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가을인가.(가을이 찾아 오나봐)
나운영작사, 작곡
아 가을 인가 아 가을 인가
아 ~ ~ ~ ~ ~
가을 인가봐
물동에 떨어진 버들잎 보고
물 긷는 아가씨 고개 숙이지
아 가을 인가 아 가을 인가
아 ~ ~ ~ ~ ~
가을 인가봐
둥근달이 고요히 창에 비치면
살며시 가을이 찾아 오나봐
이 노래는 김수경 작사 나운영(羅運榮)작곡 “아 ! 가을인가” 가곡이다.
가을이 되면 가을을 소재로 한 시(詩), 가곡 등을 우리는 쉽게 만날 있다.
가을은 감성의 계절이고, 그리움의 계절이고, 떠나가는 슬픈 이별의 계절이다.
이 노래는 짧고 경쾌한 노래로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어, 많은 이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이다.
이 노래의 작사자는김수경,선생님 본명은 윤복진 이다
윤복진 선생님은( 1907- ?) 대구 출생 동요 시인 이며, 필명이 김수경, 김수향 이었다. 한때는 작사자가 나운영 으로 된 경우라
있었다.
그것은 윤복진이 6,25 때 월북한 작가로 금지곡이던 때가 있어 나운영 으로 발표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작곡자 나운영(羅運榮) 선생님은 (1922 - 1993)년 까지 사셨고 서울 에서 태어 나셨다.
선생님은 천재 작곡가라고 칭한다. 선생님이14살 때 김수경 동시 “아! 가을 인가”를 작곡 하였다.
일본 제국 고등 음악 학교를 졸업하고, 작곡가 김성태 선생님 에게 사사하였고, 일본인 모로이(諸井三郎) 에게 음악 공부를 하
였다.
작품으로는 기악곡 <고전풍의 첼로 쏘나타>등 여러 가지를 작곡 하였으며, 교향곡 13곡, 특히 찬송가 1,100여곡을 작곡 하였고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를 작곡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연세 대학에서 제자들을 가르쳤다.
가곡으로는 <달 밤><내 고향> <가려나> <접 동 새>등, 많은 곡을 작곡 하였다.
코스모스 꽃 (사진 폄)
가을비가 온종일 소리 없이 내린다, 이 비가 그치면 가을은 더욱 깊어지고, 짙푸르던 나뭇잎들은 서서히 단풍으로 물 들것 이다.
내일 모래면 추분(秋分)절기가 되어 낮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고, 다음 주말이면 민족 최대의 한가위 추석 명절을 맞이하는 좋은
계절이다.
이렇게 가을이 살며시 닦아오니, 산들 바람에 귀뚜라미의 울음소리는 창가에서 울려오고, 가로수길 코스모스 꽃들은 무리지어
한들한들 손짓 하고, 붉은 고추잠자리는 높이 날라 가는길을 앞장서 인도한다.
오늘처럼 비가내리고, 추석 명절이 닦아오면, 그동안 헤어져 지내던 옛 친지들이 생각난다.
옛날 명절이오면 손 편지로 안부를 물었는데, 지금은 통신이 발달 하여 영상 통화나, 사진, 또는 문자로, 카톡을 보내어, 안부
인사를 주고받는 편리한 세상이 되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때 그 시절이 지금보다 서로의 정(情)이 더 많았던 시절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하며, 옛날이 그리워진다.
살며시 찿아온 가을날, 종일 추적 추적 내리는 가을비 속에 우산을 받쳐들고 노랗게 익어가는 은행나무 가로수 길 걸으며,
“아 가을 인가” 노래를 불러본다...
아 가을 인가 ∼ ∼ ∼ 가을 인가봐 ∼ ∼ ∼
둥군 달이 고요히 창을 비취면
살며시 가을 찿아 오나봐. ∼ ∼ ∼
https://youtu.be/e4U0wRl-WGg 노래 소프라노 백남옥)
https://youtu.be/mddHSHFHEGs (노래 바라톤 오현명)
https://youtu.be/C8l_LO5y44k?si=kG-ShAlO2eYFcoki (노래 수원시립 합창단)
보너스 (bonus) (가요: 가을비 우산 속)
https://youtu.be/pAMl_bWWZnA?si=B5jtVveV77YB4qG4(노래 최헌)
첫댓글 네,
감사 합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