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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으로 늘 든든하게 우리의 배를 채워주었던 삼겹살. 하지만, 물가 상승의 여파일까? 돼지고기는 점점 프리미엄이 붙어 가고, 소고기보다 비싼 돼지고기도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재벌들이 가는 삼겹살 매장들이 나오고 있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산 서초갈비, 여의도 장미의 집, 약수 금돼지식당 등등. 높은 가격 만큼이나 찾는 이들이 많고 맛도 뛰어나다고 하는데. 이중에서 무려 삼겹살 1인분에 무려 5만원의 가격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곳을 알아보았다.
삼겹살 1인분에 오만원 방학동 '사랑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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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도봉구 도당로11길 5
✔영업시간
사전 문의
✔메뉴
생오겹살 1인분 (200g) 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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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에 위치한 '사랑채'는 웨이팅이 불가능하며, 사전 예약없이는 맛볼 수 없는 오겹살 식당이다. 두툼한 두께의 오겹살을 취급하는 곳이고 기본 4인분을 주문해야 하기 때문에 4인이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집이 유명한 이유는 가격이 아닌, 이모의 손맛이라는데. 전라도 손맛으로 구성된 반찬이 기깔나며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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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약 2팀을 받는 곳으로 새벽부터 준비하셔서 차려주신다. 그만큼, 퀄리티가 우수하며 다채로운 찬을 즐길 수 있는 곳. 꽃을 피운 듯 한 풍성한 쌈채소와 직접 담근 양념장, 갈치 속젓, 정갈한 나물 반찬들이 주를 이루며 불판 위에서 고기가 익을 동안 이모님의 쌈 싸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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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이모님이 직접 구워주시며 먹는 순서를 알려주신다. 최초 4인분 주문 후에 추가는 1인분 (20,000원)씩 가능하다. 고기 끊기지 않게 사전에 넉넉하게 주문하는 것이 좋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향긋한 미나리무침인데, 고기 기름에 같이 구워서 먹으면 일품이다. 새콤 달콤한 맛으로 감칠맛이 뛰어나며 자극적인 맛으로 고기의 풍미를 높여준다. 또한 다채로운 김치의 향연으로 젓가락을 멈출 수 없다.
1인분의 50,000원.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푸짐한 한 상으로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곳이며, 이곳만의 분위기와 정성스러운 반찬만으로도 방문하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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