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9회 신년하례회 참관기 / 이의수
지난 2월 7일 12시 서초동 삼성각에서 19회 신년하례회가 동기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매년 유권호 회장이 스폰서하여 개최되고 있는 이 모임은 동기들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화합의 장이 되고 있는데 이번에는 회칙개정을 포함하는 임시총회를 겸하여 열렸다.
o회장 인사
12시 정각에 채경석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되었는데 먼저 김재형 회장이 회장인사에서 운영위원들을 일어나게 해서 소개시킨 후" 금년도 동기회의 역점사업으로 졸업 60주년기념행사와 소모임 활성화를 추진 중인데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들의 정보제공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새해를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자"고 했다.
o전임 회장에 대한 감사패 증정
동기회 20대 회장으로서 남다른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동기회의 활성화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준근 회장에 대한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o유권호 회장에 대한 명예회장 추대패 증정
신년하례회 스폰서, 거금의 발전기금 출연 등 동기회 화합과 단결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여 동기회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유권호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패를 증정하였다.
유권호 회장은 인사말씀에서 " 명예회장으로 추대받음에 대해 명예롭고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 지난 1년간 80평생 아픈 것을 다 앓았다고 여길 정도로 어려운 고비를 넘겼는데 씩씩한 어린이라는 말처럼 씩씩하고 악착같이 건강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야겠다고 다짐했다. 취직, 중소기업 운영, 기업 정리 후에도 운이 좋아 잘 지내왔는데 아파보니까 돈이 많은 것보다는 자주 만나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즐거운 노년생활을 위해 19회의 밥사 챔피언이 되고 더 많이 베풀겠다."고 해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o 임시총회 안건 의결
김재형 회장은 임시총회를 개회해서 경조금, 환우 위로금의 금액 인상과 이사회 구성원을 고문단, 자문위원, 운영위원을 포함하는 것, 연회비를 인하조정하는 안을 회칙개정안으로 상정해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또한 졸업 60주년 기념행사로는 9월말이나 10월초순경에 전야제를 하고 1박 2일의 국내여행을 추진할 계획이며 소모임 행사로 김정기 회장 주관으로 바둑교실을 운영하고 전문가를 초청하여 상속세 해설 모임을 갖는 등을 구상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o 건배 및 오찬
12시 25분에 이준근 전임회장이 "그동안 90세까지만 살려고 했는데 99세까지 살아야겠다고 햐면서 '99세 까지', '씩씩하게'라고 건배 제의를 해주었다.

이어서 삼성각의 최고급 코스요리를 권헌무 회장이 가져온 장진주와 김창부 회장이 품어논 고량주 수정방과 집행부에서 제공한 Carnivor 캘리포니아 고급 와인 등을 반주로 오찬을 즐겼다.
2시경 최종인 회장이 "모임을 주선한 유권호 회장에게 감사 드리며 이렇게 좋은 모임을 3개월에 한번씩 하는 게 좋겠다"고 해서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게 해주었다. 이어서 유권호 회장, 왕연균 교수가 발언을 한 후 2시 18분에 모든 순서를 마치고 내년을 기약하면서 귀가길에 올랐다. 스폰서를 해준 유권호 회장과 행사를 주관한 집행부, 사진 쵤영의 노고를 아끼지 않은 라길웅 박사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