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사연이 있겠지
무슨 까닭이 있겠지
돌아가지 않는
길 잃은 철새
밤은 깊어서
낙엽은 쌓이는데
밤은 깊어서
낙엽은 쌓이는데
흐느끼는 소리만
흐느끼는 소리만
홀로 살고파 왔을까
홀로 울고파 왔을까
돌아가지 않는
길 잃은 철새
가을은 가고
겨울은 왔는데도
가을은 가고
겨울은 왔는데도
한숨 짓는 소리만
한숨 짓는 소리만
『길 잃은 철새』(작사 유 호, 작곡 최창권)는
1965년 방송된 JBS
(중앙방송, TBC 동양방송의 전신)
라디오 연속 방송극
"특호실 여자 손님"의 주제가였으며
1966년 음반으로 발표된
「최희준」이 부른 곡입니다.
이 곡은 옴니버스 음반에 실린 곡으로
A면 타이틀 곡으로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특호실 여자 손님"은
1970년 "엄앵란, 남궁원 주연,
이희중 감독이 연출을 한
멜로 영화로 개봉되기도 합니다.
또한 "길 잃은 철새"는
1967 개봉한 영화이기도 한데
"남정임, 태현실, 문 희,
한 성, 김정철" 등이 출연하고
'김수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멜로 드라마 였습니다.
이 두 영화는 엄연히 다른 내용의 것으로
「최희준」의 『길 잃은 철새』는
"특호실의 여자 손님"의 주제 곡
으로 만들어졌으며,
노래가 유행하자 '
김수용 감독'이 동명(同名)의
영화를 만들게 된 것입니다.
이 곡은 '조용필'이 1977년부터
여러 차례 다시 불러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첫댓글 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