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풀 우거진 청산에 살리라
나의 마음 푸르러 청산에 살으리라
이 봄도 산허리엔 초록빛 물들었네
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산에서 살리라
길고 긴 세월동안 온갖 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리라
팽재유(彭宰宥)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성악가다?
팽재유는 진해 출생,
이인범에게 배웠다.
천부적으로 타고난 미성에다
후천적 발성훈련을 더한 테너.
노래를 감동적으로 만들어 내는
기술이 능숙한 뛰어난 가수이다.
그의 노래의 꽃봉오리는 유학으로 찾아간
이역의 캐나다에서 화려하게 만개했다.
1973년 캐나다 토론토대 오페라科에 입학,
바리톤 Loui Quilico교수등
세계 정상급 성악가에게 배우고,
1975년 4월 졸업한 뒤 동양인으로는
처음 캐나다 국립오페라단원에 발탁됨으로써
순탄한 揚名의 길에 올랐다.
"환상적인 동양인 테너"로
캐나다 음악계의 총아가 되어 있는 그는
이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가졌다.
임진왜란 때 명나라 도독으로 원군으로 왔다가
귀화한 팽우덕(彭友德) 장군의 후예다.
첫댓글
노래 넘 좋습니다
들으면서 속이 후련해 지는 느낌
음악으로 기분 좋은 아침을 맞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