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19회 가을야유회 참관기 / 이의수
지난 10월 25일 금년도 19회 가을야유회가 동기 44명, 부인 18명 도합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서울대공원 호수를 끼고 한바퀴 도는 호숫가둘레길 코스는 환상적인 풍광을 즐길 수 있었고 더할나위 없이 좋은 날씨에 1만보의 알맞은 운동량까지 채워줌으로써 참석자 모두의 탄성을 자아내게 해주었다.
특히 우측으로 가다가 다리 못미쳐 좌회전해서 뚝방길을 걷는 것은 대부분의 참가자 들이 처음 가보는 코스여서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1. 서울대공원 호숫가 둘레길 산책
집합장소인 서울대공원역 2번 출구에 도착하니 이준근 회장, 채경석 사무총장, 변영일 산우회장이 참석자를 반갑게 영접해주었다. 반갑게도 오랜만에 투병중인 유방연 동기가 휠체어를 타고 부인, 아들부부와 함께 나타나 모두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고맙게도 유방연 동기의 부인께서는 다크초코아몬드를 참석자 모두에게 나눠주었다.
10시 40분경에 출발하여 조금 가다가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우편으로 가다가 과학관을 지나 호수 뚝방길로 들어서서 아름다운 풍경를 즐기며 산책을 하다가 서울랜드 건너편 쉼터에서 15분간 휴식을 취했다. 여기서 이준근 회장은 다크초코렛사탕을 나누어주었다.
11시 35분에 출발하여 서울대공원 정문 맞은 편의 독립운동가 조명하, 단채 신채호의 동상을 지나 우편 호숫가둘레길로 진입하여 아름다운 전망을 즐기면서 산행을 한 후 지하철역에 예정시간내에 도착했다.
지하철을 타고 선바위역 3번 출구앞의 광양불고기집에 12시 50분경에 도착하니 김기덕 동기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2.광양불고기집에서의 중식
식당에서 맥주, 소주를 반주로 해서 푸짐한 불고기 정식으로 점심을 들었다. 이준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날씨가 아주 좋은데다가 다수의 회원 및 부인께서 참석해주셔서 반갑고 특히 유방연, 김상경 동기가 참석해서 기쁩니다. 유권호 회장의 협찬과 변영일 산우회장, 채경석 사무총장의 노고에 감사하며 주류의 무한 리필을 해주시는 이진우 회장께서 건배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진우 회장은
"우리 모두의 건강과 우정, 그리고 사모님들의 사랑을 위하여" 로 건배를 제의했다.
김기덕 동기가 시 및 산문집 [대모산 예찬]을 이 모임에 맞추기 위해 어제 출판을 해서 갖고 왔다고 인사말씀을 해서 참석자 모두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유권호 회장도 대모산에 관한 찬사를 덧붙여주었다.
1시 55분에 채경석 사무총장이 후원해주신 유권호 회장, 김상경 동기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자고 제의하고 유방연 동기가 인사를 한 후 야유회의 폐회를 선언했다.
가을 야유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 회장단과 산우회장, 시,산문집을 선사해준 김기덕 시인, 사진 촬영을 해준 최종인 회장 그리고 비록 참석치 못했으나 단시간내에 사진을 정리해 준 라길웅 박사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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