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
바닷가를 산책하면 파도 소리와 멋진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 됩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기분 전환도 되고 바다가 주는 감성에 기분 전환에도 효과적인데요.
<외옹치 바다향기로>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585-5
외옹치 바다향기 해안 산책길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2018년 4월 12일에 개방한 해안입니다.
<바다 향기로>는 ‘속초 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항’까지 이어지는 해안산책로로 1.74km에 달합니다.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걸을 수 있는 이색적인 해안산책로로, 크게 속초 해수욕장 구간(850m)과 외옹치 구간(890m)으로 나뉩니다.
[속초 해수욕장 ~ 외옹치해수욕장 ~ 외옹치 해안 ~ 외옹치항]을 따라 걸으면 구간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짤막하게 구경하고 싶으면 속초 해수욕장 구간, 웅장한 풍경이 좋다면 외옹치 구간 산책을 추천합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
특히 외옹치 구간은 65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곳이었는데요.
1970년대까지만 해도 주민들의 휴식처였습니다. 인적이 드물었던 만큼 천혜의 비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파도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고 청명한 가을 하늘을 닮은 바닷속도 들여다보며 [대나무 명상길, 하늘 데크길, 안보 체험길, 암석 관찰길] 등 4개 테마 코스를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외옹치 바다향기 해안뷰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
외옹치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항까지 890m 거리로, 왕복 약 40분 정도가 소요되며 다양한 테마의 해안산책로가 있습니다.
이중 안보체험길에는 무장공비 침투사건으로 만들어진 안보철책선의 일부를 볼 수 있는데요.
경계 철조망 설치로 한동안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다시 오픈한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기암괴석과 푸른 바다, 대나무명상길 등 계절마다 새로운 모습을 만끽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