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뉴스를 장식하는 김호중 사태를 보며
연일 뉴스에 나오고 있는 가수 김호중 씨는 “새롭게 하소서”에서도 간증을 해서 많은 이에게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는 공연을 마치고 술로 뒤풀이한 모양이다. 유명한 가수들이 열광하는 사람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로 가열된 흥분의 도가니에서 빠져나왔을 때 밀려오는 헛헛함을 자극적인 것으로 달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사람들로부터 칭송과 영광을 받는 자리에 올라가는 것은 한순간에 수치와 몰락의 밑바닥으로 추락할 수 있는 위험을 수반한다. 거기서 자기를 지키는 통제력이 필요한데 부와 인기에 취하면 자기 절제력이 마비된다.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가도 한 방에 훅 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가 진정한 크리스천이라면 이렇게 연약한 인생임을 알고 성령의 능력을 의존하여 자신을 절제하는 영성을 습관화했어야 한다. 오늘날 주님과 동행하는 경건의 노력 없이 정신없이 세상을 따라 무절제한 삶을 사는 교인들이 많다. 그러다가 큰 곤경에 처한다. 그래서 이번 일이 남의 일 같지 않다.
거룩하게 살려고 부단히 힘쓰는 신앙이 사라진 우리의 문제를 보는 듯하다. 그의 죄에 대해 세상을 가혹하지만, 주님의 인자하심은 무궁하니 비참한 실패의 나락에 떨어진 이에게 임하는 주님의 자비와 회복의 은혜가 그에게도 임하기를 바란다.
새롭게 하소서나 다니엘 기도회 등은 유명인을 간증자로 세우는 일에 좀 더 신중함을 기해야 할 것이다. 셀럽이라고 세우기보다 그가 좀 더 안정된 신앙인으로 연단되고 성숙하는 과정을 지켜본 후 나오게 하는 게 많은 이에게 시험이 될 소지를 조금이라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다.
(글 - 박영돈 목사 / 사진- 중앙일보)
첫댓글 김호중 씨 사태가 연일 경쟁하듯 보도 되고 있다.
한마디로 안타깝다.
언론 매체마다 호재를 만난 듯이
그의 옷차림 그의 왼손 위치까지 씹어댄다.
어렵게 자라서 성공(?) 했는데
이제 세상에 빛을 전하는 도구로 쓰일 만한데
믿는 사람으로 그리고
그가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주 이들을 위해서
좀 더 신중했더라면
좀 더 절제했더라면......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그의 회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