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송이 나의 모란(牧丹) (달빛을 안고 피는 꽃 )
김용호 작시
조두남 작곡
모란꽃 피는 유월이 오면
또 한 송이 의 꽃 나의 모란
추억은 아름다워 밉도록 아름다워
해 마다 해 마다 유월을 안고 피는 꽃
또 한 송이 의 또 한 송이 의 나의 모란
행여나 올까 창문을 열면
또 한 송이의 꽃 나의 모란
기다려 마음 조려 애타게 마음 조려
이 밤도 이 밤도 달빛을 안고 피는 꽃
또 한 송이 의 또 한 송이 의 나의 모란
이 노래는 김용호(金容浩)작사, 조두남(趙斗南)작곡 가곡 “또 한 송이 나의 모란”이다.
이 노래에서 시인은 모란이 6월에 핀다고 하였는데, 지금은 모란꽃이 4월말 이면 피어, 요즘 정원에는 한창 모란꽃이 만개 되고 있다.
이 시(詩)는 1951년 출간한 시집<푸른 별>에 발표된 시(詩)다.
모란(牧丹)꽃은 그 모양이 귀족 같은 품위가 있는 꽃으로 “부귀”, “영화”, “왕자의 품격” 있는 꽃 이라고 한다. 모란꽃하면 우리가
고등학교 다닐 때 암송 했던 김영랑 시인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詩)가 떠오르고, 이 시(詩)를 까까머리 어린 시절 시심(詩心)
을 키우며 자랐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1959년 중앙방송국(현KBS) 연속극 주제가를 손석우 선생님이 작곡 한 노래가 많이 불러져 사랑 받은 유명 국민가요가 되었다.
꽃 중에 모란(牧丹)과 작약(芍藥)은(함박꽃) 꽃이 비슷하여 착각하기가 쉬운 꽃이다.
작사자 김용호(金容浩) 선생님은 (1912 - 1973)년 까지 사셨다.
경남 마산에서 출생 하였고,, 마산 상고를 졸업. 일본 메이지대학(明治大學) 전문부 법과, 신문 고등 연구과를 수료 하고, 경제 통
신 신문사 기자, 신문사 주간, 단국 대학교 국문과 교수도 하였으며, 시 <향연> <해마다 피는 꽃> <날개> 등의 시집도 집필 하였다.
작곡가 조두남 (趙斗南)선생님은 (1912 - 1984)년 까지 사셨다.
선생님은 평양에 갑부 3대 독자로 태어났다고 한다,
평양 숭실 학교를 수학 하고 미국인 신부에게 작곡, 피아노를 배웠다고 하며, 11세에 가곡<옛 이야기>를 작곡 하였고, 월남 하여 마산에서 정착 하였다고 한다.
가곡으로 <선구자> <산> <뱃노래> <그리움> <또 한 송이 나의 모란> 등, 많은 가곡과 오페라 <에밀레종>을 작곡 하였고, 피아노 <환상곡> 작품도 남겼다
모란 꽃 (牧丹) (사진 폄)
2023년 잔인하다던 4월은 과거 속으로 흘러가고, 희망의 계절 5월 첫날이다. 5월은 가정의 달이며, 봄철 행사가 가장 많은 달이다.
5월은 모란이 피며 초여름을 향해가는 길목에서서, 새로운 새 생명체들이 한해의 삶을 약동하는 계절이고, 산과 들에는 풀과 나무들의 녹음은 하루가 다르게 푸른 커가고, 온갖 새들도 새로운 자기들만의 세상을 만들려고 둥지를 틀고, 사랑의 노래를부르며 서로 화답하고 있다.
5월은 일 년 중 가장 살기 좋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계절이라고 한다.
이렇게 봄이 찿아와 모란이 피니, 시인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詩)를 암송해보고, 옛 추억을 더듬어 보자.
(詩)모란이 피기 까지는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둘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네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둘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이제 모란이 피고 나면, 봄날은 가고, 날씨는 하루하루 여름이 닥아와, 산과 들에 신록(新綠)이 더욱 검푸른 빛으로 변하는 초록
의 산천이 될 것 이다.
시인의 마음처럼 또 한해는 가고 삼백 예순 날 모란이 피기까지를 기다려 보자. 모란 꽃잎이 피는 이 밤, 달빛을 안고 “또 한 송이 나의 모란” 노래를 부른다“
모란꽃 피는 유월이 오면
또 한 송이 의 꽃 나의 모란
달빛을 안고 피는 꽃 ~ ~ ~
또 한송이 의 나의 모란 ~
https://youtu.be/j95QVbfOafA (노래 테너 박세원)
https://youtu.be/Z_x0PWQGHWw (노래 소프라노 곽신영)
보너스 (bonus.)(김영랑 시 “모란이 피기까지”,)
https://youtu.be/HrFT8N7Ipps (노래 소프라노 김성옥)
첫댓글 5월 맞이 축하합니다.
5월 내내
꽃길이 되길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5월 가정의달 행복 하세요 ~~~
모란
이름도 이쁜꽃입니다 시골 토담밑 수북이 피어있던
탐스런 꽃들을 기억합니다
잘 감상하고 나갑니다
네.
감사합니다
매일 핼복한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
좋은 노래 잘 감상하였습니다. 행복한 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