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탄산소다로 화장실 청소 쉽게하는 법
거리두기 4단계로 강제집콕을 하다보니 괜히 청소에 욕심내고 있는 노블루입니다. 하하하 ^^;;
오늘은 간만에 주방을 벗어나 화장실을 청소해보았는데요.
이방법 역시 '매직청소TV'님의 노하우를 따라한 것으로서,
싱크대 배수구에 이어 '과탄산소다를 활용'하는 법입니다.
너무나 쉽고 신기한 화장실 청소법, 같이 따라해 보시겠어요?
이름하야 거품목욕하듯, 화장실 청소하기입니다.
준비물
- 주방세제
- 과탄산소다
- 솔 (정식 명칭은 바이칸 테이블솔 미디움)
- 대야
- 끓인 물
상기재료들은 필수재이고, 추가로 더 있으면 좋을만한 것들은
스퀴지, 참고로 저는 다이소에서 산 1천원짜리 짧은 스퀴지와 이미 갖고 있던 쓰리잘비를 썼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친환경 세제 만들기
종이컵 기준 1개 반 분량의 과탄산소다를 대야에 붓고, 그 위에 주방세제를 5펌핑합니다.
그런다음 반죽하듯 휘적휘적 하면서 섞어주면 됩니다.
두번째, 뜨거운 물을 붓습니다.
이제 거품이 만들어집니다.
이때 솔을 넣어서 마구마구, 과탄산소다 알갱이가 녹을때까지 휘저어 줍니다.
이때는 바이칸솔이 아니라, 다른 솔을 사용했는데 편한거 쓰시면 됩니다.
거품만 풍성하게 만들면 됩니다. 온수가 충분할수록 거품이 잘 만들어지니 포트보다는 화장실 온수를 직접 쓰시는게 더편합니다.
세번째, 만들어진 부품을 바닥에 뿌려줍니다.
변기뒤며, 트렌치안까지 구석구석 거품을 밀어넣어줍니다.
매직청소 TV님의 말로는 타일벽면 등, 모든곳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체력의 한계로 우선 바닥과
수전까지 뭍혀주었습니다.
이 상태로 5분간 놔둡니다. 때를 불리는 작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네번째, 바이칸 솔로 문지른다
매직청소TV님이 극찬하셔서, 그날 바로 쿠팡에서 구매한 솔입니다.
(집에 있는 솔 아무거나 쓰셔도 되긴 합니다)
탄력이 좋고, 내구성이 좋아 몇년써도 끄떡없다고 하셨는데,
실제 써보니 청소모도 단단하고 길다보니 더 쉽게 잘 닦이는 것 같았습니다
다섯번째, 헹구면 끝이 납니다.
거품이 상당하기 때문에, 쓰리잘비 같은 스퀴지 종류의 도구를 이용하여
트렌치쪽으로 몰면서 헹궈주면 됩니다.
거품에 아직 녹지 못한 과탄산소다 알갱이들이 있기 때문에 온수로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조금 더 섬세한 부분은 이렇게 작은 스퀴지로 마지막 물기까지 없애면 좋습니다.
과연 화장실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빨간곰팡이와 샴푸용기때들이 밀집해 있던 트렌치 구간들이
이렇게 번쩍번쩍 광을 내면서 깨끗해졌고. (바닥이야 말할 거 없고요)
수전 역시 물때자국 하나 없이 깨끗해졌습니다.
화장실 청소해보겠다고 청소박사 매직크린이라는 세제도 써보았는데,
이 방법이 친환경이기도 하고, 워낙 편해서 자주 애용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 집콕 시기에 화장실 청소하고 싶으신 분은 과탄산소다 한번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청소가 정말 쉬워집니다.
출처 : 살림 이야기
첫댓글 좋은정보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