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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1월 1일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러 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새로 떠오르는 해를 보러 가면서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는 것도 좋지만 마무리를 잘하는 것 또한 중요한데요.
이번에는 새해첫날이 아니라 2023년의 마지막날인 12월 31일에 마지막을 장식해줄 해넘이를 보러 가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충청남도에 해넘이 또는 일몰을 보기 좋은 명소들을 간단히 3곳을 추천해 드리려 합니다.
바다 위에 해가 지는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는 명소들, 석양과 노을을 보러 함께 떠나볼까요?
1.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충남 태안군 소원면 가락골길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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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 해수욕장은 어둠이 오기 직전이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서해안에서 손꼽히는 해수욕장 중 하나입니다.
아름답고 질이 좋은 모래사장과 얕은 수심이 특징이며, 경사가 완만해서 가족끼리 가기 좋은 해수욕장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붉고 푸른빛이 아름다운 노을도 멋있지만 해가 지고 난 후 남아있는 푸른빛의 여명이 매우 매력적인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겨울에는 사람이 많이 없어 한적하게 사색을 즐겨도 좋고, 가족끼리 왁자지껄하게 여행을 떠나보는 곳도 좋은 여행지입니다.
2. 홍성 남당리 꽃섬 꽃동산횟집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79번길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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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섬은 원래도 일몰 명소로 유명하지만, 꽃동산횟집에서 찍는 해넘이 사진이 매우 아름다운데요.
꽃섬의 끝자락에 위치한 꽃동산횟집에서 관리하는 소나무가 한그루가 잘 관리되고 있는데, 이 소나무와 일몰을 함께 사진에 담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커다란 안면도로 인해 바다가 수평선까지 펼쳐져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바다와 산이 모두 보이며 산 위로 떨어지는 붉고 푸른빛의 노을과 소나무의 조화는 매우 아름다워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3. 안면도 운여해변
충남 태안군 고남면 장삼포로 5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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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바다의 수평선 끝까지 뻗어있는 바다가 예술인 운여해변은 간조 때 찾아가기 매우 좋은 명소입니다. 만조 때는 방풍 소나무 앞까지 바닷물이 가득 들어차 직접 바다를 느끼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해변에 돌로 이루어진 자연방파제에서 사진을 찍으면 온전히 바다에 떨어지는 일몰의 사진을 담을 수 있고, 운여해변 입구에서 자그마한 호수와 함께 소나무가 함께 담기는 모습은 색다른 멋을 느끼게 해 줍니다.
주변에 편의시설은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캠핑이나 차박을 즐기기 매우 좋은 곳이며, 일몰도 아름답지만 주변에 빛이 없어 밤에 별 보기에도 좋아 커플끼리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일출명소가 아닌 일몰 명소를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충청남도는 수도권에서 멀지 않아 방문하기 매우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겸 잠깐 다녀가셔도 좋고 캠핑이나 숙소를 잡고 하룻밤을 묵어가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