더불어 사는
아름드리 나무🎄들
나무🎄 의 의연함을
하늘 우러러 당당히 자유롭게
살다가 한줌의 순수의 흙으로
가고 싶은 사랑이♥~입니다.
🏕 ㅅ ㅏ랑이와 쑤기
백두대간 선.후배로 알게 되고
꾸준히 산과 더불어
그 인연을 19년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 니시호타카다케까지 3km
🏕 니시호산장 도착 임박입니다.
🏕 가미고우치에서 4.5km 를
4시간 50분만에
시나브로 니시호산장 도착
1박 장소인 이곳에서
캔맥주🍺 한잔
시원하게 합니다.
크~~~@@;;
🏕 역쉬 구절초올바니 몰카 📸좋아효 ㅋ
🏕 급할게 없습니다.
한참을 맥주🍺 마시면서 멍때리고
서로 1박할 야영장⛺
싸이드 구축합니다~
🏕 텐트 싸이드 구축후
일몰을 보기 위해
능선이 훤히 보이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 아니 일본산 갈때마다
날씨복이 터졌어요
아마두 착하게
德을 쌓아서 주신듯???
^^;;;
이름모를 야생화🌻를 접사로
쑤기와 사랑이가 행복에 겨운
미소를 짓습니다. 🦋
🏕 왼쪽 야카다케2899m와
피라미드 피크 정상까지의
파노라마
🏕 꽃💐보다 아름다운 그녀 쑤기입니다.
이번 리딩하면서 고생했을 쑤기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글 올립니다.
🏕 이곳에서 아마도 2시간 이상
사진 찍기 놀이 한것 같습니다.
🌄 7월 6일
다카야마 터미널 8시 40분
히라유 9시 40분도착
히라유 10시 출발
가미고우치 10시 30분 도착
니시호산장으로
11시 10분 출발
3시 반 도착
니시호 산장 점심매식
저녁은 사랑이가 가져온
짱어
텐트⛺ 2박
🏕 새벽 3시에 일어나
간단히 요기하고
3시 40분쯤
니시호타카다케 2909m
향합니다.
🏕 山女 쑤기
저는 이런 사진이 좋습니다.
암벽과 산박을 번갈아 가면서
사랑이와 비숫한
山은 나의 삶의
행복이요
숨통이요 등등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 입니다.
쑤기는
또한 무엇인가에 꽂히면
세계 어느 나라든
무조건 떠날수 있는 능력자!!!
( 나라를 3번이나 구한거 가토 ㅠㅠ)
🏕 니시호타카다케 가기 전의
피라미드 피크 정상석에서 한 컷 📸
멀리 니시호다카다케 2909m 보입니다.
🏕 잔다름까지 가는 암벽길은
천길 낭떠러지
내리막길이 즐비했어요 ㅠㅠ;;
60도?? 급강하를 하는 내리막길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아슬아슬한 내리막길을
곤두박질 치듯 한발한발 내 걷었습니다.
뭐할까???
마치 번지점프를 하는
느낌이 .....
🏕 파노라마긴자 후기를 쓰고
밀린 숙제인
잔다름 후기에 쓸 사진을
100장 고르고 있는데
기억이 생생한 그 천길 낭떠러지
산길을 우찌 걸었는지~~@@;;
🏕 나무는 작아도 뿌리는 크고 강인함
인터넷 검색해보니
누운잣나무
만년송 혈송이라고도
고산지대에서는
옆으로 자라지만
평지에서는 곧게 자란다고~
저 하얀꽃은 영롱함의 극치
세바람꽃 🌿🦋 입니다.
(우리나라 한라산에서도
볼수 있는 꽃입니다. )
🏕 니시호다케다케 2909m
이곳에서 쑤기대장이 가져온
물만 부으면 잔치국수가 되는 것을
풍광을 보면서 먹는 그 맛은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근데 ㅠㅠ
사람 만나기 어려운 구간이라 ㅠㅠ
쑤기랑 구절초님이랑
단체 컷 📸 못 찍어서 아쉽네요~
🏕 앞으로 걸어가야 할
잔다름 3163m
걸어온 능선을 바라보는 사랑이~
🏕 쑤기 못찾겠다 꾀꼬리 ㅋ
앞서 간 쑤기는 무슨 생각을 할까???
🏕 7월 인데두 음지라서
곳곳이 잔설❄이 가득했다.
조심조심~
🏕 암벽길은 수많은 조각돌로
붙인거 같은 주능선에
고산지대라 더 이상 크지 못하는
누운잣나무들은
산객의 걸음걸이에
외로움을 잊게 해주는듯 하다.
🏕 먼저 내려간 쑤기가 몰카📸를 찍어주고
위에서는 구절초오라버니가
찍어주신다.
완전 리얼 사진 ㅋ🎬
🏕 천 길 낭떠러지 저기 보이는
날선 바위길을 걸어가야 한다.
두려움
외로움
죽음
등의 단어가 떠오른다.
🏕 직벽 한 80도 쯤 될까??
ㅎㄷㄷ~
🏕 돌매화나무
세계적 희귀종이며
가장 작은 목본성 식물로서
학술적 가치가 높은 보호 수종
여름에 피는 백색,
홍색 꽃이 마치 매화꽃과 닮아 화려하고
아름다우므로 암매(岩梅)라 한다.
우리 나라 멸종 위기 1급 식물로
한라산 정상 부근 바위에서
매우 드물게 자라는 상록 관목이다
ㅡ 펌 ㅡ
🏕 대박 맘에 드는 사진
이번 산박 ⛺ 에서
젤로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아가씨때 잠시 암벽을 했었어서
자세는 늘 안정적입니다 ㅋㅋ
🏕 잔다름 가는 암벽길은
낙석 염려로 상당히 위험하기에
서로 서로 50m 간격으로
떨어져서 걸어야 합니다.
🏕 잔다름은 은제 나오는 거야 ㅠㅠ;;
🏕 우리가 걸어온 암벽 너덜길을
다시금 뒤돌아 봅니다.
🏕 금매화??
노랑색이 아주 이쁘네요~
🏕 잔다름의 정상을 오르려면
왼쪽으로 트레바쓰 해야 합니다.
🏕 다시 오른쪽으로 트레바쓰
🏕 잔다름 3163m
니시호산장에서 10시간만에
디텨 무사히 도착
파노라마 긴자 구름대장님 曰~
원래는 프랑스국가헌병이라는 뜻이었으나
스위스 알프스산맥의
아이거 절벽의 통칭으로도
사용되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산악용어로써
능선상의 통행을 어렵게하는 암봉을
일컫는 말로 사용되어 옵니다.
ㅅ ㅏ랑이님이 가신 잔다름은
호타카연봉의 니시호타카다케와
오쿠호타카다케를 잇는
경로사의 봉우리로
오쿠호타카다케의
전위봉이라는 뜻으로
불리워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 즉, 오쿠호타카다케를 지키는
암봉이라는 뜻 )
잠깐 아는척 좀 해봤습니다 ㅋㅋ
요뤠 톡이 오셔서 몰랐던
잔다름를 알게 되었네요.
🏕 대단하신 구절초님
오롯시 산사진만 찍으시는
사랑이와는
산의 인연이 20여년
산을 너무나 사랑하시고
또한 산과 더불어 인생을 멋찌게 사시는
사랑이 삶의 모토이기도 ^^;;;
또한 산과 사랑이를 늘 멋찌게
찍어주시는
다시금 감사한 마음 표합니다.
사랑이와 쑤기 직찍 🎬 해 주시느라
정작 구절초님
사진이 거의 없네요~
🏕 잔다름 정상에서 원점으로
다시 내려와
오른쪽으로 진행합니다.
초고도 긴장감으로
암벽길을 한발한발
걸어서 인지
피곤함이 급격 옴을 느낍니다~
🏕 이 사진은 사랑이가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휴식을 취하고
오른쪽으로 건너려는데
발 아래를 볼수 없어
발디딜곳이 보이지 아니했습니다.
바위와 애무하듯이
짝 달라붙어서
밑에는 천 길 낭떠러지 ㅠㅠ;;
행여 떨어질까바
두려움과.............
공포가 급습합니다.
안떨어 죽을라고 다리에 힘을 꽉~
사랑이 알통이 ㅋㅋㅋㅋ
( 35여년 산근육 ㅋㅋ)
먼저 간 쑤기를 불러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 잔다름 3163m 정상 컷 📸
오쿠호타카다케의
전위봉이라는 뜻으로
불리워진다는데
정말 오쿠호타카다케를
지키는 암봉 답습니다.
🏕 오쿠호다카다케 3190m로
출발합니다.
🏕 정면에 우뚝 솟은 곳이 잔나름 정상~
🏕 잔다름을 지나 능선에 다다르니
운무쇼에 갑자기
하트♥️모양의 📸
운무를 보여줍니다.
🏕 막바지에 3명 모두
무사 완주 했다고
이런 환상적인
운무쑈 선물을
주시는것 같았습니다.
오른자만이 볼수 있습니다 ^^*
🏕 이제 그만
오쿠호다케 산장으로 고고씽~
산에 스며들고 그 안에 있을때가
쑤기와 사랑이는 젤루 📸
아름다운거 같습니다.
🌄 7월 7일
새벽 3시 50분 출발
니시호 다카다케 7시 도착
득표 텐구의코르 정상에서
쌀국수
잔다름 3163m
1시 48분 도착
( 여기까지 오는데 10시간 )
오쿠호다카다케 3190m
4시 도착
호다케 산장 5시 도착
텐트 ⛺3박 9시 취침
🏕 호다카산장에서 3박⛺ 하는데
밤새 태풍급 바람🌧⚡과 비☔에
한숨도 못자고 발빠르게
츠르자와 산장으로 하산합니다.
🏕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우리 셋은 아주 산나게
하산을 했습니다 🎶
🏕 멀리서 구절초님께서
몽한적인 분위기의
사랑이와 쑤기를 포착 📸 합니다.
( 캬~~좋으당 )
🏕 도쿠자와 산장를
4시간만에 12시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먹은 점심
일본 카레를 잊지 못할것입니다.
🏕 가미고우치에서 히라유를 거처
다카야마에 2시간 30만에 도착합니다.
4박⛺ 묻을... K- HOUSE
🌄 7월 8일
산장에서 8시 출발
츠르자와 9시 3ㅇ분
도쿠자산장 12시 점심매식
가마고치 3시 3ㅇ분도착
히라유행 버스 4시 출발
히라유ㅡ다카야마
4시 30분 출발
다카야마 5시 30분 도착
Kㅡhouse 4박
🏕 이곳에서 저녁식사후 취침 🛌
셋다 완전 골아떨어져
황홀한 마음으로 천당을 다녀왔네요 ㅋㅋ
🏕 아침일찍 일어나 미야가와 아침시장을
아주 여유롭게 쇼핑도 하고
길거리 음식도 먹으면서 거닐었네요.
🏕 7월 9일
나고야 관광캡슐호텔??에서 5박
이런곳에서 자는건 처음
미래의 호텔같기도 하고 ㅋㅋ
🏕 호텔 근처에서 회전초밥을
개눈 감추듯이 삭따 해치우고
무슨 짐승들 가토~~@@;;
🏕 식사후 호텔 사우나에서 씻고
비즈니스 휴게실에서 담소를 나누었네요~
이상으로 밀린 숙제
잔다름 원정 산박을 마추고
처음부터 계획하고 리딩하고
대중교통으로 쉽지 않는 것을
아주 똑똑하게 예약해서 착한가격으로
5박 6일의 대장정을 마추게 해준
쑤기대장 고마워~*
이번코스는 산박으로는
일본사람이든 한국사람이든
완주 하신분들이 그닥 많치 않아서
아주 의미있는 山泊 ⛺ 이었습니다.
모두모두 무사하게 완주해주시고
고생많으셨습니다. ^^*
백두대간 동기이신
요산요수님 댓글 ^^*
둔탁한 둔기로 한 대 쥐어 맞듯
멍한 충격으로 후기 읽은 후의 느낌이
비몽사몽 입니다.
마치 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스스로 재단 하려는듯한
저 3명의 만용(?)
이 질림으로 닥아 옵니다.
일본 알프스라 함은
그 유명한 관광코스가 아닌지요.
십여년전 여름 광광으로
다녀온 기억이 있습니다.
수직에 가까운 산을 전동차를 타고
한참을 올라갔었고
계곡도 수없이 많고 봉우리와
계곡을 켸이블카로 몆번씩
갈아 타고 이동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산행.셔틀 버스나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산꾼들을보았는데
저들도 이번 사랑님 쑤기 구절초님 같은
지독한 산꾼들이 아닌가 생각듭니다.
폐일언.하고
기죽이려 작정한 귀하들의
모험성 산행에 절대로 박수를
칠 수 없습니다.
갔다온 분들보다 후기 읽는 독자가
오히려 겁에 질리며 기가 죽는 일을
자행했기 때문입니다.
명징한 칼라의 배합과 구도의 절묘한
배치와 균형은 산악미술적 가치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니들 우짜려고
이 죵늙으이를 이 험로 곧 아골 골짝
같은데로 끌고 왔노하고 일갈하는
구절초님의 모습에
저는 파안대소 하였습니다.
보내주신 백두대간 옛사진을 보노라뉘
진한 추억 소환인데
왜 이리 아리며
뭉클한지 모르겠어요.
사랑님의 산사랑은
혈맥 같고 호홉같다는
사실을 새로이 알았네요.
우리는 취미며 일종의
놀이기구로 산을 알고 대했다면
사랑님은
산을 목숨 줄기로 알고
치열하고 처연한 심정으로
기도하듯 산을 올랐군요.
그래서
가벼운 산보다
중압감으로 산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도록 하는
일종의 모르핀 같은 것인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선뜻 도전하시는 것은 아닌지요??
나는 직장생활 35여년 후
처음으로 아니 본격적으로
산을 욕심 냈지만
일종의 공허감을 채우려는
건방지고 치기 어린
山 탐이라 여겨지네요.
지독한 산꾼
친화력 돋보이는
믹서기능을 가지고 있는
사랑님!
그래서
그 많은 대간 90여꾼 중에서도
명징하게 회억되고
기억되는 유일한 분입니다.
이번 북알프스 잔다름 원정
정복을 축하를 드립니다.
건승과 분투의 정신이
영원하길 빕니다.
구절초님 사랑님 쑤기님
그대들의 무지막지한 청사에 길이남을
역사에 박수를 칩니다.
고생하셨고 장하십니다.
요산요수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
첫댓글 사랑..대단해..진짜 대단해. 난 무서워서 꿈도 못 꾸겠네..
쑤기가 북알프스중 유일하게
점선이라케서
모 ㆍ대수롭지 않케 승락했는데
" 모르면 용감하다 " 고
생각보다
정말 스펙타글 했다우~
ㅇㅏ주 이색적인 경험이었엉~;;
@ㅅ ㅏ랑OI 멋도 모르고 따라 나선 잔다름길
하루에 14시간을 걸어야 된다는 쑤기 말에
설마 14시간이야 걷겠어 했는데
시상에 진짜 마지막 산장 도착하니 딱 14시간
중간중간 절경에
가지고 간 DSLR카메라를 가미꼬치에 맡기고 온 걸 후회혔눈디
마지막 네 시간은 아이구 두고 오길 잘했다고 몇 번이나 말한 듯
지나놓고 보니\
혀를 깨물고 가더라고 절경들을 핸펀이 아니
카메라로 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절절
에효
후회전문 산악인이여
북알 여러 코스 중에서도
워낙 위험해서
우리가 간 코스만 점선으로 표시
우찌 댕겨왔는가 몰러
@구절초
오라버니 함께 했기에
귀중한 산사진을 리얼 사진
얻음이네요 ^^;;
잔다름 원정 리얼한 후기 잘봤습니다...^^*
4년만에 정말 간만에 정성 들여 썻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저두 완두 하고왔습니다
2018년도 산행하면서 북알프스가 젤 멋짐. 담기회가있다면 또 가고싶은 북알.
모두 수고들하셨네요
오!!!! 그러셨군요...
대단하십니당.
박으로 하셨나요??? 혼자???
한국에선 이코스를
박으로 하신분은
많치 않으신듯....
맞습니다....북알프스에서
이코스에 저도 홀딱 반했답니다. ^^
다시 ㄱㅓ닐고 싶습니다
아 완주하셨군요.
우린 14시간을 걸으면서
일본인 경베낭으로 오신 분 네 분만 조우
호쿠우다카다케 산장에서 잔다름까지
가이드 붙여서 산행하는 상품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가 정말 무모한 산박을 했다는 생각을 했네요
저 곳을 박짐 메고 가신 분들은
마이 없을 듯 합니다
후기가 이정도면 사진도 문구 구성도 아주 훌륭함
사람들은 자기가 가지고있는 달란트를 미처 깨닳지 못할데가 많지
예전부터 내가 사랑이 에게 조언한데루 카페에 그치지말구 유트브를 해보는 것이 좋을듯
내가 십년만 젊었더라면 유트버가 도었을텐데 ㅎ
강에 머물지말고 바다로 가봐 더큰 세상을 만나ㄹ테니까
암튼 후가 즐감했네♡
구절초님 사진이야....
박꾼들 사이에선 나름 유명하시지요...
산사진만 찍으시는 그 열정이 대단~
올바니가 유튜버 하심이...
전 무거운 장비로 산박
무릎 나가는 것 보다는....
사랑이 무쇠???다리로....
세계 곳곳을 70세?? 까지
박으로 누비는 것이
제 남은 생의.....버깃 입니당 ^^
사진은 일본 다이센쓰
대설산 쎄미종주 때
@ㅅ ㅏ랑OI
그러지 않아도 둘이서
산에 다니면서 영상 담아서
유튜브에 올려보자는 야그도 했십니다
근디
워낙 여행도 산행도 가기 바빠서\
거기까지는 엄두도 못내고 있십니다
자료들 마이 모아놓았다가
담에 다리 아푸면 슬슬 할까합니다
ㅎㅎㅎㅎ
꿈의 코스 잔달룸
북알의 최고난이도를 무사 완주 격하게 반깁니다
멋진 사진과 하늘까지 잘 담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다카야마(高山)에서 숙소 나름 좋았겠습니다
아직 에도시대의 분위기가 남아있는 고풍스런 도시 다카야마까지 덤으로 잘 봤습니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맞습니다?
어찌 이리 장대한
산세가 있는 것인지
ㅈㅏ연의 신비로움에
넋이 나가
조심조심 즐기면서
걸었습니다.
구절초님이랑 사랑인
일본산 다닐때마다
날씨 복 타고 났네요^^
북촌님 잘 계시지요.
겁 많은 구절초 후덜덜 하면서 댕겨왔십니다.
다카야마
북알도 북알이지만
고즈넉한 다카야마가 우찌나 좋던지
다시 한 번 더 가고 싶은 곳입니다
11.12월 공지에
같이 하고픈 맘 굴뚝인데
제가 11월 11일에 네팔로 출국이라
아쉽습니다
거의 한 달 여정이 될 듯 합니다
우야든도
좋은 산행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내년에 얼굴 뵙겠습니다
후기글에
지인 "나래의 여행 영상" 유투버
제부도 영상
올렸습니다...
그분은 드론영상으로
대상까지 받으신분
꼭 한번 보시길~~~~
후회 안하실 껍니당
멋진 후기 잘보고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저의 영혼있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가볍게 생각하고 떠난
북알길
한 분이 갑자기 못가는 바람에 방향 급선회\
우얀다고 그리 하드한 코스로
중늙은이를 데불고 가는지.
니시호 산장에서 일박할 때 까지는 좋았눈디
그 다음날은 고난의 행군
문디 14시간 간다고 혀서
설마 14시간 가긋어 했눈디 진짜 하루 종일 걸어서 14시간
그나마 아침 해뜨기 전 출발혀서
서서히 밝아오는 아침 풍경에 뻑 가고
우찌 그리 황홀한 아침 모습을 보여주던지
걷는 내내 힘든 발걸음을
북알의 비경을 오른쪽 왼쪽 보고 걷고 박느라
힘듬도 잊을 지경이었으니
하도 많이 박느라 손꾸락에 쥐가 날 정도
경외감마저 느끼게 하는 잔다름을 넘어\
마지막 여정인 산장까지 가는 네 시간 여
거의 발을 끌다시피혀서 가는디
능선에 도착하니 떡하니 보여주는 구름쇼
또 한 번 가심이 먹머해지는 오르가즘 경험
내 언제 또 그런 황홀한 장면과
조우할 수 있을런지
두고 온 카메라 생각이 간절.
내 평생 산행 경험 중 가장 힘들고 버라어틱하고
기억에 오래 남은 산행이 아니었나 싶음
후기를 오래비가 써야눈디
뭐가 그리 바쁜지
결국은 기다리다 못해 사랑이가 완결혔네
수고 혔다
이로서 잔다름은 완결이 된 듯
후기도 아주 잘 써서 칭찬 또 칭찬
ㄱㅏ장 버라이어틱 맞습니다
저에게도 큰 경험이었지요
( ㄱㅏ실에 다시 도전 가고프네요~)
오라버니
ㅋㅏ메라 가져가셨음
아마두 15시간 이상.걸릴수도^^;;
친길 낭떠러지 오르는 사진으로만 봐도 아찔한데 사람이 아닌건지~~^^
대단한 산행에 부러움 가득안고
엄지척을 보냅니다.
아긍 중늙은이는 죽는 줄 알았십니다 ㅎㅎㅎ
다녀온후 3개월지나
ㅅㅏ진 다운받고
후기 쓰는데
우찌 무모한 도전을 했는지
지금도 ㅇㅏ찔~~@@;;
사고없이 다녀온것이
셋다 조심조심 했네요~;;
남들이 말하는 북알프스종주를
이래저래 몇번을 방문하며..
시커먹게 조금은 위협적으로 보이던 호다카 우측능선 잔다름^^
저기는 암벽을 해야 간다는 말에
혼자는 못갈꺼 같고
내 꼭 저기는 한번가봐야지 품고 있었는데
때마침 북알을 가고 싶다고 말한분은
사정차 못가게 되고 ..
조심스럽지만 꼭 가고 싶다는말로 어필^^
니시호다케까지만만 총 8봉?
거까지는 시작에 불과했고
수도없이 오르락 내리락^^
철라의 순간에도 우르르 무너지는
너덜길
언니랑 오라버니여서
차분차분 쉬엄쉬엄 잘 다녀왔어요^^
저도 고즈넉한 다카야마도 참 좋았어요
소박하게 내놓은 아침시장이 어직도 션하네요^^
쑥이 아니었으면
평생 경험하지 못할 산행을 했네.
니는 무신 용기로
중늙은이를 데불고 그 험난한 코스를 갈 생각을 혔는지
에혀 지금 생각해도 다리가 후덜덜
문디 그것도 14시간 산행에 점심은 가벼운 국수 한 그릇
지금 야그하지만 오래비 죽는 줄 알았다\
그려도 운제 또 해보긋노?
쑥이 덕분에 너무나 멋진 산행을 해서 그저 고마울 뿐
산행 하기 전/.
'오라버니는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마세요'
그 말이 아직도 귀에 선하다눈
문디 세 명 중에
그래도 남자는 내 하난디
두 여자가 거의 다 한 것 같다눈
ㅎㅎㅎㅎ
같이 한 지 어언 20여년
같이 한 세월 만큰
또 같이 할 시간도 많을 듯
오래오래 같이 하자꾸나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산행
리딩해주어서 고마워
이번엔 아주 영혼있게
썼구먼
산장마다 마신 맥주맛은
늘 잊을수 없는 산의 맛이징
쑤가
우리 6ㅇ 되기전에
다시한번 도전??
산꾼의 도전은 오래도록 기억 남지예~
실감나는 산행기가 한편의 드라마를 본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고 덕분에 즐감하고 갑니다.
맞습니다ㅇ ㅖ^^;;
음악과 후기글을
드라마 처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는 운길산 미니멀
산박 다녀왔네요~
둔탁한 둔기로 한 대 쥐어 맞듯
멍한 충격으로 후기 읽은 후의 느낌이
비몽사몽 입니다.
마치 인갼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스스로 재단하려는듯한 저 3명의 만용(?)
이 질림으로 닥아 옵니다.
일본 알프스라 함은 그 유명한 관광코스가 아닌지요. 십여년전 여름 광광으로 다녀온 기억이 있습니다.수직에 가까운 산을 전동차를 타고 한참을 올라갔었고 계곡도 수없이
많고 봉우리와 계곡을 켸이블카로 몆번씩
갈아 타고 이동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산행.셔틀 버스나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산꾼들을.보았는데 저들도 이번 사랑님 쑤기 구절초님 같은 지독한 산꾼들이 아닌가 생각듭니다.
폐일언.하고
기죽이려 작정한 귀하들의
모험성 산행에 절대로 박수를
칠 수 없습니다.
갔다온 분들보다 후기 읽는 독자가
오히려 겁에 질리며 기가 죽는 일을
자행했기 때문입니다.
명징한 칼라의 배합과 구도의 절묘한
배치와 균형은 산악미술적 가치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니들 우짜려고
이 중늙은 이를 이 험로 곧 아골골짝 같은데로 끌고 왔노하고 일갈하는
구절초님의 모습에 저는 파안대소 하였습니다.
구절초님 사랑님 쑤기님
그대들의 무지막지한 청사에 길이남을
역사에 박수를 칩니다.
고생하셨고 장하십니다.
백두대간 2008년 10월 졸업
요산요수님은 어찌 그리 글도
잘쓰시고 인성도 덕도 많으시고
제가 존경하는 분이랍니다 ^^;;;
게으른 ㅅ ㅏ람에게는
가슴이 뛴다는건 조차도
모르고 사시는 분이
많은듯 합니다....
37년째 가슴이 뛰게 끔 하는것은
저에겐 오롯시 山 🏕밖에 없는듯
과거에 시엄니 폐암으로 2년 케어하다가
결국 돌아가시고
딸이 이젠 엄마두 쉬어야해...
하면서 떠난 3개월 스위스 여행...
그때 딸이 그러더라구요
엄마가 산에 다닐때
몰랐는데....그것이 엄마의 숨통이었구나
산이 우리가족을 살렸구나....
결혼하고 살면서 알았다고...
그때 제 마음을 알아준
딸고 부등켜 안고 펑펑 울었네요...
지금 댓글 쓰는데두 콧날이 시큰 합니다.
앞으로 더더 산과 행복하게 살게될
저 사랑이 입니당 ^^;;
사진은 소백산 국망봉 가기전 ㅋ
요 댓글 잔다름 후기에
백두대간 후기 할때처럼
귀중한 요산님의 댓글
후기에 삽입 올려야 겠습니다.
( 오타 있으시면 수정 부탁드려요
복사에서 후기에 붙여놓기...)
어연 17여년전의 대간산행을
이렇게 소환케 되니
왜 이리 아리며
뭉클한지 모르겠어요.
사랑님의 산사랑은
혈맥 같고.호홉같다는
사실을 새로이 알았네요.
우리는 취미며 일종의
놀이기구로 산을 알고
대했다면 사랑님은 산을 목숨줄기로 알고
치열하고 처연한 심정으로 기도하듯 산을.올랐군요.
그래서
가벼운 산보다
중압감으로 산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도록하는 일종의 모르핀 같은 것인지 모르겠어요.
이번 북알프스도 그래서
선뜻 도전하시는 것은 아닌지요.
저는 직장생활 35여년 후
처음으로 아니 산을 욕심 냈지만
일종의 공허감을 채우려는
건방지고 치기어린
산탐이라 여겨지네요.
지독한 산꾼
친화력 돋보이는
믹서기능을 가지고 있는 사랑님.
그래서
그 많은 대간 90여꾼 중에서도 또렷하게
기억되는 유일한 분입니다.
이번 북알프스 정복에 축하를 보냅니다.
건승과 분투의 정신이
영원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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