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시 아브라가다브라
나는 홍콩방이 너무 좋아서,
하루종일 여기서 사는 여시.ㅠ 나의 꿈 얘기를 풀어볼께!
좀 많으니까, 번호 매겨가면서 쓸거임///ㅋ
-------------------------------------------------------
아, 이거 쓰기전에,
우리 할머니랑 , 나랑 뭐라고 해야하지? 꿈 같은것도 잘꾸고, 잘 맞추고
이상하게 복권이나 추첨 같은게 정말 잘 당첨되
어느정도 냐면,
할머니는 마트에서 우유 하나 사고, 자동차 추첨 당첨되고,,(보통은 많이 구매한 사람이 타가지 않아?;;)
나도 커피우유4개 사고 냉장고 당첨되고,,
그외에도 친구들 복권 30장씩 살때 나 1장사면, 나혼자 당첨되고,,(소소한거;;)
내가 친구들한테 잘 될거야~이러면서 뭐 주면, 잘되고
여튼 일상이 보통 이럼..
친구들 사이에서 나는 행운의 여신으로 불림....(자랑 미안;;ㅋㅋㅋ)
여튼 내 소개는이렇게 하고,,
내용으로 들어가볼까?//
---------------------------------------------------------------
1) 대한항공 괌 추락 사건
이건 내가 초등학교 때 이야기인데,
5월이였나?
한참 날씨가 따듯할때 , 점심먹고 졸다가 꾼 꿈이야..
꿈에서 나는 학교를 가고 있었어.
근데 하늘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거야,,
그래서 가던 길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 보았는데, 하늘에서 뭐가 무서운 속도로 떨어지더라구,,,
그리고 내 눈앞에서 큰소리로 떨어지면서 , 산산조각이 났어...
정말 무서웠는데, 그게 뭔지 엄청 궁금했는지,
내가 떨어진걸 막 이리저리 뒤적거렸어,
지금 생각해 보면 나무 책상 같은 거였는데.
책상안에 든 물건들은 산산 조각 나고, 책상도 산산조각나고,
멀쩡한건 책상 제조 날짜표?
그거 하나여서, 그걸 유심히 봤다?
1997년 8월 6일이였나?7일이였나? (검색해 보니 6일이네) 여튼
그 날짜를 보고나서 바로 꿈에서 깻어,
그리고 나서 한 내 행동도 소름끼치지만,,ㅠ
일어나자마자 달력에다 그 날짜를 동그라미쳤대 ..그것도 빨간펜으로,,,별도 그리고 그랬다고 하네..(울 엄니 증언ㅋ)
엄마가 너 무슨날이야? 라고 물어도 내가 "몰라" 이랬대.. [난 비몽사몽이였음]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 나도 까먹고, 엄마도 까먹고,
어느날 학교 갔다 집에 왔는데..
뉴스에 " 대한항공 괌 추락 "사건이 엄청 크게 보도 되고 있는거야,,
그리고 그날은 ,, 내가 동그라미 친날이였음,,,,
그냥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막 꿈이 갑자기 생각나서 엄청 소름 돋았었어,,
괌 추락 사건 이야기 끝-(미안;;내가끝맺는걸 잘 못해요,ㅠㅠ)
2) 종조부님 이 꿈에 나오신 이야기
우리집은 종가집이야,, 설날되면 사람이 100명이 넘게 와서
시간 파트를 나눠서 오심.. 우리집은 소소하니까ㅠ
그중에서도 우리집에 제일 처음 오시는 분이 종조부 님이신데.(촌수가 좀 많이 멀어;;)
이 종조부 (할아버지 형제분) 이야기를 해보려고해.
우리는 종조부님이라고 따로 안부르고, 살고계신 동네이름이나 가게 이름 같은거 붙여서 부르거든,,
그분은 방앗간 하셨으니까 방앗간할아버지 라고 부를께
여튼, 방앗간 할아버지께서, 젊으셨을적에
방탕한 생활을 하셨었어, 그래서 할머님도 많이 힘드셨었고,
방앗간 할아버지는 맨날 도박이랑, 술에 빠져 사셨어,,
그래도, 설 되시면 항상 오셔서 재미있는 이야기도 해주시고 그러셨거든.(오셔서도 술드셨음,ㅠ)
여튼, 어느날 내가 꿈을 꾸는데.
집 불을 다 껏는지, 되게 어두 컴컴하더라구,,
꿈에서 목이 너무 말라서, 부얶으로 갔는데.
거기에 방앗간 할아버지가 계시는거야...
근데 항상 허름하게 입으시던 분이셨는데,
그날은 너무 이쁜 하얀 한복을 입고, 거기에 옥색 조끼를 입으셨었어
"내가 할아버지 오셨어요?" 라고 하니까, 멋적게 웃으시면서 냉장고를 자꾸 쳐다보시는거야..
아 또 소주 찾으시는구나..하고
"할아버지 소주 드릴까요?"라고 하니까 또 웃으시네...
그래서 소주컵이랑 냉장고에 있는 소주 꺼내 드렸어..
근데 받지는 않으시고 그냥 웃고만 계셨는데.
그상태로 꿈에서 깬거,,
그리고 그날 아침에 밥먹으면서 아버지 한테, 꿈에 방앗간 할아버지 나왔다고 하니까.
아버지가 심각한 표정 짓더니, 방앗간에 전화 한동안 안했으니까 해보자고 하시는거,,
방앗간 식구들 한테 전화 거니까,,오늘 새벽에 돌아가다고 하셨어,..
평소에 간이 않좋으셨는데, 술을 많이 드신게 원인이라고 하셨음.ㅠ (우리 모두 술 조금만!ㅠ)
가시는 길에 그래도 소주가 드시고 싶으셨는지 , 우리집에 들리셨다고 생각함...
그래서 방앗간 할아버지 제사 때는 청주 안올리고, 소주 올림.
아,,또 마무리.ㅠㅠㅠㅠ 뻘쭘뻘쭘,,,
3) 우리 친 할아버지 꿈에 나오신 이야기
우리 친 할아버지는 내가 대학교 2학년때 돌아가셨음,,
근데 우리 할아버지가 굉장히 엄하신 분이셨어, 사촌 오빠들이 귀 뚫어오면 빗자루 들고 야단치실만큼ㅋㅋ
항상 올곧으셨지만, 엄하셔서 손자들 대 부분이 할아버지를 무서워 했거든,, 다가가는 것 조차도,,용기였음,,,ㅋㅋ
근데 내가 태어나고, 할아버지가 나를 엄청 이뻐하셨었어//
나도 손자들 중에서 제일 할아버질 따랐고, 유일하게 할아버지 무릎베고 누워있고 그랬음.
어디 가면 항상 몰래 내 방에 오셔서 용돈 따로 챙겨주시고, 아프면 밥도 해주셨었음,ㅠㅠ 아..
여튼 여튼,,
할아버지께서 암이셨는데. 너무 건장하신 나머지, 암이 너무 빨리 퍼지셔서 결국 돌아가셨음,,
돌아가시고 나서, 장사 다 치르고.
어느덧 새 해였는데 꿈에 할아버지가,
살아 계시던 그 모습 그대로 논에서 밭을 일구고 계신거야,,(할아버지 취미가 작은 텃밭에 농작물 키우시는거였음)
그리고 내손을 잡으시더니 귓 속말로
"내가 너한테만 얘기하는데 백만원은 내가 나중에 좋은데 쓸꺼야" 이러시는거야,,
그래서" 네?" 라고 묻는데 꿈에서 깬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침에 엄마한테 "할아버지 혹시 돈 남기신거 있어?" 라고 물어봤거든,,
엄마가 "글쎄? 할아버지 남은돈은 다 할머니 드렸는데?" 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그냥 꿈이구나,, 이러고 말았음,,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딱 새학기가 되었는데 노트북이 너~무 필요했음,,
(난 미대인데 , 개인작업물은 많고, 오빠랑 컴퓨터 같이썻었음)
그래서 돈을 탈탈 털어서 노트북을 사자! 이렇게 된거야.
근데 내가,ㅋㅋ전에 분산 투자인가 뭔가 하면서 통장을 3개인가 ? 만들었는데..ㅋㅋ 정작쓰는건 1개.ㅋㅋㅋㅋ
여튼 통장 2개가 안보여서 , 하루종일 집안 구석 구석 찾는데,
아무리 찾아도 내방에는 없는거,, 그래서 이곳 저곳 뒤지다가 할아버지 방까지 가게됨.
설마~이러고서 할아버지방 머리맡 서랍 두번째칸 딱 여는 순간,, 거기에 내통장이 거짓말 처럼 있었음.
그리고 그 통장에 진짜 50만원 두번 이체되서 백만원 있는거,,,ㅠㅠㅠ(나또 눈물나,ㅠㅠ 잠시만,ㅠㅠㅠㅠ)
나중에 고모한테 들으니까,(울 고모 회계사)
할아버지가 암 말기 선고 받으시고, 직접 재산같은거 고모랑 같이 정리 하셨어,
할아버지 재산으로 수술비랑, 병원비 다 대셨거든,, 자신이 입원하실 병원도 직접 고르셨음,,하물며 장례때 돈 많이 들어간다고 그돈도 따로 준비 해놓으셨음,,ㅠㅠㅠㅠ 울할아버지 진짜,ㅠㅠㅠ
여튼 그때 할아버지가, 은행에 내 통장 들고 가셔서, 내 이름으로 저축해 놓으신거,,ㅠ
그 얘기 들으니까 할아버지가 꿈에 나타나셔서 했던말이 기억이 나는거야,ㅠㅠ 정말 펑펑 울었음,,
그리고 그돈에 내돈 조금 보태서 노트북 샀음,, 지금도 그 노트북으로 이글쓰는거양,,,,
정말 이 노트북은 수명이 다해도 가지고 있을꺼야,,ㅠㅠ
아,,나 또 마무리... ;;;
------------------------------------------------------------------------
할아버지 얘기 또있음..
작년부터 우리 고모부가 많이 아프셨음,,,우리집안이 또 미신 이런거 잘 믿어서,
아픈 사람있을때는 제사같은거 안지내잖아,,,
그래서 1년정도 할아버지 제사를 포함해서 (울집 종가집이라 제사 짱 많음,,) 제사들을 안지내게 되었어,,,
그런데, 이번 가을에 할아버지가 할머니 꿈에 계속 나타나셔서, 너무 배가 고프시다고 했대..
그래서 부랴부랴 우리가족들만 모여서 소소하게 제사상을 차려서 제사를 지냈어,,,
그리고 나서는 할머니 꿈에 안나타나셨다고 해.
그리고,
최근에.. 할아버지꿈을 또 꾸었어,,,그것도 할아버지 제사날에..,,
근데 꿈에. 할아버지가, 누구 초상집인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관 앞에서 꺼이꺼이 우시는거야,,,
그걸 보는나도 같이 울었음,,,왜인지 모르겠는데.
깨서도 울고있더라....
여튼,, 그리고나서 그 다음 다음 날에 , 우리 고모부 돌아가셨어,,
-다들 미안,,돌아가신 얘기만 자꾸 쓰네..;;;
여튼,, 근데, 신기한건,, 울 할아버지랑 고모부랑 돌아가신 날짜가 이틀?인가 밖에 차이가 안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도,, 굉장히 슬프셨었나봐...
아,,또 마무리.ㅠ.ㅠㅠ 여시들 진짜 미안,, 내가 글 마무리 하는 재주가 정말 없다,ㅠㅠㅠㅠㅠ
--------------------------------------------------------------------------------------
내가 또 신기한 이야기 해줄까?(분위기 전환중ㅋㅋㅋㅋㅋ)
위에 내가 약간 운이 좋다고 했자나.ㅋㅋㅋㅋ
내 친구들이 격은 이야기도 해줄께.ㅋㅋㅋ속성으루,ㅋㅋㅋ
내 친구들도 미대생이야,,
근데 난 운이 좋아서 수시써서 한번에 합격한 케이스구
내 친구들은 정시까지 갔었어,
내 친구A 가 너무 긴장해서, 실기 시험보러가는데 자꾸 아트박스를 바닥에 떨어트리는거,,,
참 보면서 쟤 그림이나 제대로 그릴려나 ,,, 이생각이였는데.
걔가 실기장 들어갈때 기운도 줄겸, 내가 실기때 썻던 연필 세자루 인가? 친구 주머니에 쑤셔넣었다.ㅋㅋ
"내가 쓴거 쓰면 너는 대박" 이라면서,ㅋㅋㅋ
여튼 친구는 실기를 잘 치뤘고, 원하는 대학 갔음,, 그리고 얘와 나는 돈독한 친구 사이가 되었는데.
실기끝나고 친구가 밥사주면서 해준얘긴데..
얘가 그날 실기를 들어갔는데., 자기가 들고 간 연필심이 다 박살났더래..(자꾸 떨어트리니까 그런거지...--)
밑에는 괜찮겠지 이러면서 연필을 계속 깍는데 끝까지 깔끔하게 박살이 났더래...
그래서 어떻하지 어떻하지 진짜 망했다,,, 이러면서 주머니에 손을 넣었는데..ㅋㅋ
주머니에 내가준 연필 3자루가 있어서, 이거다! 싶어서 그걸로 실기봤대....
그리고 합격,,,그날 이후로 나는 그 아이의 행운의 여신이 되었음,,,ㅋㅋㅋㅋ
그리고 두번째 이야기.ㅋㅋㅋ
나는 친구 A,B,나 이렇게 제일 친한데..ㅋㅋㅋ
이상하게 A랑 B는 그렇게 엄청 안친해.ㅋㅋㅋ 근데, A랑 나랑/ B랑 나랑 이렇게 절친함,ㅋㅋㅋ
여튼 이건 B와의 이야기임.ㅋㅋ
나랑 B는 홍콩과 마카오를 놀러갔었음,,
홍콩에서 6박을 하고 마지막으로 마카오에 가기로 한날,
내가 기분 좋은 꿈을 꿨어,기억도 안나는데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꿈
그래서 암 생각업이 친구한테 나 좋은꿈 꿨어, 이랬거든,,,
그러니까 친구가 ㅋㅋㅋ"그꿈 나한테 팔아라.ㅋㅋ"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ㅋㅋㅋ
이러는거야,,
나는 별 꿈 아니라서 ㅇㅋㄷㅋ 하면서 친구가 사준 메론맛 두유에게 내꿈을 팔음,ㅋㅋㅋ
그리고 그날 내 친구는 마카오 카지노에서 대박 터트림.ㅋㅋㅋㅋㅋㅋㅋ난 옆에서 구경,ㅋㅋㅋ
(그렇게 엄청 큰 돈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우리같은 소소한 일반인한테는 큰돈ㅠ)
친구가 고맙다고 이틀동안 호화 대접해줬음,,ㅠㅠ 내 생에 스테이크를 먹어보다니..ㅠㅠ엉엉,,
여튼 이 일로 인하여 , B와 나는 더 돈독해졌음,ㅋㅋㅋㅋㅋㅋ
그 외에도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지금 쓴것도 너무 길다,,ㅋㅋㅋ
나중에 반응좋으면 또 쓸께!
내가 마무리가 정말,,, 너무 않되서,ㅋㅋㅋ
문제되면 알려줘 언니들//
쌩뚱맞지만 언니들 감기 조심하구 좋은일들 가득하길 바래~♡
new:
언니들 이거 일일히 리 댓글 달아도 문제 없는거야?ㅠㅠ 나란 여자 공지어기는거 무서운 소심한 여자,ㅠ
내가 글쓴것 중에 이렇게 폭팔적인 댓글이 달린건 처음이야,ㅠㅠㅠ 사랑해 언니들,,
언니들이 달아준 댓글 하나하나 다 리댓글 해주고 싶은데// 흑흑
다들 진짜 축복받을거임.ㅠ 좋은일 빵빵 터려라 퐝퐝!
기 받아가요!!! 좋은 글 남겨줘서 고마워요💕
이 글은 볼 때마다 너무 몽글몽글해...항상 행복하기를 바랄게, 여시야💕
기받아가요!!! 다들 하고싶은거 하며 살자!!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