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홍릉수목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활짝 핀 풍년화를 구경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경칩을 하루 앞둔 이 날은 봄을 재촉하는 비가 그친 다음이라 성큼 다가온 봄 기운을 한층 더 느끼게 했다. 봄을 맞이하는 꽃이란 뜻인 영춘화라고도 불리는 풍년화는 다른 꽃보다 빨리 피어 먼저 봄을 알린다
봄마중 나온 홍학
★...막바지 추위가 한풀 꺾인 3일 오후 과천 서울대공원의 홍학들이 봄나들이에 나섰다. 왈츠에 맞춘 홍학의 춤이 봄을 몰고 오는 듯하다. 본격적인 홍학쇼는 5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열린다.
서울광장의 봄
★...며칠간의 쌀쌀한 날씨가 끝나고 봄기운이 완연한 4일 서울광장에 심어질 팬지꽃들이 트럭에 가득 실린채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성큼 자란 쑥 잎…봄 찾아온 독도
★...독도에도 봄이 찾아왔다. 섬지역 곳곳 양지바른 바위틈에서 성큼 자란 쑥 잎이 봄기운을 느끼게 한다. 독도에는 참쑥·쑥·비쑥·갯제비쑥·왕해국 등 국화과의 쑥들이 자생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비쑥(사진)이 가장 먼저 새싹을 틔운다
바닷가 마늘밭
★...바다에 맞닿은 마늘밭에서 아낙네가 김을 매고 있다. 아직 농사일이 한가로운지 밭고랑 사이를 소일하듯 오가고 있다. 손이 닿을 듯 가까운 양식장을 굽어보고 있는 앙상한 나무도 푸른 잎으로 옷을 갈아입을 날이 머지 않아 보인다
★ 오늘의 포토 (Today's Photo) ★
'6일 경칩…화려한 飛翔을 꿈꾸며' 알에서 성충으로 ‘나비 탄생’
★...꽃샘 추위 속에서도 봄은 성큼 다가왔다. 경칩(6일)을 앞두고 애벌레가 화려한 나비로 변신했다. 대구시 동구 봉무동 나비생태학습관에서 배추흰나비의 우화과정을 약 2주에 걸쳐 사진으로 담았다. 사진 왼쪽부터 알,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성충인 나비로 변화한 모습. 김순환 나비생태학습관 연구사는“나비는 알에서 성충까지 약2주, 나비로서는 약45일 정도 살다 일생을 마친다”고 설명했다
봄 기운 완연한 경포대의 동심
★...5일 강원도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봄 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 국내의 표정 ★
6일 경칩…완연한 봄기운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5일,휴일을 맞은 시민들이 서울 관악산을 오르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경복궁 신명의 봄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하는 남사당패놀이가 5일 경복궁 근정문 앞에서 열렸다. 줄 위로 한길 가까이 뛰어오르는 모습이 한 마리 제비같이 날렵하다
★...영화 <왕의 남자>가 <태극기 휘날리며>의 최다 관객 기록 1174만6000명을 넘어선 5일 오후, 영화에 등장했던 전통 줄타기 놀이인 ‘어름’이 경복궁 근정전 앞에서 재연됐다. 영화 속에서 대역을 맡았던 권원태씨가 이날도 줄을 탔다. 공중에 맨 줄 위에서 재담을 해가며 재주를 보여주는 어름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로, 이날 공연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왕의 남자>의 최다 관객 기록 경신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얼쑤~ 좋구나" 풍물놀이
★...영화 '왕의 남자'의 인기를 타고 풍물놀이를 배우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3일 경기도 안성시 남사당전수관에서 수강생들이 장구.북 등의 풍물을 배우고 있다.
“자유롭고 싶다” 여성의 날 퍼포먼스
★...한국여성단체연합과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이 ‘세계여성의 날’(3월8일)을 기념해 5일 이화여대에서 개최한 제22회 한국여성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나’를 주제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시사 * 자치행정 포토뉴스 ★
파이팅 육사 62기 졸업생
★...노무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둘째 줄 가운데)가 3일 서울 태릉 육군사관학교 화랑연병장에서 열린 제62기 육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졸업생들과 기념촬영을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김치에 반했어요
★...일본 마이니치TV 제작팀이 강원도 횡성 '종가집' 김치공장을 방문해 김치제조 공정 등 '한국김치' 특집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 소비자들에게 한국 김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추진했다
청소년 권총 체험
★...군포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4일 오전 경기지방경찰청 군포경찰서가 개최한 '청소년 열린 경찰 체험' 행사에 참가해 진지하게 실탄없는 3.8구경 권총 사격 연습을 하고 있다
"우체통으로 분실물 찾아드립니다"
★...우체통이 편지배달 외 분실물을 찾아주는 통로역할을 하고 있다. 24일 오후 한 집배원이 대구 중구 포정동 우체통에서 꺼낸 지갑, 신분증 등을 들어보이고 있다. 대구우체국 집배실 관계자는 "중,남구에서만도 하루 30여건의 습득물이 우체통을 통해 접수되고 있다"고 했다
전국 경로당 정보화교육 사업 추진
★...4일 서울 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사회복지법인 케어코리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국 경로당 정보화교육 사업에서 노인들이 특별 행사로 마련된 ‘e-러닝’ 시간에 같은 할머니.할아버지 강사로부터 프리젠테이션 문서 저작도구인 파워포인트 사용법을 배우고있다
상선실습선‘한반도호’ 취항
★...선원양성, 재교육, 해기사 국가자격시험 수행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지난 3일 부산남구용호동부두에서상선실습선‘한반도호’ 취항식을갖고본격적인운항에들어갔다. 상선실습선‘한반도호’(3,491톤급)는한국해양대학교실습선으로사용됐던‘한바다호’를해양수산연수원이인수해새롭게단장했다
★ 정치 포토뉴스 ★
논란 부른 간담회
★...이해찬 국무총리(오른쪽)가 이번에는 면박성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그는 3일 전남 곡성군청에서 열린 전남 지역 인사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강정채 전남대 총장(왼쪽)의 건의를 막았다
이재오 "총리 사퇴않으면 그만두게 할 것"
★...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는 4일 오후 부산 동래문화회관에서 이해찬 국무총리의 '3.1절 골프' 파문과 관련, "이 총리가 그만두지 않으면 그만둘 수밖에 없는 방법으로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색 포토뉴스 ★
‘파업중단’ 철도노조원 대부분 업무복귀 철도공 노사 표정 - 공사 "늦었지만 다행"…노조원들 `허탈'
★...한국철도공사 노조가 4일 오후 산개투쟁을 중단하고 업무복귀를 선언하자 철도공사 측은 반겼지만 상당수 노조원들은 `어쩔 수없는 결정'이라는 반응 속에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조합원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용산역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현장복귀 방침을 밝혔다. 사실상 파업을 철회한 셈이다.
이번 주말이 사태 해결의 고비라며 내심 파업 철회를 기대했던 공사 측은 예상보다 빠른 노조의 업무복귀 결정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환영했다
KTX 기관사들 다시 일터로
★...‘농성장에서 현업으로.’ 철도 파업 사흘째인 3일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의 강경 대응 방침이 재확인되면서 파업에 참여했던 KTX 기관사들이 서울역 기관사 승무사무소로 복귀하고 있다
고객맞을 준비하는 KTX
★...5일 KTX 운행이 정상화한 가운데 서울역의 한직원이 출발 대기 중인 부산행 KTX에 올라 내부를 깨끗이 청소하고 있다
'장애여성 독립권 보장하라'
★...장애여성공감이 4일 오후 천호역 네거리에서 장애여성에 대한 차별과 억압을 없애고 독립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
★...5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 거센 바람을 타고 불길이 번지면서 인근 주택을 위협하고 있다.인근에는 선교장(중요민속자료 5호) 등 각종 문화재가 산재한 곳이다
★ 경제동향 ★
주요시세
구분
전일 (03.02)
금일 (03.03)
증감
비고 ▲ ▼
주식(종합주가)
1,367.70
1,328.95
▼ 38.75
주식(코스닥)
679.19
665.05
▼ 14.14
환율시세(1달러)
969.10
971.31
▲ 02.21
★ 경제생활, 유통및 기업정보 포토뉴스 ★
"메주와 첼리스트 기획전" 41년 묵힌 간장
★...5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41년 된 간장' 시식 행사에서 직원과 고객들이 간장을 만든 도완녀(오른쪽 둘째)씨의 안내로 간장 맛을 보고 있다. 이 간장은 젤리처럼 걸죽하다
서로 믿으면 通합니다
★...동국제강 김재업 노조위원장(왼쪽)이 3일 인천 동구 송현동 인천제강소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안을 김영철 사장에게 위임한 뒤 악수하고 있다.
미국 압력에 ‘약값 인하’도 중단 미 FTA보고서 “한국 ‘재평가 작업’ 당분간 않기로 ” 스크린쿼터 등 4대 현안 모두 양보한 셈…정부선 부인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하기 위해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여 ‘약값 재평가’ 제도의 개정 작업을 중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하는 대신 약값 인하를 통한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와 국민부담 완화를 양보한 셈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 관계자는 3일 “지난해 7월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약값 재평가 제도 개정안을 추진해 2006년부터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10월 한-미 통상현안 분기별회의에서 미국이 자유무역협정 협상의 걸림돌이 된다며 취소할 것을 요구해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 정부는 미국 정부가 자유무역협정 협상 착수에 앞서 내걸었던 스크린쿼터, 쇠고기, 자동차, 의약품 등 4대 전제조건을 모두 들어준 결과가 됐다.
‘레드 & 섹시’ 월드컵을 입고 다닌다
★...‘나이키 스포츠 컬처’는 한국 대표팀의 유니폼 디자인을 채택한 민소매 원피스를 선보였다
★...붉은 악마의 응원복 ‘레즈 고 투게더’.
★...독일 국기의 3색을 활용해 만든 EXR의 ‘월드컵 피버’ 라인
SK네트웍스 브랜드 EKJO 프레타 포르테 패션쇼
★...3일 파리 시내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열린 프레타포르테 패션쇼에서 SK 네트웍스가 투자하는 패션 브랜드 엑조(EKJO)의 디자이너 조은경씨가 자연주의에 바탕을 둔 휴머니즘을 토대로 자연 소재에 핸드 프린팅, 염색, 자수 등의 기법을 활용한 의상들을 선보여 호평 받았다
'예쁜남자' 만드는 남자들
★..."예쁜 남자"를 만드는 이색 직업에 뛰어던 남자들이 있다. 그들은 남성 피부에 맞는 피부관리법이나 남자 얼굴에 적합한 색조 메이크업 등을 깊이 연구하고 개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서경대 미용예술학부 2학년 한가람씨(왼쪽)와 고교 때 미술을 하다가 우연히 메이크업을 접하게 된 뒤 얼굴에 펼쳐지는 화려한 빛과 색채의 조화에 단번에 매료됐다는 메이크업아티스트 6년차 김영래씨
SK(주) 호주 석탄개발 ‘산업의 연료’
★...지표면을 걷어내고 석탄을 생산하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스프링베일 노천탄광에서 SK㈜ 및 호주 기술진이 차기 생산지역을 조사하고 있다. 이곳은 SK㈜가 25%의 지분을 갖고 매년 3000만달러의 순수익을 올리고 있는 탄광으로 앞으로도 100년 이상 석탄을 캐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우 안정적인 수익선을 확보한 셈이다. 뒤편으로 세계 최고 길이의 석탄수송 컨베이어 벨트가 보인다
★ 전자정보통신 * 테크노피아 포토뉴스 ★
LG텔레콤 해외로밍센터 고객서비스 '으뜸'
★...LG텔레콤 해외로밍센터는 인천공항공사 주관, ‘2005년 서비스모니터링’ 평가에서 종합득점 98.76점으로 최고득점을 기록, 공항공사 사장 표창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천공항 해외로밍센터에서 외국인이 고객들이 서비를 제공받고 있는 모습
깜찍한 닛산 컨셉트카 ‘피보’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76회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닛산의 컨셉트카 ‘피보(Pivo)’가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삼성 캠코더로 찰칵 한여름 호주의 연인
★...호주 시드니항의 유람선 위에서 젊은 연인이 삼성전자의 신형 캠코더로 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몇년간 호주에서 급성장하면서 이제 호주인들에게 삼성전자 가전제품은 생활의 일부가 됐다. 지난 3월말 출시된 블루블랙폰은 11월까지 11만2000대가 판매되는 등 프리미엄 휴대전화 시장을 석권했고,양문형 냉장고는 최고가에도 불구하고 백색제품군에서 3년째 1위를 달리고 있다
타이베이 연인들 ‘현대차 데이트’
★...대만 타이베이 시내 중심부에 있는 장개석 기념관 앞에서 젊은 연인들이 데이트를 하고 있다. 이들이 타고 온 빨간색 승용차는 최근 대만 젊은이들 사이에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매트릭스(국내명 라비타). 일본차가 시장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만에서 후발주자로 뛰어든 현대자동차는 세련된 디자인과 편리한 실내구조를 무기로 도요타를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
개발 무궁한 인도땅 'LG문화' 가 이끈다
★...인도 델리 외곽지역에 사는 한 어린이가 낙타등에 LG전자의 플래트론 TV를 싣고 산길을 걸어가고 있다. 아버지하고 델리에서 TV를 샀는데,아버지는 다른 볼 일이 있어 아들에게 집으로 가져가라고 시켰단다. 인도는 최근 경제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가전제품 등 소비재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곳 가전시장에서 LG전자는 TV,냉장고,세탁기 등 주요 제품의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금융 * 저축 * 보험 포토 * 그래픽 뉴스 ★
가구당 빚 3300만원 사상 최고, 2005년 가계 신용잔액 가파르게 늘어 521조
★...지난해 말 우리나라 가구는 한집당 평균 3300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햇동안 300만원 정도의 빚이 더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고치이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05년 중 가계신용 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 가계의 금융회사 대출과 외상구매(판매신용)를 합친 가계신용 잔액은 521조5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말보다 9.9%, 금액으로 46조8천억원이 불어났다.
지난해 가계신용 증가액은 2004년 27조1천억원의 2배에 육박하는 금액이며, 2003년의 8조5천억원에 견줘서는 6배에 가까운 규모다. 국내 총 가구수를 1578만가구로 잡으면, 한 가구의 빚은 지난해 3003만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300만원 가량이 늘어났다.
지난해 가계빚이 가파르게 늘어난 것은 부동산시장 과열로 주택 관련 대출이 크게 늘어난 데다, 신용카드·할부 구매도 3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가계가 금융회사에서 빌린 대출잔액은 지난해 말 493조5천억원으로 44조원이 증가했으며, 신규 증가액 가운데 50%가 주택용도 대출이었다. 또 신용카드 이용액이 2004년 8683억원 감소에서 1조5700억원 증가로, 할부금융회사를 통한 외상구매도 1815억원 감소에서 9756억원 증가로 돌아서는 등 판매신용이 큰 폭 증가로 반전했다. 판매신용은 지난 2003~2004년 신용카드 남발에 다른 과소비 후유증으로 크게 위축됐다가 지난해부터 늘어났다
★ 해외 포토뉴스 ★
물과 가스, 전기 공급의 잦은 중단에 항의
★...2월 28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물과 가스, 전기 공급의 잦은 중단에 항의하는 시위에 나선 야당 당원들을 경찰이 진압하고 있다
파키스탄 방문 부시‘십년감수’
★...파키스탄을 방문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이슬라마바드의 미국 대사관에서 크리켓 경기를 하던 중 몸쪽으로 날아오는 공을 가까스로 피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이날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으나, 앞서 미국이 인도에 제공하기로 한 핵 협력을 파키스탄에는 제공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스 드레스 ‘나이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함께 인도를 방문한 대통령 부인 로라 여사(오른쪽)와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2일 뉴델리에서 압둘 칼람 인도 대통령이 주최한 공식 만찬에 참석했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로라 여사의 의상보다 훨씬 눈길을 끄는 하늘색 새틴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중국 경찰특공대
★...2일(현지시간) 중국 귀주성 귀양시에서 중국 경찰들이 춘계전투훈련을 하고 있다
★ 북한관련 포토뉴스 ★
얼굴 붉힌 채 끝난 장성급회담
★...3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제3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에서 북측 대표단이 사전 합의 없이 남측 기자단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하려다 이를 제지하는 남측 대표단(왼쪽)과 언쟁을 벌이고 있다.
★ 일반 문화*교육*예술 포토뉴스 ★
포천서 공개 누드크로키 대회
★...공개 누드크로키 대회가 4일 오후 경기도 포천시 반월아트홀 전시관에서 열렸다.
남부현대미술제 부대행사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작가 30여명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발휘했으며 시민 50여명도 함께 참여했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남부현대미술제는 지난달 25일부터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도시'를 주제로 열리고 있으며 6일 폐막된다.
남부현대미술제는 1984년 광주의 '현대작가 에뽀끄', 부산의 '혁 미술동인회', 제주의 '관점 미술동인회'를 중심으로 지방의 현대미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작됐다.
★ 연예 포토뉴스 ★
오스카 시상식…트로피 먼저 입장
★...제78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이 6일 오전8시(한국시간) 개막한다. 수상자들이받을 오스카 트로피가 4일 할리우드의 코닥극장에 도착했다
★ 국내 스포츠 포토뉴스 ★
'도쿄대첩' 이승엽 2점포 일본 격침 박찬호 마무리·구대성 호투 일본에 3대2 승
★...이승엽 역전 홈런! 5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WBC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8회초 한국 공격 원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이승엽이 역전 투런홈런을 날리고 팀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일본 야구의 대명사 스즈키 이치로는 “30년 동안 못 이기도록 해주겠다”고 큰소리를 쳤다. 그러나 그의 말이 땅에 떨어진 뒤 채 3일이 지나지 않아 일본 대표팀은 한국 대표팀에게 무릎을 꿇었다.
5일 열린 5일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라운드 3차전은 한국 야구사에 획을 긋는 사건으로 이후 관계자들은 이를 도쿄대첩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이승엽이 해냈다. 이승엽은 홈런 한방으로 한국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승엽은 2대1로 뒤지고 있던 8회초 결승 2점 홈런을 날려 일본 대표팀의 혼을 빼 놓았다.
도쿄돔에서 열린 WBC 아시아라운드 3차전에서 먼저 점수를 빼낸 것은 일본 대표팀이었다. 일본은 경기 초반 2점을 먼저 빼내 앞서 나갔다. 한국은 3회 2사 주자만루의 기회를 맞기도 했지만 이승엽이 때린 공이 높이 떠 버렸다.
선발로 나섰던 김선우는 4회 주자 2, 3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봉준근에게 넘겨줄 수밖에 없었다. 4회 한국팀을 살린 것은 우익수 이진영이었다. 일본 2번타자 니시오카가 직구를 그대로 밀어내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이진영이 몸을 던져 공을 잡았다.
이진영은 몸을 날린 뒤 땅에 뒹굴었지만 웃고 있었다. 도쿄돔을 가득 채운 한일 양국 관중들은 모두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냈다. 멋진 플레이엔 국경이 없었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5회 이병규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따라잡았다. 경기는 2대1로 끝나는 듯 했지만 이승엽의 2점 홈런이 도쿄돔을 뒤흔들었다. 도쿄돔을 가득 채운 일본 응원단은 할 말을 잊었다. 이후 ‘대~한민국’이란 응원 구호가 경기장을 점령해버렸다.
울산 전북 누르고 수퍼컵 첫 포옹
★...지난해 K-리그 챔피언 울산 현대가 올 시즌 프로축구의 개막을 알리는 수퍼컵에서 사상 처음 정상에 올랐다.
김정남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4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수퍼컵 2006' 전북 현대와 단판 승부에서 후반 42분 교체 멤버 장상원의 천금같은 헤딩 결승골로 짜릿한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9년 만에 K-리그 정상을 밟은 울산은 1996년부터 시작된 수퍼컵에 처음 출전, 우승컵과 함께 상금 2천만원을 손에 쥐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역대 수퍼컵에서는 정규리그 우승팀이 여섯번째 우승하는 절대 강세를 이어갔다.
붉은악마와 함께 전진!
★...5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2006 붉은악마 공식응원가 선포식에 앞서 붉은악마들이 리허설을 하고 있다
남북 아이스하키 친선경기 "손을 맞잡고 함께 트랙을 돌고"
★...3일 강원도 춘천의암빙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 아이스하키 친선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하나팀과 우리팀의 혼합팀으로 구성해 경기를 마친 뒤 손을 맞잡고 함께 트랙을 돌고 있다
★...3일 강원도 춘천의암빙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 아이스하키 친선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하나팀과 우리팀의 혼합팀으로 구성해 경기를 마친 뒤 한반도기를 함께 들고 트랙을 돌고 있다
유상철 “월드컵 못뛰어 아쉽다” 은퇴표명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 '4강 신화' 주역 가운데 한 명인 유상철(35.울산 현대)이 현역에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유상철은 4일 올 시즌 프로축구 개막을 알리는 삼성 하우젠 수퍼컵 2006 울산 현대-전북 현대전이 치러진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김정남 울산 감독을 만나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구단 관계자는 "유상철이 김 감독에게 은퇴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향후 진로 등 다른 문제는 추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상철은 1994년 K-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울산 현대에서 여덟 시즌을 소화하면서 모두 141경기에 출전해 37골 9도움을 올렸다. 2003-2004년에는 일본프로축구(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맹활약했다.
이승엽 홈런 2방…한국 8강 확정
★...`8강 찍었다. 가자, 4강으로'
한국 드림팀이 야구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마침내 미국으로 가는 2라운드(8강)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아시아 라운드 2차전에서 국내파 투수들의 눈부신 활약과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는 화끈한 공격으로 중국을 10-1로 대파, 대만에 14-3, 7회 콜드게임승을 거둔 일본과 나란히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시아 거포'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은 이날 중국전에서 홈런 2방을 폭발하며 4타수 4안타 5타점의 불꽃 활약으로 미국행을 주도했다
한국기록 깨고 우승해야죠
★...지영준은 12일 열리는 2006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77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한국 최고기록으로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젊음·섹시 무장…춤꾼 집합소 한양여대 치어시범단 댄스스포츠 특기생들로 구성13년 전통
★...1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양여대 에어로빅 치어 시범단원들이 학교 연습실에서 애교넘치는 표정으로 고난이도 시범을 보이고 있다. (탑 포즈 기준으로 맨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예린, 안선미, 이선아, 박은선, 이진아, 이지현, 가운데 박민영)
뜨거운 열기가 뿜어나오는 스포츠의 현장, 잠시 쉬는 작전 타임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치어걸들. 흥겨운 리듬에 맞춘 섹시한 율동은 냉정한 승부의 세계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팔짝팔짝 뛰며 머리카락을 휘날리는 치어 율동은 보기는 쉬워도 하루 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팀원들의 무수한 땀방울과 노력이 쌓여 활기찬 동작과 표정이 자연스럽게 탄생하게 된 것.
여자실업축구 4호, 탄생의 순간
★...3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일화천마여자축구단 창단식에서 곽정환 구단주가 단기를 들고 창단 인사를 하고 있다
★ 해외 스포츠 포토뉴스 ★
"사랑해요"…워드, 다음달 2일 한국 방문
★...미식축구 슈퍼볼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힌 하인스 워드가 3일 美 피츠버그 구단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두 팔을 이용해 사랑한다는 표현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하인스 워드는 다음달 2일, 어머니 김영희씨와 함께 일주일간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워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 방문을 통해 어머니와 단둘이 오붓한, 소중한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모자 방한에서 프라이버시가 지켜지도록 한국 언론 노출을 가능한 피하고 싶다고 말했다. 워드는 방한 중에 노무현 대통령의 청와대 초청도 받았다고 말하고 미국에서는 슈퍼볼 우승팀으로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오찬도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들어가라 들어가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포드챔피언십 1라운드 18번 홀에서 퍼팅한 뒤 굴러가는 공을 바라보며 퍼터를 번쩍 치켜들고 있다
[월드컵의 별들] 최초의 장애인 선수 카스트로
★...카스트로가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상대 골키퍼 후안 보타소와 볼을 다투고 있는 장면. 동아일보 자료 사진
1930년 우루과이월드컵에서 팬들은 오른팔이 없는 엑토르 카스트로가 우루과이를 우승으로 이끄는 모습을 보고 열광했다. 어릴 때 사고로 오른팔을 잃은 카스트로는 1930년 7월 30일 몬테비데오 센테나리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니와이 결승전에서 3-2로 앞서던 후반 44분 승리를 굳히는 쐐기 골을 터뜨렸다. 그는 페루와의 3조 예선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총 2골을 잡아내 우루과이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월드컵에서 뛴 최초의 장애인 선수 카스트로에 대한 스토리는 사실상 전무하다.
● 대포슛 귀신같은 발재간 명성
카스트로는 오른팔이 없는 약점을 강력한 슈팅과 귀신같은 발재간으로 극복해 우루과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는 오른발의 위력이 특히 강해 우루과이를 포함한 남미에선 ‘대포알 슈터’로 알려졌다. 몸의 균형이 안 맞아 달리는 모습이 기우뚱거려서 몹시 불안했지만 재치 있는 기술로 상대 수비를 농락해 우루과이 팬들에겐 영웅이었다. 특히 1927년, 1928년 남미선수권에서 아르헨티나에 져 자존심을 구겼던 우루과이가 아르헨티나에 멋진 설욕전을 펼진 중심에 카스트로가 있어 팬들은 더 열광했다.
● 판정 시비에 국교 단절
우루과이는 초대 월드컵을 거머쥔 이튿날을 국민의 축제일로 정했다. 아르헨티나 신문들이 우루과이의 거친 플레이와 편파적인 판정에 졌다고 보도하자 우루과이 국민들이 분노해 결국 국교를 단절하는 사태에까지 이르기도 했다.
한편 제1회 월드컵에선 해프닝도 많았다.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의 결승전 땐 킥오프 직전 사용할 공을 둘러싸고 승강이가 있었다. 동전을 던진 결과 전반은 아르헨티나에 서 만든 공을 후반은 우루과이에서 만든 공을 사용했다.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당시 나라에 따라 공의 규격이 달라 서로 익숙해 진 공을 사용하느냐의 여부가 승패 좌우를 좌우했다. 결국 우루과이는 자신들이 만든 공을 사용한 후반에만 3골을 잡아내 정상에 올랐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