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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밤 비에 꽃 피더니
그 봄비에 꽃 지누나
그대로 인하여 온 것들은
그대로 인하여 돌아가리
그대 곁에 있는 것들은
언제나 잠시
아침 햇살에 아름답던 것들
저녁 햇살로 그늘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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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인하여 온 것들을
그대로 인하여 돌아가리’ 라는 구절이
참 슬프기도 하고
시인의 깊은 깨달음이 담겨 있는 것 같았습니다.
꼭 사랑이 아니더라도
인생의 여정 속에서
여러 모습으로 피고 지는(쇠하기도 흥하기도하는)
우리의 삶을 묘사하는 듯 하였지요.
이토록 아름다운 시를 가지고
임태규, 배동진 두 작곡가는
어떻게 음악을 만들고
시를 풀어갔을지 ..
궁금하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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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멋진곡 잘듣겠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시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