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트레킹 명소
이색적인 산책 명소
출처 : 무주군 인스타그램
여름 여행 장소로 산과 바다를 택하는 건 가장 어려운 산택지가 될 것이다. 해수욕장이 있는 바다와 계곡이 있는 산은 각기 다른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수욕장이 차례로 폐장하고 여름과 가을의 사이에 있는 이 시기에는 바다보다 신록을 보기 좋은 산에 올라가 보는 편이 좋다.
지칠 만큼의 무더위가 한결 가시면, 해발 고도가 높은 산에 올라가 시원한 풍경을 보며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기 때문이다.
출처 : 무주군 인스타그램
이처럼 산을 오르기 좋은 시기에는 등산 초보자들도 오르기 좋을 만한 코스로 훌쩍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올 여름에 시원한 산을 올라 경치를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
덕유평전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1로 159에 위치한 덕유산군립공원 코스 중 하나로 위치한 덕유평전은 여름철 야생화를 감상하기 좋은 등산 코스다.
출처 : 무주군 인스타그램
덕유평전은 비비추, 원추리 등의 야생화를 감상하면서 평탄한 지대를 오를 수 있어, 등산 초보자들도 쉽게 오르기 좋다.
더욱이 덕유평전은 평탄한 지대에 펼쳐진 신록 지대가 아름답기 때문에 더위가 한결 가신 늦여름에서 초가을 동안에는 시원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해발고도 1600m에 탁 트인 고원인 덕유평전은 무주리조트와 통하는 곤돌라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설천봉까지는 곤돌라로 이동하는 편이 좋다.
늦여름에서 초가을까지 오를 만한 평탄한 산을 찾고 있다면, 덕유평전을 찾아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민둥산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남면 무릉리에 위치한 민둥산은 가을철에 가장 아름다운 억새 군락을 이루는 명소이나 여름철에도 많이 화자되는 추세다.
출처 : 정선군 인스타그램
흔하지 않은 지형인 돌리네(doline)가 나타나는 민둥산은 올해 SNS에서 많은 화제를 모으는 강원도 정선의 명소로 부상하였다.
민둥산은 해발 고도 1118m의 걷기 좋은 트레킹 길이 조성되어 있는 데다가 산이 평탄하여 등산 초보자들의 성지로도 불린다.
민둥산은 정상에 서면 탁 트인 경치와 독특한 지형에 고여있는 물 등이 고유한 특징을 지녀, 요즘 같이 선선해지기 시작하는 날씨에 출사를 나가기에도 좋은 명소다.
올해 여름에 강원도에서 바다만 방문하였다면, 가을이 찾아올 무렵에는 민둥산을 방문해 보도록 하자. 걷기 좋으면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초록빛 풍경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