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속담]
개천에서 용쓴다.
달도 기울면 찬다.
공든 탑도 무너진다.
바늘도 갈면 무뎌진다.
명성교회 귀에 성경 읽기.
가난은 월급님도 못구한다.
소 잃었으니 외양간 안 고친다.
떡잎 좋다고 큰나무 되란 법 없다.
개구리는 올챙이 시절 잊어야 산다.
용산에서 욕 먹고 한남동에서 눈 흘겨.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만 보아라.
똥 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나무란다.
인생은 길고 예술은 짧게 변한다.
"새우 싸움에 고래 등 터진다."
가재는 게와 붕어 편이다.
달면 뱉고 쓰면 삼킨다.
신발도 한 짝이 많다.
전등 아래가 밝다.
띠끌 모아 띠끌.
'세월'이 병.
"새우 싸움에 고래등 터진다"는 속담은
1897년 헐버트가 처음 수집 발표했고,
1934년 이홍노가 Korean Mission Field에 다시 발표했다.
1896년 랜디스 의사가 발표할 때는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였지만 바뀌었다.
나비 효과에서 보듯이, 작은 몸짓,
사소한 이웃의 분쟁이 나와 공동체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
irony가 다반사인 세상이다.
속담도 부정적이거나 비꼬는 게 늘고 있다.
사실 속담은 촌철살인, 비판용이 많다.
(출처 / Sung-Deuk O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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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싸움에 고래 등 터진다
아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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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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