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전자가 중국산 TV에 속수무책으로 밀리면서, 중국 하이센스가 출시한 116" 4K LCD(RGB Mini LED) TV에 대응하기 위해 115" 4K LCD(RGB Micro LED) TV를 내 놓았지만, 기술과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면서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삼성·LG전자 TV사업부는, 일부 인력을 타 조직으로 전환 배치하는 것도 모자라 '희망퇴직'까지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삼성·LG전자 TV사업부가, 중국산 TV에 대해 올바로 바라보지 못한 채, 인력 감축만으로는 해법을 찾기가 힘들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국 TV가 중국에 밀린 이유 1. 1~2등의 자만에 빠졌다. 2. 삼성D·LGD가 시대의 변화를 읽지 못하고, 10.5세대 LCD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아, 100인치 내외에서 경쟁력에서 밀리면서, 삼성·LG전자 TV가 경쟁력을 상실하였다. 3. 삼성전자 98%, LG전자가 85%를, LCD로 TV를 만들고 있는데도, 삼성D·LGD가 LCD를 사양산업으로 몰아 LCD 생산을 종료하였다. 4. OLED TV의 한계를 알면서도 OLED TV를 지속하는 것도 모자라 대표TV로 내세웠다. 5. 4K OLED TV의 지속으로 삼성·LG전자 TV가 경쟁력을 상실하였다. 6. 아직도 자신들의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언론플레이 만으로 현실을 외면하려 하고 있다. 7. 광고를 무기로 국내외 언론의 질책을 모두 막아 버렸다.
그럼 삼성·LG전자 TV사업부가 살길은 없는 것일까? 정답은 이미 나와 있다. 다만, 그 정답에 맞게 삼성·LG전자 TV사업부가 현실적으로 대응하는 것일 것이다. 중국산 TV의 장점은, 저렴하지만 성능과 화질에서 삼성·LG전자 TV에 밀리지 않고, 오히려 앞서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산 TV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LCD패널에 세계 최고 수준의 미디어텍 칩을 내장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TV(구굴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하여, 이미 수년전에 성능과 화질에서 삼성·LG전자 TV를 넘어섰다. 헌데도 삼성·LG전자 TV는, 앞선 중국산 TV의 성능과 화질에 대해 평가절하하면서 인정하려 들지 않은 것이 지금과 같은 현실을 맞이한 것이다. 삼성·LG전자 TV가 살길은, 중국산 TV와는 확실하게 차별화 되는 혁신 외에는 달리 대안이 없다. 다만, 삼성·LG전자 TV가 혁신(차별화)을 하기 위해서는, 삼성·LG전자 TV 사업부가 기술적 차별화(혁신)와 함께 TV관련 단체나 기관들과 함께 협력을 통해 차별화(혁신)를 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