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d tv에서 요셉 술람이 강의 중에 이런 얘기를 했다
신병 훈련소에 입소했을 때 교관이 강의실에 들어와 신병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너희들에게 초록색 모자를 줄 것이다
그 모자를 쓰고 밖에 나가면 새가 너희 머리에 똥을 싸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모자를 쓰지 않으면 새가 너희 머리에 똥을 싸게 될 것이다"
교관의 어이없는 말에 신병들이 모두 웃었다
"그런 일이 어떻게 일어나겠습니까?"
"자 여기 모자가 있다. 밖에 나가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신병들이 모두 모자를 쓰고 나갔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다음 휴식 시간에는 모두 모자를 쓰지 않고 나갔다
그러자 새들이 몰려와 신병들 머리에 배설물을 싸댔다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신병들이 교관에게 물었다
"도대체 무슨 일입니까?
"어떻게 초록색 모자로 새를 통제할 수 있습니까?"
"모자가 문제인지 너희가 문제인지 잘 생각해 봐라"
이번에는 신병들이 초록색 모자가 아닌 다른 모자를 쓰고 나갔다
역시 새의 배설물 세례를 받았다
모든 모자에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색깔의 모자에만 새들이 반응하였다
교관이 어떻게 새를 통제하게 된 방법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렇게 말했다
"이건 군사 정보를 다룰 때 알아야 할 중요한 가르침이다
배후에 조정하는 사람이 없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그렇다
우연이란 없으며 우연으로 세상이 존속될 수도 없다
모든 일의 배후와 만물이 존재하는 이유에는 반드시 원인과 통치자가 있다는 사실이다
누군가 세상이 이런 방식으로 운행되도록 조종하시는 분이 있다
세상의 반역자들이 악한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것도 누군가의 통제 아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보이지 않지만 영적인 끈에 의해 결탁되어 있다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배후에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72번이나 기록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천국과 지옥, 영원한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우리는 믿는다
현실 세계와 영적인 세계가 중첩되었다는 것도 마찬가지 지식이다
그러나 이 믿음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것은 아니다
더욱이 그리스도인조차 다양한 수준의 영성이 있다
단지 믿음을 고백하는 신앙에서 끝나는 영성과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갖는 영성도 있다
하나님은 그의 말씀에 순종할 마음이 없는 자에게 그 말씀을 깨닫게 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마음이 없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하나님과 신자의 관계는 기계적인 관계가 아니라 인격적이며 사랑으로 맺어지는 관계다
우리는 그분의 사랑의 느껴야 한다
골고다 언덕에서 구레네 시몬이 십자가를 지고 앞에서 가고 지치신 주님이 걸어가셨다
잠시 후에 저 나무에 달리실 것이다
그리고 여섯 시간이나 죽기까지 매달리실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이길래!
그의 살을 먹고 그의 피를 마시는 것은 그분의 사랑을 깨닫고 생각하는 것이다.
출처: 카이로스
https://blog.naver.com/acoloje/22296362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