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월 벚꽃 축제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3월 벚꽃 축제)
매년 반복되는 계절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봄이 찾아오는 이 시기는 항상 설렘을 안겨준다.
특히 3월이 되면 꽃들이 피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데, 이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로 발걸음을 옮긴다.
올해는 빨라지는 벚꽃 개화시기 때문에 그 발걸음을 서둘러야 한다. 3월부터 시작하는 벚꽃놀이를 주변 사람들과 함께 즐기러 떠나보는건 어떨까.
여주흥천남한강 벚꽃축제
여주시의 상징적인 축제인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는 옛 여강길로 알려진 남한강 일대에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펼쳐지며 황홀한 벚꽃 경관을 자랑한다.
출처: 여주흥천남한강 벚꽃축제 (국내 3월 벚꽃 축제)
특히, 흥천면 귀백리 지역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차량 진입이 제한되며, 벚꽃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야간에는 별빛 아래 포토존, 다양한 공연과 체험 활동,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 부스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출처: 여주흥천남한강 벚꽃축제 (국내 3월 벚꽃 축제)
이 축제는 '즐겨봄', '느껴봄', '함께해봄' 이라는 세 가지 주제 아래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준비가 되어 있다.
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
경주의 벚꽃이 만발하는 시기를 맞이하여,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릉원 돌담길에서 경주벚꽃축제가 열린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3월 벚꽃 축제)
이 축제는 벚꽃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릉원의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완벽한 기회다. 관광객들은 벚꽃과 어우러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황리단길, 동궁과 월지, 월정교, 첨성대 등 인근 명소를 방문하는 이들도 벚꽃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3월 벚꽃 축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꼽히는 대릉원 돌담길은 이 기간 동안 차량 통행을 금지하여, 방문객들이 벚꽃이 내리는 고즈넉한 길을 걸으며 평온을 즐길 수 있다.
이월드 블라썸 피크닉
이월드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일찍 피는 벚꽃과 국내 최대 규모의 야간 벚꽃 경관을 자랑하며, 오는 3월 1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이어진다.
출처: 이월드 (국내 3월 벚꽃 축제)
여의도의 벚꽃 수를 세 배나 초과하는 양의 벚꽃나무가 공원 전체를 화사한 봄색으로 물들인다.
방문객들은 낮에는 핑크빛 벚꽃의 운치를, 밤에는 레인보우 블라썸 라이팅 쇼를 통해 화려하게 빛나는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3월 벚꽃 축제)
또한 "이월드 블라썸 피크닉" 기간 동안에는 퍼플 포토존, 회전목마, 빨간 2층 버스 등 다양한 벚꽃 포토존과 벚꽃 스카이뷰를 전망대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이월드 곳곳에서 독특한 풍경과 함께 기억에 남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진해 군항제
국내 벚꽃축제 중 이 축제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3월 벚꽃 축제)
36만 그루의 벚나무가 펼치는 환상적인 광경을 감상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3월 24일부터 4월 1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진해는 벚꽃으로 완전히 뒤덮여, 도시 전역이 마치 벚꽃의 낙원과도 같다.
특히, '로망스 다리'로 유명한 여좌천 구간에서는 1.5km에 걸쳐 벚나무가 줄지어 서서 만개한 벚꽃으로 하늘을 가득 메우며 아름다운 경치를 선사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3월 벚꽃 축제)
경화역을 따라 펼쳐진 벚나무들 사이로 흩날리는 하얀 벚꽃잎은 진정한 낭만을 선물한다.
안민고개의 십리벚꽃길은 운전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경치를 제공하며, 제황산공원에서 진해탑으로 올라가면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한 100년 된 근대 건축물과 벚꽃이 어우러진 평화로운 도시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