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늦은 오후에 도착했어요. 저녁 노을지면서 도착한 Goring은 넘 아름다웠어요. 앞으로 가시는 분은 일찍가셔서 주변산책을 하셔도 좋으실꺼같아요. 집안 창가에 초와 스탠드같은 작은 조명이 은은하게 비춰주고 있었어요. 조지마이클의 분위기있고 멋지 목소리처럼요.
오는 길에 조지마이클이 자주 가던 'The Catherine wheel' 레스토랑에 들려서 간단한 식사와 맥주를 마셨어요. 그의 겉모습은 무지 화려했지만 자주가던 레스토랑은 비싸고 화려한 가구나 그릇들이 있는 곳이 아니었으며 너무 소박하고 정말 일반 동네사람들이 편히 오고가는 곳이었고 Goring이나 London에 위치한 집들도 웅장하거나 저택처럼 크지도 않았고 차도 마찬가지로요. 너무 소박하게 살았던 사람인거 같아 놀랬고 요즘 시대에 이런 스타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더 너무 아까운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비록 장례식 참석이나 묘지방문은 못해서 아쉽지만, 어서 장례식 마치고 이젠 엄마곁에 편히 잠들길 바래요.🙏🏻
첫댓글 아직 쌀쌀함이 남아 있었을텐데 고생하셨어요.
불과 석 달 전까지 그가 먹고 마시고 거닐던 거리라니 기분이 이상 야릇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엄청난 자산가이기도 했던 사람이 저 정도로 소탈함을 즐겼었다는게 놀랍기도 합니다. 감사해요.
저도 감사합니다.
Goring은 16세기집들많다해서 영국분위기처럼 으시시할줄 알았는데 해가 질녁이었는데도 너무 포근하고 좋았어요.
조지마이클이 있었던 곳이라 그랬을까요?
감정표현이 쉽지 않네요.
고링 다녀오셨군요.
사진으로만 보던 곳을 직접 가보면 느낌이 너무나 다를것 같아요.
그래도 저곳에서 조지가 힘든마음 조금이라도 내려놓고 편안히 지내다 갔기를 빌어봅니다.
사진 감사드립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조지마이클도 이 곳에 따뜻한 분위기를 느껴서 좋아하지 않았을까요?
좀 더 우리곁에 있어주지.. ㅠㅠ
편히 이 곳에서 지냈었을꺼 같아요.
사진 감사드려요. 사진들 보니 우주대스타인 조지도 소박하고 따뜻한 일상을 즐기는 사람이었구나라는 생각이 새삼 들어 가슴이 뭉클하네요. 남은 여행일정간도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몇곳 방문후에 너무 인간적인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서 더 슬프고 맘이 찡하네요. 정말 아까운 사람이예요. ㅠㅠ
하 가셨네요 ㅜㅜ 사진만 봐도 제 가슴이 울컥해지네요. 감사합니다
슬프지만 다녀오길 잘 한거 같아요.
담엔 묘지서 만나 볼 수 있겠죠? ㅠㅠ
하이고 ~~~
팬들의 추모 사진은 항상 맘이 아프고 슬프네요 ~정말 소박하고 아름다운 곳이군요
네 동네자체가 넘 이뻤어요.
추모글이나 여러 초와 인형...팬들의 간절한 맘이 너무 느껴졌어요.
직접 보고 느끼는 감정은 아마 무척이나 다르겠죠?
마음만 먹었으면 진작에 투어든 집앞이든 가볼 수 있었을텐데 후회가 밀려오네요.
조용히 자신의 일과 삶을 즐기길 원했던 마음이 읽혀지는 사진들입니다.
남은 일정 조심히 마무리하세요.
정말 맘만 먹으면 되는 일이었는데.. 그쵸..
감사합니다.
오늘 만난 덴마크에서 온 분이 낼 오전8시에 또 묘지입구에 가신다고요. 장례식 움직임 보이면 문자주신다 하셨거든요.
기대는 안하지만..혹시 내일 소식들리면 바로 알려드릴께요.
저번에도 주공님과 글 올린적이 있지만 기회되면 서로 일정조정해서 런던에서라도 만나 같이 다시 방문해보고 싶어요.
그땐 묘지정리도 되어있을꺼구요.
그러게 말임다
시간이 많을 거라 생각했던 게 이래 후회될 줄 몰랐네요 ㅠㅠ
남은 인생 또 다시 후회할 일 없게 생각나면 바로 행동하자 하는데 잘 안되네요
직접 만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마카미님 덕분에 궁금했던 현지소식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언젠가 조지가 잠든 묘지는 꼭 방문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세상을 떠난 후에나 이렇게 보고 왔어요
자기만족인거죠
하늘에서나 만나볼 수 있겠네요 ㅠㅠ
집앞 팬들 사랑에 가슴 뭉클해져요. 덩달아 제 마음도 어찌할지를 모르겠어요 ㅠㅠ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해요. 꼭 안에서 살고있는 느낌까지 ㅠㅠ.
여기가 더 슬프게 느껴지더라구요.
연예인인데 집이 너무 소탈하네요
다녔다던 레스토랑도 그렇구요 그의 인간미를 알게되는 순간이네요
이왕 어렵게 가신거 장례식도 다 보시고 오세요
오늘 내일 이러는데 아마도 이번주안에는 할거에요
일주일안에는 시신을 묻어야 한다고하는글을 제가 봤거든요
그래도 하늘이 도왔는지 날짜가 겹치네요
마카미님은 고생한 보람이 있으시겠어요
내년에 우리 꼭 같이 가요 ^^
소탈하고 인간미가 가득 느껴졌어요.
아까운 사람..ㅠㅠ
장례식은 몰래 비밀리에 할꺼 같아요.
덴마크에서 온 분이 움직임 없데요.
내년엔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전 내후년이 더 가능성있어요
여튼 노력해볼께요.
인터넷에 올린 사진중에 미카미님 사진이 제일 와 닿습니다 우리 오라버니 가시는 길 님이 대신해서 배웅한다 생각할랍니다 우리 조지오라버니는 여전히 아디다서츄리닝 입고 매기랑 산책 다니실것 같은데 ,,,,,,
감사합니다. 사진 좋게 봐주셔서요.
저도 동네길걸음서 산책하던 모습 떠 올렸었어요.
이미 세상의 많은 팬들이 무지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겠죠.
편히 잠들기를....ㅠㅠ
진작에 용기를 내어서 저 곳을 방문했더라면, 우연히라도 조지 마이클을 마주칠 수 있었을까요?
레스토랑 의자에 앉아서 사람좋은 미소를 띠며 이야기 나누는 그의 모습이 저절로 그려지네요...
올려주신 사진들을 보니 더욱 가고픈 마음이 간절해지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만나지도 못해봐서요.
스타라 거리를 멀게 생각했어요. 막상와보니 괜한 생각으로 세월을 보냈네요.
꼭 여기 함 와보셨음 좋겠어요 ㅠㅠ.
글고 저도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