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걸하면 거지의 종이요, 베풀면 부자 주인이요
월호 스님
부처님 당시 제자들은
서로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토론을 하게 됩니다.
각기 자신의 주장을 펼치며
집안이 편안한 것이 행복이지
내 마음껏 갖고 싶은 것이 행복이지’, ‘
뭐니 뭐니 해도 가족들이 건강한 것이 행복이다’라고
행복의 정의를 내렸습니다.
이에 부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들이 말한 행복은
일시적인 행복이 될지 몰라도 진정한 행복이 아니다.
행복은 붓다가 세상에 나옴이요,
행복은 성스런 진리를 배움이며,
행복은 붓다의 제자들이 서로 화합함이라.
더욱 큰 행복은 위의 셋이 잘 조화됨이라.
이것이 진정한 행복이다”라고 강조하셨습니다.
다음은 제가 경전의 핵심 경전 가운데
주제별로 게송을 모아서 불자들에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근심 없애주는 게송≫
‘벗어남의 맛을 알고 내려놓음의 맛을 알면
근심과 악행에서 벗어나 진리의 기쁨을 만끽한다’
≪애착을 버리는 게송≫ ‘
죽음은 확실하고 삶은 불확실하다.
나는 반드시 죽는다.
나의 삶은 죽음으로 끝을 맺는다. 죽음… 죽음…’
≪‘화’를 다스리는 게송≫ ‘
몸과 마음의 존재는 순간적인 것이라 이미 사라져 버렸거늘,
지금 그대는 누구에게 화를 내는가?
그에게 고통을 주려해도 그가 없다면,
누구에게 고통을 주겠는가?
그대의 존재가 바로 고통의 원인이거늘
무엇 때문에 그에게 화를 내는가?’
수없이 게송을 통해 사리불 존자도 깨침을 얻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제가 나눠준
‘주제별 게송 모음’을 낭송, 깨달음에 이르길 바랍니다.
매년 한국인들의 행복지수를 조사했는데
결과는 거의 중 하위권입니다.
경제 규모는 전세계적으로 상위권이지만 말입니다.
결국 행복과 재물의 많고 적음에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행복지수는 욕망이 소유를 나눈 것입니다.
예를 들어 월세로 살다가 전세로 이사를 가면 기분이 좋습니다.
소유가 늘어날수록 행복이 늘어납니다.
그러나 소유는 늘 데 욕망이 작아질수록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아직까지 우리 국민들은
소유보다 욕망이 더 크기 때문에 행복지수가 중하위권입니다.
소유를 늘리는 방법은 복(福)닦기입니다.
욕망을 줄이는 방법은 도(道)닦기입니다.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은 복과 도를 닦기입니다.
한 재가신자가 부처님께 묻습니다.
부처님, 똑 같은 인간으로 태어나지만
누구는 가난하고 누구는 부자이며
누구는 예쁘고 누구는 추합니다.
그리고 누구는 똑똑하고 누구는 그렇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라고 묻자
부처님은 “이를 성취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부유해 지려면 인색하지 말고 보시하라.
고귀해 지려면 시기질투하지 말고 남의 공덕을 따라 쌓아라.
아름다워지려면 성내지 말고 마음을 자애롭게 대하라.
이것이 곧, 행복해 지는 비결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셔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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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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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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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