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있어 천년을 살고 (천 년을 산다오 )

[조은아저씨]

그대 있어 천년을 살고 (천 년을 산다오 )

                                           장장식 각시

                                           임긍수 작곡

     한 수레 가득히 근심을 안고 살아도

     작은 꿈 하나 바람결에 실어 놓았다오

     먹구름 짓눌러 발걸음 막아선대도

     천리 길 나서는 건 그대, 그대 때문이라오

     하늘을 보라 그대여

     목마른 나무들 어깨를 맞대고

     하늘 향해 천 년을 가듯이

     그대가 있어 천 년을 산다오

     어둠에 휘감겨 아직은 갈 길 멀어도

     그리움 하나 낙엽 위에 걸어 놓았다오

     하늘을 보라 그대여

     목마른 나무들 어깨를 맞대고

     하늘 향해 천 년을 가듯이

     그대가 있어 천 년을 산다오     

     어둠에 휘감겨 아직은 갈 길 멀어도

     그리움 하나 낙엽 위에 걸어 놓았다오

     그대가 있어 천 년을 산다오

       이 노래는 장장식(張長植)작사 임긍수(林亘洙) 작곡 가곡  “그대 있어 천년 살고”다.

이 노래는 너무 비장한 느낌을 느끼게 하는 노래로 전편에 흐르는 애절한 멜로디는 마음을 한 움큼 쥐여 지게 한다. 한 세상 살아가며, 근심 걱정을 한 수레에 싣고 목마른 나무들 어께를 맞대고, 하늘을 향해 천년을 가듯, 그대 있어 천년을 살 겠 노라고 하는 다짐은 전율을 느끼게 하는 노래다.

작사자 장장식(張長植) (1958∼)선생님은 전남에서 출생 하였다.

서울 교육대를 졸업하고, 경희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희대 민속학 연구소 연구원, 몽골 국립 대학교 객원

교수, 고려대·경희대· 연세대· 단국대 대학원등 강사를 역임하였다. 저서로<한국의 풍수 설화 연구><소가 웃을 일이다><몽골에 가면 초원의 향기가 난다><몽골 유목민의 삶과 민속>이 있다.

작곡가 임긍수(林亘洙) (1949∼)선생님은 충남 천안 병천 에서 출생 하였다.

천안 인근 유관순 열사가 3.1만세운동을 벌인 아우내 장터가 있는, 병천 초중고교를 졸업 하였고, 서울 대학교 음악 대학 작곡과를 졸업 하였다,

은광여고 음악교사로 재직하였고. 단국대 대학원을 수료 하고, 미국 조지아 주립 대학 교환 교수도 다녀왔다.

대표작으로 꼽히는 <강 건너 봄이 오듯><그대 있어 천년 살고><안개꽃 당신><사랑하는 마음 > <대관령에 올라>등 많은 가곡과 실내악, 관현악, 행진곡과, 오페라 <메밀 꽃 필 무렵>은 봉평(이효석 고향)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1000곡의 가곡 성가 곡 을 만든 작곡가 다.

.                       눈위에   발자국                                                                           (사진 폄)

                      우리는 하느님의 창조 사업으로, 부모님의 사랑을 통하여 이 세상에 태어났다.

이렇게 세상에 태어나 진자리마른자리 가려가며, 부모님 사랑 속에, 배우고 익혀, 성숙한 성인으로 자라나, 봄 동산에 새들이 사랑노래 부르며, 짝을 찾아 연인을 만나듯, 끝없는 사랑의 속삭임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결혼이라는 형식을 통해 검은 머리 파뿌리 되라는 주례사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새로운 인생길을 출발 하게 된다.

그 새로운 길에 사랑의 씨앗인, 자식들을 낳아 가르치고 길러 제 짝 찾아 떠나보내고 나면, 남은 반백년을 같이 살아온 삶은, 근심 걱정을 한 수레 싣고, 천년을 산다는것은 약속지만, 그것은 바램이고 욕심이며 삶의 미련이다.

그 세월 동안 삶의 뒤안길을 돌아보니, 꽃 피고 새우는 따스한 봄날만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근심 걱정을 한 수레 싣고, 살다보니,

어느새 흰 머리는 서리가 내리 앉아 있고, 땅거미 짙게 깔리는 어둠속으로 아름다운 노을을 삼키는 세월이 되었다.

이렇게 천년을 향해 함께 살아가는 동안, 떨어지는 낙엽이 쌓인 길가, 분위기 좋은 근사한 카페 창가에서 진한 커피 향기 맞아보고, 지나간 사랑의 긴 이야기를 하며, 남은 날을 준비 하고, 흰 눈이 오는 날이면, 눈 쌓인 오솔길을, 지난 과거의 발자국 남기며,

“그대가 있어 천 년을 살고” 노래 부른다.

       한 수레 가득히 근심을 안고 살아도

       작은 꿈 하나 바람결에 실어 놓았 다오

        하늘을 보라 그대여

       그리움 하나 낙엽 위에 걸어 놓았 다오

       그대가 있어 천 년을 산다오 ~ ~ ~

https://youtu.be/wHGnmQcrv4c?si=lH35Oxvx0BDdUgNa(노래 바리톤 송기창)

https://youtu.be/q0U-E-CcwiE?si=-u3qDUz5JW8ooqiG (노래 소프라노 김부자)

https://youtu.be/mwLTs1eevXk?si=QgNZeSxqOKb4XTg0 (노래 테너 이동현 )

보너스(Bonus) (가요 그대 있어 행복 합니다)

https://youtu.be/ox7COuNrU70?si=iBVMtu83yjvuqInc (노래 조항조)

[沃溝 서길순]

좋은 음악과 좋은글 다녀갑니다

[조은아저씨]

네.
감사합니다.
건강 하신 하루 되세요 ~~~

[돌고돌아]

임긍수 //송기창
모두 좋아하지요
눈위에 발자국 흑백 사진이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은아저씨]

네,
감사 합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건강 조심 하세요,,

즐거운 한주 시작 하세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