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나를 찾아서 참되게 살아가라!
천상천하 공한이치 부처님이 말했건만
보이는듯 없는거고 없는듯이 있는거니
보이면은 있다하고 안보이면 없다하니
안타깝고 애닲은맘 슬퍼하는 관음보살
부처님이 이르시되 삼독심을 버리면은
천상천하 공한이치 정연히도 드러나고
번뇌망상 어디있고 근심걱정 무엇이랴
부질없는 부평초며 잠깐이는 춘풍이라
찾는것이 인연이요 짖는것이 업이로다
그무엇을 찾으려고 삼계육도 해매이며
윤회고에 얽매어서 나고죽고 죽고나고
누겁생에 지은인연 그언제나 끊을쏘냐
보이면은 탄생이요 내눈앞에 안보이면
죽었다고 말을하나 잠시잠깐 인연따라
형체만을 바꿨을뿐 생사경계 어디있나
태어남도 없을진데 하물면은 죽음이랴
선근지어 생을받고 업보받어 변형하니
육도중생 미혹함을 관음보살 슬퍼하네
선업으로 태어나고 인연따라 죽는거니
이런저런 모든것이 그모두가 인연이라
선인선과 악인악과 인과응보 분명하다
선업지어 복을받고 악업지어 고통받네
내가지은 모든업은 고스란히 내받으니
그누구가 대신하여 나의업을 갚을쏘냐
나의전생 알고프면 이승에와 내가받는
선근복덕 고통번뇌 나의전생 선업이며
내가가는 저승생을 미리알아 보려면은
이승에서 내가짖는 행업보면 알것이라
콩심은데 콩이나고 팥심은데 팥이남은
사람마다 다알면서 인연업보 무서운줄
어찌하여 모르는가 마음깊이 새기여서
내가짖는 모든업을 가려가며 잘지어라
말을하고 행동하고 마음쓰는 이세가지
신구의가 삼업인데 내스스로 내가지어
내가행한 모든것이 내의지은 업이로다
누겁생에 지은업이 태산보다 많은지라
잘지어면 선업이요 잘못쓰면 악업이라
쌀을지어 밥을짖듯 분명하온 이이치를
알면서도 안이하고 반성없는 사람들은
불국토로 안내해도 가지않는 사람이라
항상가진 평상심이 그모두다 반야심이요
일상하는 평상행이 이모두가 반야행이라
육바라밀 행을닦고 팔정도를 잘지키면
팔만법문 소용없고 대승경전 필요없다
많고많은 십이부경 이모두가 유심조라
이한마음 한생각에 마음따라 나왔거늘
아는것이 부처이고 모르는이 중생이라
깨달으면 부처이고 미하면은 중생인데
이한마음 깨달으면 중생또한 부처되니
중생심이 부처이고 불심인이 중생이라
하루빨리 깨달아서 윤회고를 벗어나고
생사고를 뛰쳐나서 업해파랑 어서건너
불생불멸 무위도에 어서속히 다달아서
상락아정 열반언득 하루속히 성취하세
깨달음의 불성이란 사람사람 다가지고
모든사람 모두있는 그대들의 자성이라
직지인심 견성성불 본래면목 자성이란
들하지도 더하지도 늘지않고 줄지않아
더럽지도 안이하고 깨끗지도 안이하며
나지않고 죽지않아 항상비쳐 멸함없네
나에게는 자성이요 불법에는 법성이라
자성이나 법성이나 이름만이 다른거니
무엇으로 견줄수도 비교할수 없는거니
청정광명 적멸적광 허허탕탕 이로구나
우리불자 불제자는 삼보전에 귀의하여
거룩하여 다함없고 허망함이 하나없는
대자대비 부처님법 읽고쓰고 뜻을알아
한단계식 수행하여 깨달음의 그날까지
참 나를 찾아내서
내라하는 이 것이 무엇이며
참사는법 무엇인지 무류법을 깨치어서
걸림없고 막힘없는 무의자작 상락아정
법신공덕 지단은덕 열반세계 증득하세
이승세계 사는것은 한순간에 단꿈이라
풀잎끝에 이슬이요 번개불과 같은거니
꿈과같고 환상같은 물에이는 거품이요
물위에서 춤을추는 그림자와 같을진대
찰라순간 사는인생 불법인연 만난것은
내가지은 전생선업 인연하여 만났으니
반갑고도 고마운일 이얼마나 다행인가
부처님께 감사하고 보살님전 공경하세
백천만겁 지나가도 만나뵙기 어려운법
다행히도 내가지금 보고듣고 만났으니
하루라도 쉬지않고 부지런히 공부하여
대승경전 잘배워서 육바라밀 행을닦고
아승지겁 벗어나서 여섯가지 신통얻고
관음보살 대자비로 시방법계 다니면서
보현보살 행원으로 육도중생 궁흉하라
한순간도 쉬지않고 자비희사 행하올제
병든중생 돌보는일 내부모께 하듯하고
배고픈이 밥을주고 늙은이를 공경하며
힘든이를 도와주고 어려운이 자애하며
어두운곳 밝혀주고 추운중생 보살펴라
외로운이 벗이되고 헐벗은이 옷을주며
형제자매 사랑하고 친구간에 우애있고
친척간에 화목하고 이웃간에 서로도와
가족같이 지낼지면 일가친척 따로없다
유정무정 사람들이 오손도손 살다보면
좋은일도 굿은일도 한순간에 지나간다
이세상에 이웃들이 이모두가 혈육이라
누겁생을 살아오며 내가만난 모든인연
눈을뜨고 살펴보면 어느누가 남이든가
알고보면 이모두가 내부모요 내형제라
길가에서 나뒹구는 이름없는 해골보고
절을올린 부처님뜻 깊이깊이 잘새겨라
이나라에 충성함은 우리모두 잘사는길
부모님께 효도함은 천륜지간 어뜸일세
너다나다 분별없이 우리모두 하나라는
동체대비 대승불교 우리모두 빛내보세
이것이다 저것이다 분별하는 마음따라
이한마음 벌어져서 사사분별 번뇌망상
팔만사천 행로따라 생사고에 얽매여서
나고죽고 죽고나는 윤회고를 받는구나
밉다곱다 분별하는 이한마음 없어지면
번뇌망상 사라지고 전후좌우 명백하리
참 나를 보려거든 시비분별 하지말고
옳음에도 그름에도 머물지를 말지니라
잠시들은 이한마디 내마음속 소리되어
나를향한 나의마음 그어디가 나이던가
생각하고 생각하여 생각마저 끊어져서
무념무상 무심처가 그대들의 참나이니
이한글귀 한생각이 불종인이 되어져서
한순간에 문득깨쳐 성불인연 맺는다면
불조에게 보은하고 나의원수 갚음이라
부디부디 수행정진 참 나를 찾아가세!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오고가는 인연따라 보는이가 주인이라!
화엄동산 무명납승 원오스님 헛소리 _()_
*이 게송은 2003년 12월 13일
수덕사 선카페 [선이야기]에 올렸던 게송입니다.
이 글이 인연이 되어 세상에
원오스님이 처음 세상에 선보인 글입니다.
다시금 한번 새겨 스스로 참 나가 누구인지
참구해 보시길 빌며....
***본불본락(本佛本樂) 하옵소서! ()()()***
원오스님
첫댓글 그동안 게시판으 조정으로 이 글이 삭제되어 선이야기에 있던 원본을 바탕으로 제구성해 올리는 바입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원오스님하면 참나인데 이 글이 어디로 갔을까 했는데 .. 수고하셨습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한마음을 밝히시어 본불본락(本佛本樂)하시옵고 보살행을 행하시어 불타처럼 살아가소서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한마음을 밝히시어 본불본락(本佛本樂)하시옵고 보살행을 행하시어 불타처럼 살아가소서 나무아미타불_()_
저는 안보이네요
ㅋㅋ 갑자기 벌거벗은 임금님 우화가 생각나네요. 고맙습니다.
은혜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