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711153E528C10EA1E)
눈이 시릴정도로 파란 바다위를 활공하는 갈매기의 모습이 참 당당하다.
갈매기의 가는 방향을 향해 나도 따라가 본다.
그 길의 끝은 어디일까?
그 날개짓의 끝은 어디일까?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는다.
힘찬 날개짓 뒤에는 가만히 날개를 펼치기만해도 가고자 하는 곳을 향할 수 있다는 사실.
날개를 펼치고 있을 때가 아니라......지금 힘차게 날개짓을 할 때이다.
언젠가는 날개를 펼치고있기만해도 될 때가 오겠지.
그러나 그 길이 달콤할지는 몰라도 난 영원히 날개짓을 하고싶다.
펄떡이는 심장을 갖고있는 한 그렇게 갈 것이다.
~~떠나고 싶을 때 떠날 수 있을 때 ~~
몸도 마음도 몽롱해져가는 나날들 ....
머리속은 복잡한데 몸은 축 늘어진 물티슈같아진다
내 가 낯설어 지는 아침
쓸모없는 살이 옆구리 붙고 쓸모없는 생각들은 영혼에 붙어 떨어지지않을때
젊은 날에 갔던 초겨울 두물머리의 아침이 그리워진다 ~~
지금 내게 필요한건 무심한 마음과 Santos 한잔 ......
첫댓글 음악이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네...
사진 안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