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19회 신년하례회 성황리 개최 / 이의수
2024년 2월 2일 12시 서초동 강남역 인근 소재 중식당 삼성각에서 19회 신년하례회가 김상경 동기 부부를 포함한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매년 유권호 회장이 비용을 전액 후원하는 신년하례회는 금년에는 기우회 정기 모임일인 첫째 주 금요일에 모임을 갖게 되었다.
12시경 채경석 사무총장이 오랜만에 새로 나온 최덕근 동기, 몸이 불편함에도 참석한 김상경 동기 부부, 이연재 회장, 작년 송년회에 처음 나왔던 이수언, 안병국 동기를 소개해서 참석자 모두로 부터 따듯한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회장 인사에서 이준근 회장은 "친애하는 19회 동문 여러분, 오늘 신년하례식에서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오늘 모임은 존경하는 유권호 회장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큰 박수로 감사의 뜻을 표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동문들이 적극 호응하여 60여명이 참석하는 큰 성황을 이뤄주신 자랑스런 우리 동문 들께도 박수를 부탁합니다. 특히 오늘 모임에는 17분의 전임 회장 중에서 지방에 계신 배석채 회장과 참석차 오던 중 불가피하게 귀가하신 신영일 회장을 제외한 모든 분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서울대 교가에 있는 것처럼 '더욱 더욱 융성하는 19 동기회, 나이는 들어가도 늙지 않는 활기찬 19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무쪼록 새해 첫모임에 덕담을 나누며 우정을 돈독히 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해서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오늘의 스폰서인 유권호 회장은 환영사 겸 건배사에서 "매년 연초에 19 동기회 주최 덕담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그동안 밥사, 겸손합시다. 좋아합니다. 씩씩합시다. 라는 말씀을 드렸었는데 금년에는 '열린 마음을 가져야겠다.' 고 자신에게 다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잘 지내온 것은 실력과 노력보다 운이 좋아 과분한 혜택을 누렸다('운7 기3'이 아니라 '운9 기1')는 것을 실감하며 우리도 모르게 몸에 밴 가부장적인 사고와 행동에서 벗어나 가까운 사람들과 젊은이들에게 열린 마음, 너그러운 마음으로 대하며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자세를 갖추는 것이 좋겠다고는 생각듭니다."라고 언급한 후 " 열린 마음을 가집시다 ! 위하여!"로 건배를 제의하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삼성각 중심 메뉴에서 최고가의 메뉴를 즐겼으며 19회 동기회에서 이탈리아산 Chianti 와인 10병을, 강주석 회장이 스콧틀랜드산 Glenfiddich 싱글 몰트 스카치 2병을, 김창부 회장이 고급 중국술 공보가주 1병을 협찬해서 흥을 돋구어주었다.
오찬을 즐기는 중에 전임회장단인 김동건, 백정환, 김창부, 강주석 회장과 멀리 대전에서 온 손명환 교수 들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2시 경에 오찬을 마치고 나와 식당앞에 모여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내년을 기약하면서 귀가길에 올랐다. 늘 무거운 카메라를 메고 촬영의 수고를 아끼지 않은 나길웅 동기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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