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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미세먼지가 극심한 날에는 집 내부 공기도 덩달아 나빠진다. 환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외출 등 다양한 이유로 미세먼지가 계속 유입되기 때문이다.
이때 집안의 공기를 맑게 하기 위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은데, 잘못 사용하면 사용하는 것보다 더 못한 결과를 가져온다. 그렇다면 공기청정기의 올바른 사용법은 무엇일까. 꼭 숙지해두고 봄철 미세먼지로부터 집과 가족들을 지켜내자.
◆공기청정기 필터 등급 확인해 고르기
공기청정기는 실내 공기를 흡입해 먼지를 걸러내는 가전이다. 따라서 흡입한 공기를 거르는 필터가 가장 중요하다.
주로 큰 먼지를 잡아내는 프리필터, 미세먼지를 거르는 헤파필터, 냄새를 제거하는 탈취필터가 사용된다. 이때 헤파필터의 성능에 따라 미세먼지 제거율이 차이가 난다. 성능에 따라 8가지 등급(E10·E11·E12·H13·H14·U15·U16·U17)으로 나누어지는데 이때 H13부터 99.75% 이상의 먼지 제거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이 이상 등급을 고르는 것이 좋다.
◆요리할 때는 레인지 후드 사용하고 환기 먼저
주방에서 요리할 때는 연기에서 많은 오염물질이 발생해 공기가 급격히 나빠진다. 특히 생선, 고기 등 튀기거나 굽는 요리를 할 경우, 미세먼지를 비롯해 포름알데히드·일산화탄소·이산화질소 등이 나와 건강에 해롭다. 실제로 비흡연 여성의 폐암 원인으로 요리 매연이 손꼽히기도 한다.
요리 시작부터 공기청정기를 돌리면 효율도 나쁘고 필터 수명이 단축된다. 이 때문에 요리 과정에서 주방 레인지 후드를 꼭 사용하고 환기까지 다 끝낸 뒤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기기 적정 면적 확인 후 창문 닫고 사용하기
일반적으로 공기청정기는 적정 사용면적이 표기돼 있는데, 이보다 넓은 공간에서 쓰게 되면 효과가 급격히 떨어진다. 반대로 적정 사용면적이 실제 사용면적보다 크면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거실이 7평 정도 되는 아파트라면 10~15평형대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이동 가능한 제품으로 선택하면 한대로 방 여러개를 정화할 수 있다.
사용할 때는 꼭 창문을 닫고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해야 한다. 환기한다는 이유로 창문을 열고 제품을 사용하면 정화된 공기는 밖으로 나가고 오염된 공기가 다시 들어오면서 효율이 떨어진다.
◆정기적으로 필터 교체하며 관리하기
공기청정기의 성능은 필터로 시작해서 필터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터를 오랫동안 갈지 않고 오염된 필터 그대로 사용하면 공기청정기의 효율을 내지 못하고 성능도 저하된다.
따라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때는 주기적으로 필터 교체를 하고 청소를 하며 관리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필터 교체주기와 방법은 제품별로 조금씩 다르니 사용 설명서를 꼭 참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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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정보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유익한 정보 감사 합니다
기쁨이 가득 하세요
감사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