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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눈이 내리면 눈은 시리지만 온 세상이 환해져 어딘가모를 설렘이 느껴지는데요. 또 눈이 오면 기온이 전보다 올라가 조금 더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이런 눈내린 풍경을 즐기기에는 단연 겨울 설산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등산을 하지 않아도 겨울의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겨울 케이블카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하늘 위에서 바라보는 겨울이 설원은 여기가 스위스라 착각마저 들정도라고 하니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팔공산 케이블카
- 대구 동구 팔공산로 185길 51, 용수동 산 72
- 케이블카 요금 : 1인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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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은 대구의 겨울 여행지 중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곤돌라 리프트 6인승 시설로 팔공산을 단 7~8분만에 오랜 기다림 없이 쉽고 빠르게 올라갈 수 있는데요.
특히 눈이 내린 팔공산의 모습은 무척 아름다워 대구 사람들을 눈 내리는 날만을 기다리고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창문을 내려다보면 눈 내린 산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정상역에는 대구 도심보다 무려 7도나 낮은 냉골삼림욕장과 함께 간단한 산책로가 있어 숲속의 맑은 공기를 맡으며 쉬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정상의 전망대에 오르면 탁 트인 팔공산의 설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
- 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리
- 케이블카 요금 : 1인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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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국립공원은 강원도 속초, 양양, 고성, 인제 등 4개 시군에 걸쳐 있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등산하기 까다로운 설악산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은 설악산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케이블카를 타면 해발 700m 높이의 권금성까지 단 1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유리창 너머로 울산바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많은 적설량을 자랑하는 강원도인만큼 눈 돌리는 곳마다 겨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감탄이 절로 나온다고 합니다.
용평리조트 발왕산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715
- 이용료 : 왕복 1인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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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은 겨울이면 눈이 많이 와 어디든 새하얀 풍경을 만날 수 있는데요. 그 중 발왕산은 평창의 빼놓을 수 없는 겨울 여행지입니다. 발왕산도 산행이 어려우신 분들도 쉽게 겨울산을 즐길 수 있게 케이블카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는 왕복 7.4km 국내 최대 길이로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높은 해발 1,458m의 정상에 하차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스카이워크에서 아찔한 산맥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강렬한 바람과 추위에 코끝은 시리지만 눈으로는 진정한 겨울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무주 덕유산
- 전북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1로 159
- 곤돌라 요금 : 1인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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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에 위치한 덕유산은 대표적인 겨울철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덕유산은 특히 가지위에 하얀 눈꽃이 내려 앉은 상고대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겨울을 진정으로 느끼고 싶다면 덕유산을 등산하는 것도 좋지만 관광용 곤도라에 탑승하면 편하게 덕유산의 겨울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이동하면 설천봉에 도착하는데 설천봉에서 약 20분 정도만 오르면 정상 향적봉에 도착합니다.
덕유산 정산부분치고는 경사가 심하지 않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고 올라가는 짧은 시간 겨울산의 묘미를 느낄 수 있으며 새하얀 상고대 터널을 지나게 된다면 절로 감탄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