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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여행(섬&산) 좋은사람들--버스매일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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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여행/산행(국내/해외) 사진 5/28 설악산
꼴찌 추천 2 조회 524 24.05.29 05:3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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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29 10:17

    첫댓글 다리 힘 쪽 빠진 공룡에서 조차
    속도 맞춰주는 사람.
    후미가 힘들까 뒤돌아 살펴주는 사람.
    안보이면 알바 할까 기다려주는 사람.
    늦은 이가 민망할까봐 꽃 사진 찍으며 기다려 주는 사람.
    지쳐보이면 무거운 베낭 속 음료수 건네는 사람.
    등린이 기죽이지 않으며 차곡 차곡 등력 키워주는사람.
    설악에서 또 한번의 행복을 만들어 준 사람.
    어떻게 하든 복귀 버스에 모두 먹여서 완전체로 태우려는 사람.

    이 사람이 우리 대장
    일산 김포 송내의 자랑 
    꼴찌 대장님 !!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 작성자 24.05.29 11:51

    좋은날 공룡등줄기를 걷어보시게 됨을 축하드립니다.
    화창한날 함산은 행복 이였습니다.

  • 24.05.31 15:11

    제 사진과 일출 사진 퍼갑니다..
    감사합니다...^^

    사골 국물처럼 흐릿한 전망이 아쉬워도 그 걸음을 멈추지 않는 것은...
    한 겨울 폭설소식에 길이 미끄러워도 배낭을 메고 길을 나설 수 있는 것은..

    비가 오든 바람이 차든
    멈추지 않고
    늘 산능선을 걷다 보면

    거친 호흡, 잰 발걸음 수고했다고

    짠 하고 얼굴을 내미는 순간이 있음을 알기에...
    세찬 바람 사이에 나를 설레이게 하는 눈꽃과 상고대가 있기에...
    우리는

    계속해서
    산을 찾는 거지요...

    늘 기대한 대로는 아니지만
    반전이 있는
    또다른 행복을 주는 하루였습니더ㅡ
    감사합니다
    p.s
    혹 제 사진을 가지고 계신분은 그냥 쓰윽 버리지 마시고 저에게 꼭 보내주셔요..
    c21human@daum.net
    제가 생각보다 낯을 가려서 산에서 내려오면 말이 읍어져요..ㅎㅎ

  • 작성자 24.05.31 15:33

    아~
    닉을 확인해 보니 함산 하셨던분이군요.
    안타깝게도 제가 사람을 못알아보는 인치입니다.
    5~6회 이상 함산하고 대화를 했었을때나 간혹 알아보는 심각한 인치입니다.
    다음 함산에는 인사도 대화하며 즐산해보시죠.
    건산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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