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스타데이지를 만나보자!
출처 : 서산시 운산면 공식 페이스북
5월이면 봄꽃이 많이 피어난다. 초여름을 앞에 둔 이 시기에는 장미와 작약, 이팝나무 등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는 꽃들이 많다.
이 시기에 ‘태양의 눈’이라고 불리는 꽃이 개화한다. 바로 초여름의 전령사로 알려진 샤스타데이지다.
태양 빛이 내리쬐면 꽃이 되고 흐린 날이나 밤에는 제대로 개화하지 않는 샤스타데이지는 평화와 인내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다.
출처 : 서산시
샤스타데이지는 해맑은 어린 아이 같은 꽃으로 초여름에 보면 함께 기분이 맑아지는 동심을 지닌 꽃이다.
여름을 앞둔 5월에 샤스타데이지를 보러 가면 어떨까? 초여름의 절경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남양주 산들소리수목원
경기 남양주시 불암산로59번길 48-31에 위치한 산들소리수목원은 24년간 무농약으로 가꾸어 온 숲속 정원으로 1200종의 다양한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출처 : 산들소리수목원 공식 홈페이지
산들소리수목원은 습지원, 야생화정원, 허브정원 등 15개의 테마 정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치유의 숲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산들소리수목원에는 남양주시 불암산로59번길 48-31에 위치한 산들 제빵소가 자리잡고 있어 인근에 매년 5월에 피어나는 샤스타데이지 명소가 있다.
샤스타데이지를 봤다면, 산들소리수목원의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해봐도 좋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산들소리 비움채움 프로그램과 기업연수 프로그램인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출처 : 산들소리수목원 공식 홈페이지
상시 모집하는 산들소리 비움채움 프로그램은 금식을 한 뒤에 치유 요리로 채우는 금식 캠프로, 우리 몸의 자연 치유력을 깨우는 힐링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올봄 샤스타데이지도 보고 힐링 프로그램도 보고 체험하고 싶다면, 산들소리수목원을 찾아가 보자.
서산 용장천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장리에 있는 용장천은 샤스타 데이지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곳곳에 포토스팟이 될 수 있는 구조물이 자리잡혀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들에 용장천을 방문한다.
출처 : 서산시 운산면 공식 페이스북
용장천 인근은 샤스타데이지가 이루는 하얀 물결 뿐만 아니라 수레국화도 볼 수 있어 그야말로 초여름의 장관이 펼쳐진다.
강을 따라 걷는 한적한 산책로와 순백의 샤스타데이지, 그리고 푸른 빛과 붉은 빛이 뒤섞인 수레국화는 초여름에만 볼 수 있는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한다.
강릉 솔향수목원
강원 강릉시 구정면 수목원길 156에 위치한 강릉 솔향수목원은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 용소골에 ‘천년숲 속 만남의 장’이라는 주제로 강릉을 대표하는 금강소나무를 가꿔온 수목원이다.
출처 : 강릉시
강릉 솔향수목원은 23개의 다양한 테마로 1100종 넘는 식물이 식재되어 있으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숲 체험 학습과 산림욕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자마자 활짝 피어난 데이지들이 방문객들을 반겨준다. 데이지가 늘어선 길을 통하면 수목원 다리와 물레방아가 이어져 운치 있는 풍경이 뒤따른다.
생강나무와 때죽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이곳은 초여름에 오기에 좋은 수목원이다. 한가한 주말에 데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싶다면 솔향 수목원을 방문해보자.
철쭉원을 비롯하여 사계정원과 수국원도 있으니, 입구에서 볼 수 있는 샤스타데이지 외에도 다양한 꽃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