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gio
애잔한 슬픔을 주는 이 곡은
현재까지 불완전하게 전해지고 있는
교회 소나타의 일부분인 아다지오로
바로크시대 후기를 대표하는
베네치아 출신의 작곡가 알비노니
(Tommaso Albinoni 1671~1751)의 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알비노니의 곡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 곡을 처음으로 발굴하고 소개했던
이탈리아 작곡가인 Remo Giazotto(1910~1998)는
알비노니의 단편 악보는 없었으며
아다지오 g단조는
자신의 창작임을 뒤늦게 밝혔다고 합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알비노니의 작품으로 여기며
많은 연주자들이 연주하고 있습니다.
실제 누구의 작품이든,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명곡이라는
사실은 변함없는 것 같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