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a Lisa 그림에 숨은 이야기
그녀의 미소는 뭇남성을 사로 잡기에 노래로도 나왔다는 것 까지는 중학생 때 알았다.
그녀의 눈섭이 없다는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안 않고 박물관에 있기에 값을 책정할 수 없지만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이라 2015년 보험금액이 $782 million(1조원) 책정된 것도 알았다.
레오나드 다빈치가 1503년 피랜치 시절 그곳의 상인의 부탁으로 그의 부인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1519년 프랑스에서 죽을 때도 가지고 있었기에 프랑스 소유로 남아 있다.
이 그림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것은 1911년 도난 사건이었다. 루브르박물관에서 액자수리공
으로일하던 이태리인 빈센초 페루자(Vincenzo Peruggia)가 전시장에 걸린것을 대낮에 떼어 숨겨두었다.
액자수리공이라 아무도 의심치 않았고 도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검거되어 조사를 받았는데
그 중에는 피카소도 있었다. 피카소의 친구인 시인이 평소 루브르박물관은 "불에 타 없어저야 한다."는
말 때문이다.
페루차는 알젠티나의 사시꾼 꼬임에 빠저 그림을 훔쳤고 그림이 도난 당한 사실이 세계에 알려지자
사기꾼은 자기가 의도한데로 가짜 그림 5점을 없어진 그림이라며 미국 부호들에게 팔아 넘긴다.
2년 후 그림을 방벽에 숨겨 두웠던 도둑은 피랜치의 우피치박물관에 비밀리 접촉하여 모나리자를 팔려고
하다가 박물관측이 경찰과 협조하여 체포하고 그림을 되찾았다.
페루차는 "이 그림은 원래 이태리 것이라 가져왔고 좀 잘 살아 볼 욕심도 있었다. 그는 2년 구형을 받았으나
정상이 참작되어 6개월 복역을 했고 44세 때 심장마비로 급사했다.
이태리는 이 그림을 2년 간 전국순회전시회를 열렀고 프랑스로 다시 귀속 시킨다. 그림이 도착하는
기차역엔 국왕을 비롯 귀족들이 대거 환영식을 가졌다.
모나리자 방 한쪽 벽면을 차지하는 있는 53cmX 76cm의 작은 그림은 방탄 유리로 가려저 있고 항상 인파가 많은 곳이데
오늘 단축 마라톤대회가 있어 도로가 통제되는 바람에 보통 때 1/3, 편하게 오랫 동안 감상을 할 수 있었다.
솔직히 그림을 감상하는 사람은 없다. 모두 사진 찍기에 바쁘다. 그림 앞에 오래 서서 감상한다는것은 불가능하다. 다음 관람객을 위해서 자리를 피해 주워야 할것 같다.
1515년 프랑소아1세국왕은 이태리 원정 때 당시 교황 레오10세는 그가 예술에 조예가 깊다는것을 알고
피랜체의 예술가들을 초대하여 교류를 갖게 한다.
이때 미켈란젤로, 라파엘등은 후원자가 있지만 다빈치는 후원자 없다는 사실을 알고 프랑스 궁의 궁정화가로
데리고 온다.
그의 아들 앙리2세는 모나리자 그림을 목욕탕 벽에 걸어 두웠기에 습기가 차고 마르기를 번복하는 바람에
그림이 많이 상해서 균열이 많이 생겼다. 가까히 봐야만 보이나 일반 관람자는 식별을 못한다.
그림의 구도는 당시 주를 이른 피라밑구도이지만 얼굴에 비하여 손이 큰편이지만 부드럽게 보인다. 돈 많은
상인의 부인인데 반지, 목거리를 착용치 않았고 눈섭이 없다고 하지만 당시 여인들은 넓은 이마를 선호해서
눈썹을 가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 그림 그릴 때 가늘게 그린 흔적이 있다는 주장에 의하면 그렸는데 원체
가늘고 연하게 그려 눈썹의 색상이 발한 것 같다고 한다.
뒷배경은 공기원근법을 사용하였고 초상화 인물이 배경 그림 보다 높이 그린것도 특이하다. 배경 속의
산세는 동양화 같이 보이고 S자형의 계곡, 시냇물, 알프스의 호수?,구름다리도 보인다.
당시 그림 속의 여인의 눈이 정면을 보게 그리지를 않았다. 이브, 성모 마리아를 제외하고는,
어느 방향에서 보나 모나리자의 눈은 그림을 보는 사람과 마주하는 신비한 면이 있다.
모나리자 그림을 전자 현미경으로 보면 다빈치의 엄지 지문이 몇군데 남아 있다고 한다.
첫댓글 저도 유럽 여행을 하면서 루블 박물관을 찾아갔다가 방탄 유리 속의 모나리자를 보았는데,
조금도 기억에 남아 있질 않더군요.
사람들이 사진 찍느라 몰려 있어서 자세히 볼 수도 없어
여행에서 돌아와 집에서 자세히 보았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