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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대학 / 합격대학 / 일반or학사
: 서울신학대, 총신대 이렇게 지원했고 총신대 최초합, 서울신학대 예비 1번 받았습니다..! / 일반 편입학
2. 전적대 / 학점 / 토익성적
: 경기 전문대 / 3.37 / x
3. 편입 지원 동기
: 원래는 전문대라도 나와서 얼른 졸업하고 안정된 직장을 찾는게 목표였으나, 직장을 다니던 중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길이 생겼고 그것을 공부할 길을 찾다가 4년제 편입이 가장 비전이 있다고 생각하여 그렇게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4. 수강했던 편입인강
: 따로 수강한 건 없고 유튜브 보카바이블4.0 계속 들으면서 단어 외움
5. 수강했던 편입학원
: x
6. 공부했던 영어교재
: 보카바이블 4.0 A, B -> a권 위주
7. 공부했던 수학교재
: x
8. 편입시험 후기 / 경험담
: 저는 지난 11월 말부터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토익 시험조차도 해본적이 없을 정도로 영어와 거리가 먼 쪽이였고 문법과 단어 역시 하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하지만 늦게 시험을 준비한 만큼 압박감 컸기 때문에 먼저 대학 홈페이지에 있는 영어 시험 출제 문제를 보고 무작정 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 어떤 문제에서도 막히지 않는 것이 없었습니다. 특히 아는 단어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던 중 편입은 단어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많은 분들이 쓰고 있었던 보카바이블 4.0으로 단어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한달이내 a권 다 외우는 것으로 목표를 잡고 시작했는데 단어들이 외우기 너무 어려웠고 또 책도 두꺼웠기 때문에 갈수록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으나 유튜브에 있는 단어 동영상 덕분에 좀 더 쉽게 외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일을 병행하고 있었는데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에는 그 동영상 보면서 예습/복습하면서 외우니 연상도 잘 되면서 더 수월하게 외울 수 있었습니다! 보통 a권은 3~5회독 한다고 본 것 같은데 저는 시간이 너무 없어서 우선 동영상에 있는 전체 계속 반복하고 외운 것 같으면 동의어로 계속 돌려 외웠습니다. 표제어 동영상만 전체 10번은 넘게 본 것 같아요..!
그렇게 보고 외우고 또 교재에 있는 단어 뜻 쓰면서 다 외운 후에 기출 문제를 푸니까 문제들이 읽어지면서 풀어지더라고요..!
( b권은 처음에 무작정 외우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딱 초반까지만 한 것 같습니다. )
그렇게 보카바이블 4.0 단어랑 기출문제 계속 풀고 다른 학교 편입 기출문제도 보면서 모르거나 더 알아야하는 부분들은 인터넷 검색하면서 문법 공부했습니다.
총신대는 신학교다보니 성경시험도 보는데요..! 성경 시험은 시중에 파는 성경문제집(총신대 출판부)으로 공부 했습니다. 처음엔 풀다가 푸는 것보다 모르는 게 대부분이라 처음엔 처음부터 끝까지 답을 먼저 체크하면서 눈에 익히고 두번째는 문제와 그 답(문제가 옳지 않은 것은? 이라면 답 말고 나머지 보기들을 외움)을 형광펜으로 칠하면서 외웠고 그 후엔 계속 눈에 익히면서 외웠습니다. 최소 3회독 했고 엄청 두껍기 때문에 절대 여유갖고 하시면 안됩니다...! 기출문제도 아이패드로 풀고 지우고 프린터해서 풀면서 최소 10번이상은 풀면서 외웠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공부하고 시험보러 가는데 시험장의 분위기가 정말 압도적이였습니다,,, 나만 빼고 다 공부 잘하는 느낌...? 이였습니다... 그래도 나름 집중하면서 문제집 보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도 머릿속에 안들어온 것 같습니다... 그러니 시험장가서 좀 더 외워야지! 하는 생각은 안하시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성경은 거의 기출문제 그대로 나온 것 같습니다. 가장 정확한 건 성경 그대로를 다 읽고 외우고 하면 잘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경은 나름 잘 봤다고 생각하고 영어 시험보는데 거짓말안하고 문제들이 눈에 읽혀지지도 않고 정말 백짓장을 보고있는 느낌이였습니다... 성경은 기출문제 그대로 나온 것도 있었지만 영어는 그런게 없었기 때문에 당황한 것 같습니다... 정말 도망가고 싶은 기분이였는데 마음을 가다듬고 하나하나씩 문제들을 읽으면서 풀었습니다..! 동영상에서 봤던 단어들은 머릿속에서 자동으로 연상되면서 해석이 되었고 모르는 단어들은 그냥 쑥 봤던 접두어 부분을 생각하면서 풀었습니다. b권까지 모두 공부하지 못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허민 쌤의 보카바이블 4.0으로 공부해서 큰 도움이 되었고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9.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 저는 사실 편입에 대해서도 잘 몰랐고 그냥 무작정 뛰어들었지만 무식해서 용감했던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고 나이가 적진 않다고 생각해서 오바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저는 제가 더 늦어서 포기하기 전에 가장 빠른 지금을 선택해서 공부한 것 같습니다. 카페 보니까 아직 시작도 하기전에 걱정하고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본인이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이 확고하다면 고민없이 지금 바로! 시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 보다는 할 수 있다! 라는 확고한 마음을 가지고 모두 도전해서 꿈을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첫댓글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캠퍼스생활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