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LCD굴기로, LCD는 팔아도 남는 게 없다며 'K-디스플레이'(삼성D·LGD)는, 2020년 1월에 ‘탈 LCD’를 선언하고, 삼성D는 2022년 6월에 LCD를 완전 철수하였고, LGD는 2022년 안에 LCD를 철수한다고 하였으나, 국내만 철수를 하고 중국 광저우 8.5세대 LCD공장(2014년 가동/4조원 투입)이 2년째 매각이 되지 않으면서, 매각 대금을 2조원이내로 낮추면서 년내에는 매각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D가 이처럼 마지막 남은 LCD공장을 헐값이라도 매각하려하는 이유는, 2년째 적자를 이어지면서 어려움이 가중 되면서, 중소형 OLED에 대한 투자가 지연이 되어 경쟁력마저 떨어져 헐값에라도 LCD공장을 매각해서, 매각대금으로 중소형 OLED에 투자하기 위해서다. 이처럼 삼성D와 LGD는 미래 디스플레이를 OLED로 보고, OLED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헌데, 문제는 OLED에 대한 투자가 애플에 집중이 되어 있어, 애플이 어려워지거나 애플이 중국산 중소형 OLED를 더욱 확대에 나간다면, 삼성D와 LGD는 어려워 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클릭)LCD 싹쓸이한 中, 'OLED 왕좌'도 빼앗아갔다
중국의 중소형 OLED에 대한 굴기는 이미 시작이 되어, 2~3년 내로 제2의 LCD굴기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또한 2~3년 후엔 Micro LED 디스플레이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 OLED는 자체의 한계성을 넘어 내우외환으로 이어져, OLED 올인 정책이 'K-디스플레이'(삼성D·LGD)의 미래마저 불안하게 하고 있다. 특히 삼성D와 LGD는, Micro LED 디스플레이는 비싸서 애플도 포기했다며, 사실상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포기하고 있기 때문에, OLED로만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불안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해서 짚어 보았다. 'K-디스플레이'(삼성D·LGD)가, "OLED로만 디스플레이 시장을 견인해 나갈 수 있을지를 짚어 보았다. 즉, 'K-디스플레이'가 OLED로만 갈 경우, 그에 따른 문제들을 짚어 보고, 중국의 LCD굴기로 LCD가 마진이 없어, LCD를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는 삼성D와 LGD주장과 Micro LED 디스플레이가 가격이 비싸 현실성이 없다는 주장, OLED TV가 미래지향적인 TV라는 그들의 주장에 대한 진실여부를 짚어 보았다. 그리고 끝으로 삼성D와 LGD가 OLED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인해, Micro LED 디스플레이로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현실을 함께 짚어 보았다. ▶'K-디스플레이'가 OLED로만 갈 경우 파생되고 있는 문제들 ①OLED로만 디스플레이 시장을 견인해 나가긴 힘들다(OLED는 LCD의 수요와 가격을 맞추지 못한다). 스마트폰(2023년 기준 45% 비중)을 제외한 모든 ICT제품의 디스플레이는 아직도 97%이상이 LCD패널을 사용해서 제품을 만든다. 또한 OLED는, LCD 수요를 OLED로 대처하기 위한 생산 시설도 안 되어 있지만, 가격적으로 LCD를 대처할 만큼 저렴하지도 않아, OLED로만 디스플레이 시장을 견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②LCD에 의존해서 완제품을 만드는 삼성·LG전자의 ICT완제품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위에서도 언급을 하였지만, 스마트폰을 제외한 모든 ICT제품의 디스플레이가 아직도 97%이상이 LCD패널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삼성·LG전자가, ICT완제품에 LCD를 주력으로 사용함으로서, 중국산 저가 ICT제품과의 차별성이 사라지면서, 삼성·LG전자 ICT제품에 대한 경쟁력마저 떨어지고 있다.
특히 한국의 마지막 LCD공장인 중국 광저우 8.5세대 LCD공장이 중국 TCL 자회사인 CSOT에 매각이 되면, 삼성·LG전자 TV 판매에 적지 않는 치명타를 줄 것으로 보인다. 즉, 현재 삼성전자가 최상위 대표TV로 내세우고 있는 Neo 8K QLED TV의 패널이 CSOT패널이고, 98%를 LCD로 TV를 만드는 삼성전자의 중국산 LCD패널에 대한 의존도는 70%이상이 되고, 85%이상을 LCD로 TV를 만드는 LG전자 이젠 100% 중국산 패널로 TV를 만들게 되어, 중국산 TV와의 차별성이 없어지게 된다. ③OLED로 벌어들이는 수익보다 LCD를 수입하는 지출이 더 들어, LCD종료는 국가적으로 손해다. LCD에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삼성·LG전자는, 삼성D와 LGD의 LCD종료로, 이제 모든 LCD를 중국(70%이상)이나 대만(30%미만)으로부터 수입을 해야 한다. 해서 삼성D와 LGD가 OLED로 벌어들이는 수익보다, 삼성·LG전자가 LCD를 수입하는 비용이 더 들어, 결과적으로는 삼성D와 LGD의 LCD종료는, 국가적으로 더 손실이 크다. ④LCD종료로 중국·대만만 이득을 보고 있다. 삼성D에 이어 LGD마저 LCD생산을 종료하면서, LCD패널을 생산하는 나라가 중국·대만밖에 없어, 결국 중국·대만 업체들만 이득을 보고 있다. ⑤내구성(번인현상/밝기저하)에 취약한 OLED로는 LCD를 대처할 수도 대처하지도 못한다. 유기물인 OLED소자는 번인에 취약하고, 물리적 밝기가 300nit를 넘지 못하고, 5,000시간 정도 사용하면 밝기가 절반으로 떨어진다. 해서 3~4년 정도 사용하는 스마트폰용 OLED라면 몰라도 최소 5년 이상 사용하는 TV용으로는 OLED는 적합하지 않다. 또한 고정화면이 많은 차량용이나 모니터용으로도 OLED는 그리 적합한 디스플레이가 아니기에, OLED는 LCD를 대처할 수도 대처하지도 못한다. ⑥LCD에 대한 주도권을 쥔 중국이 LCD를 무기로 디스플레이 시장을 좌지우지 하고 있다. 중국이 LGD의 LCD공장을 인수하게 되면, 중국은 전체 LCD시장의 70%이상을 점유하게 된다. LCD패널에 대한 독과점으로, 중국은 LCD 가격 인상은 물론, LCD를 무기로 OLED시장마저 무력화 하려 할 것이다. 즉,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이미 중국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있다.
▶삼성D·LGD가 집중하는 OLED가 불안한 이유 ①중국의 중소형 OLED 굴기가 가속화되면, 대안이 없다. 중국의 OLED굴기는 이미 시작이 되었다. 해서 빠르면 1~2년, 늦어도 3~4년 안에, 중소형 OLED도 팔아도 남는 게 없는 장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중국의 OLED 굴기에 'K-디스플레이'(삼성D·LGD)가 대처할만한 차기 디스플레이가 없다는 것이다. ②Micro LED 디스플레이가 대중화되면 OLED는 설자리가 없게 된다. 대만 AUO(2023년 말)와 중국 티얀마(2024년 8월)는 Micro LED 패널(모듈)을 이미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Micro LED 모듈(패널)을 이용해 TV제조사나 모니터제조사들이 완제품을 만들게 되면, Micro LED 디스플레이는 빠르게 상정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가격이다. 아직은 OLED에 비해 10배이상 비싸기 때문에 현실성이 없지만, 삼성전자는 2~3년 안에, Micro LED TV를 지금의 10분의 1 가격수준(OLED TV 가격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을 세우고 협력업체들과 협업에 들어갔다. 만일 2~3년 안에, Micro LED TV 가격이 OLED TV 가격 수준으로 떨어진다면, OLED 자체는 사라질 수밖에 없다.
③대형(TV용) OLED는 이미 '피크아웃'에 들어갔다. LGD는, 년 1000만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TV용 OLED 생산 시설을 갖추었지만, 2021년 650만대를 정점을 찍고 매년 15%씩 역성장을 하여, 500만대 생산도 버거운 상황이 되고 있다.
또한 2022년부타 년 100만대 규모의 TV용 OLED를 생산하기 시작한 삼성D는, QD-OLED TV 수요가 늘지 않아 추가 투자는 고사하고, 2024년에 들어오면서, QD-OLED에 근무하던 인력을 IT용 8.6세대 OLED라인에 투입함으로서, QD-OLED TV는 출시 2년 만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삼성D·LGD가 OLED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삼성D와 LGD는 왜 OLED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삼성D와 LGD가 LCD를 종료함으로서, 당장 실적을 낼 수 있는 것은 OLED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연유로 삼성D와 LGD는, 시간이 걸리고, 애플마저 포기한 Micro LED 디스플레이는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는 것이다. 해서 삼성D와 LGD는 OLED에 집중할 수밖에 없고, 앞으로도 OLED 시장 자체가 불안해도 OLED에만 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삼성D·LGD가 주장에 대한 진실 ①중국의 LCD굴기로 LCD가 마진이 없어, LCD를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 삼성D와 LGD가 LCD를 종료한 가장 큰 이유는, 중국의 LCD굴기로 LCD는 팔아도 남는게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즉, 삼성D와 LGD가 LCD를 종료한 진짜 이유는, LCD에 대한 경쟁력에서 중국에 밀렸기 때문이다. 즉, 중국과 대만은 LCD에 대한 투자(10.5세대)를 지속하면서, Mini LED를 백라이트로 하는 LCD(Mini LED)패널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변화되는(100"내외) 디스플레이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LCD에 대한 생산원가를 줄이고, 새로운 기술로 품질을 향상시켜, 'K-디스플레이'(삼성D·LGD)의 LCD를 밀어낸 것이다. 즉, 1등의 자만에 빠진 삼성D와 LGD가, LCD에 대한 투자 시기를 놓치고, LCD에 대한 기술개발에서 뒤쳐지면서, LCD에 대한 경쟁력이 떨어진 것이다. 이것을 두고 삼성D와 LGD는, 중국의 LCD굴기로 LCD가 마진이 없어, LCD를 종료한 것으로 오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중국과 대만의 LCD패널 업체들은 LCD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지만, 그로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도 않고 있지만, LCD를 기반(지속)으로 Micro LED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②Micro LED 디스플레이가 가격이 비싸 현실성이 없다. 삼성D와 LGD는 Micro LED 디스플레이가 비싸다는 이유로 사실상 포기하였다. 즉, 비싸다는 이유로 애플이 포기한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굳이 자신들이 갈 이유가 없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하지만, 삼성D와 LGD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애플이 포기한 것은 소형 Micro LED 디스플레이지, 대형은 아니라는 것이다. 현재 대형 Micro LED 디스플레이는, 상용화가 진행 중이고, 그것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국이나 대만 업체들과 협력해서 주도해 나가고 있고, 삼성전자는 원가를 지금의 10분의 1수준으로 낮추는 노력까지 하고 있다. 만일 이러한 노력들이 현실화 된다면, 삼성D와 LGD가 비싸다고 포기한 Micro LED 디스플레이는, 삼성D와 LGD에게 큰 재앙으로 다가올 것이다.
고로 삼성D와 LGD가 주장하는 Micro LED 디스플레이가 가격이 비싸 현실성이 없다는 주장은, 당장은 맞지만, 2~3년 후에도 맞다고 보기는 힘들다. 즉, LCD든 OLED든 처음엔 비싸서 모두 현실성이 없다고 하였지만, 결국 대중화가 되었다. ③OLED TV가 미래지향적인 TV다. ☞OLED TV는, TV산업 자체의 미래마저 어둡게 하고 있다. LG는 2019년 8K OLED TV를 내 놓았지만, OLED TV시장은 여전히 4K OLED TV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이유는, 8K OLED TV는, 4K OLED TV에 비해 4배 많은 발광 소자를 사용하여, 같은 사이즈에 비해 원가가 4배나 비싸고, 화소별로 자체 발광하여, 소비전력이 4배나(1KW내외) 높다.
해서 미래지향적이라 할 수 있는 8K OLED TV는, 출시 5년이 넘도록 사양과 성능이 그대로이고, 가격 인하도 거의 없어 수요도 거의 없다(77" 2천만원/88" 4천만원). 해서 OLED TV는 사실상 4K OLED TV까지가 한계이다 보니, OLED TV에 대한 미래가 없는 것이다.
이러한 증빙은 판매량으로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OLED TV는, 2021년 650만대를 정점으로 2022년부터 매년 15%역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삼성D가 2022년부터 TV용 QD-OLED를 내 놓고 있지만(년간 100만대 수준), 삼성D는 더 이상 TV용 QD-OLED에 투자 계획이 없다.
오히려 삼성D는, 2024년에 들어오면서, QD-OLED에 근무하던 인력을 IT용 8.6세대 OLED라인에 투입함으로서, QD-OLED TV는 출시 2년만에 한계성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삼성전자의 OLED TV 참여는, 기존 OLED TV시장을 잠식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고, LG전자의 OLED TV 비중도 해마다 줄고 있다. 물론 2022년부터 OLED TV를 다시 시작한 삼성전자는 OLED TV의 비중이 높아는 지고있지만, 이 또한 2025년을 정점(250만대 내외)으로 하향 추세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결국 OLED TV는, OLED TV 자체에 대한 한계성과 LCD(Mini LED) TV의 성장과 Micro LED TV의 부상으로 그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해서 OLED TV는 이미 PDP TV의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고로 OLED TV는 미래지향적인 TV가 아니다.
문제 여기서 끝이 아니다. 유기물인 OLED는 그 자체만으로 한계성을 가지고 있다. 즉, OLED소자는 번인에 취약하고, 물리적 밝기가 300nit를 넘지 못하고, 5,000시간 정도 사용하면 밝기가 절반으로 떨어진다. 해서 3~4년 정도 사용하는 스마트폰용 OLED라면 몰라도 최소 5년 이상 사용하는 TV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또한 고정화면이 많은 차량용이나 모니터용으로도 OLED는 그리 적합한 디스플레이가 아니다.
삼성전자는 98%를, LG전자는 85%를 LCD로 TV를 만들고 있다. 그럼에도 삼성·LG전자는 LCD(Mini LED) TV를 대표TV로 내세우지 못하고 있다. 즉, 삼성D와 LGD가 LCD생산을 종료하면서, 삼성·LG전자는 중국산 LCD패널을 주로 사용해서(70%~) TV를 만들다 보니, 중국산 LCD TV랑 차별화가 없기 때문에 LCD(Mini LED) TV를 대표TV로 내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해서 삼성·LG전자의 대표 TV는, 4K OLED TV가 되고 있는 것이다. 고로 삼성·LG전자 TV가격은, 4K OLED TV 중심에 맞추어 출시하다보니, 4K OLED TV보다 원가가 더 저렴한 8K LCD(Mini LED) TV 가격을 4K OLED TV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모순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만일 삼성·LG전자가 8K LCD(Mini LED) TV 가격을 4K OLED TV 가격과 같거나 저렴하게 내 놓는다면, 삼성·LG전자의 대표 TV인 4K OLED TV는 죽을 수밖에 없다. 이유는, 아무리 4K OLED TV의 화질이 좋다고 해도, 8K 화질은 구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급이 높은 TV가격이 저렴하거나 같아진다면, 4K OLED TV는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삼성·LG전자가 4배나 비싼 8K OLED TV로 8K LCD(Mini LED) TV에 대응하기는 더 더욱 힘들다. 현실이 이러다보니, 삼성·LG전자의 8K LCD(Mini LED) TV 가격은 비쌀 수밖에 없고, 비싸기 때문에 팔리지 않고 있는 것이고, 8K TV가 성장하지 못함으로서, TV 시장이 10년이 넘도록 4K TV에 머물러 있는 것을 넘어, 이젠 4K TV기술이 평준화(정점)되어, TV산업 자체의 미래마저 어둡게 하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