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여행지
출처: 제천시청 (충북 제천 여행)
절기에 따라 입춘이 돌아왔고, 낮 시간은 따뜻하고 포근한 날씨를 선사한다.
이러한 때, 마음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영혼을 치유할 수 있는 여행을 떠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온함으로 가득 찬,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충북 제천 여행)
그런 의미에서 충청북도 제천은 완벽한 선택지다. 제천의 매력적인 자연환경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하기에 이상적인 곳이다.
비룡담 저수지
제천의 비룡담 저수지는 호수 옆에 위치한 하얀 성의 경치가 큰 인기를 끌며 SNS상의 핫스팟으로 자리 잡았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충북 제천 여행)
이 곳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성과 같은 독특한 구조물이 조화를 이루어 마치 유럽의 한적한 마을에 온 것 같은 착각을 준다.
이 성 같은 구조물은 숲에 숨겨진 비밀스러운 성처럼 보이며, "마법의 성"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수변 데크길을 걸으며 제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넓게 펼쳐진 경치와 성 구조물, 그리고 저수지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반영은 사진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충북 제천 여행)
이곳을 산책하면 신체적, 정신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하여, 이 길은 "제천 한방 치유숲길"로 알려져 있으며, 이 길은 소나무 향기가 가득한 길과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비룡담 저수지 중앙에 위치한 쉼터에는 동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쉼의 공간을 제공한다.
의림지
호수의 서쪽 지역을 뜻하는 호서지방에는 의림지라는 중요한 저수지가 위치해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충북 제천 여행)
이 저수지는 충청북도의 상징적인 기념물이며, 삼한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대의 뛰어난 수리 시설 중 하나로 꼽히는 의림지는,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당시의 농업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연구 자료가 되고 있다.
현재 이곳은 제천의 아름다운 경승지로 변모했으며, 호수 주변에는 1807년에 세워진 영호정, 1948년에 지어진 경호루, 그리고 수백 년 된 소나무와 수양버들, 30m 높이의 자연 폭포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뽐낸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충북 제천 여행)
또한, 주변에는 솥밭공원, 국궁장, 파크랜드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완벽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호 주변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제천에서 가 볼 만한 명소 중 하나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충북 제천 여행)
청풍면 물태리에서 출발하여 비봉산의 정상까지 이어지는 2.3km의 경로를 약 10분 동안 왕복한다.
평균 속도 5m/s로 여정을 진행하면, 비봉산의 꼭대기에 신속히 도착할 수 있다. 비봉산의 이름은 정상에 서식하는 봉황새가 알을 품고 있으면서 먹이를 찾아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여졌다.
이곳은 해발 531m에 위치한 청풍호 중심부의 유명한 산으로,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광경이 마치 다도해를 연상케 하는 장엄한 경치를 자랑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충북 제천 여행)
국내에서 처음으로 산정상까지 운행하는 케이블카 덕분에 어린이와 노약자도 손쉽게 청풍호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