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창세 전부터 갖고 계신 하나님의 뜻이 있고 계획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것을 하나님 속에 깊숙이 감추어 두셨다고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3장 9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아멘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갖고 계셨던 하나님의 마음에 세우신 계획이 있었는데 그것을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것이어서 비밀의 경륜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경륜이란 하나님께서 마음에 하나님의 뜻을 정하시고 그 뜻을 이루실 계획을 세우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계획을 세우시기만 하시는 분이 아니라 세우신 계획을 말씀하시고 이루시는 일을 하시는데 그것을 감추어 두셨다고 하였습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창세 전부터 마음에 정하신 뜻이 무엇입니까? 그것을 뒷 절인 에베소서 3장 10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아멘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세우신 하나님의 계획이며 경륜인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세우신 계획은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셔서 그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지으신 영적 세계의 모든 것들에게 하나님 각종 지혜를 가르치고 알게 하여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는 것이 하나님의 경륜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경륜을 하나님 속에 감추어 두셨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혹시 하나님을 반대 하는 자가 생겨서 그 경륜을 이루는 일을 훼방할까 봐 숨겨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도록 하나님 속에 숨겨 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지으신 영적 세계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생겨난 것이다. 그가 바로 루시엘입니다. 루시엘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천사입니다. 천사는 히브리서 1장 14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아멘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천사를 만드신 목적은 하나님을 섬기도록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려고 지혜를 주고 온갖 재능을 주어서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물 가운데서 가장 아름답게 지으시고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기 위하여 악기까지 준비하여 주셨는데 자기가 세상에서 하나님 다음으로 온전한 자로 지음 받음을 알고 하나님 위에 올라가려고 하다가 결국 하늘에서 내쫓김을 당하였습니다.
이것을 에스겔 28장 17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왕들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아멘 “너를 땅에 던져”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천사 루시엘을 교만하여 하나님의 지혜를 더럽힘으로 하나님 보좌 앞에서 땅으로 쫓아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를 요한 계시록 12장 9절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아멘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라고 하였습니다. 이자가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여 하나님의 원수가 된 것입니다. 이것들이 하나님께서 마음에 감추어 두었던 하나님의 경륜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것입니다. 이를 히브리서 10장 10절에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아멘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함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새 언약의 피를 흘려 죽으심으로 마귀의 종으로 살던 자들이 하나님 나라에서 살 수 있는 새 언약을 맺게 되고 새 언약을 맺은 자들 안에 하나님의 법이신 에수님을 성령님과 함께 보내 주셔서 하나님 나라를 사는 교회가 되게 하셨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사는 자들이 교회입니다. 하나님과 새 언약을 맺은 자들은 성령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것들을 가르쳐주셔서 그리스도의 마음과 생각으로 살게 해 주셔서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사는 사람 즉 그리스도의 몸이 되어 살게 해 주셨습니다. 이제 하나님과 새 언약을 맺은 자들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사는 그리스도의 몸이 된 자입니다. 이제 교회로 살아야 합니다. 몸은 머리가 주는 마음과 생각으로 사는 자입니다. 내 안에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생각을 성령님으로 듣고 보고 깨달아 알고 그 마음으로 살면 교회 되어 사는 것이 됩니다. 이렇게 교회 되어 교회로 부지런히 열심히 살면 온전한 교회가 되어 에베소서 3장 10절에 사도바울이 말한 대로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자들에게 하나님의 모든 것을 가르치며 사는 사람 되는 것입니다. 이 복을 다 받아 누리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